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안일 손끝도 안하는 남편에 열받아서 일그만두면 어리석을까..

집안일 조회수 : 3,253
작성일 : 2019-10-20 09:21:36

몸도 너무 안좋고 정말 참고 일하는데

상대적으로 널럴하고 업무 워라벨 직장인 남편은 집안일 일도 안하네요

평생 시모한테 떠받들려 살아서 아무리 떠들어도 소용없고

할줄도 모르고 할 생각 전혀없고..

싸우다 지쳐서 하게되면 울화가 치미는데

이깟 일 그만둬도 가정 경제 미치는 영향ㅇ 크지않고

그렇게 절대적인 수입 책임 지고 있다고 아예 안할거면

더 철저히 아예 수입을 보태주지 않고 살림만 하는게 내 몸을 위해 좋지 않을까 싶네요


아이들 교육, 살림, 집안 대소사 한도 끝도 없는데 왜 내일까지 하면서 돈까지 버느라

혼자 몸 상해야하나 싶으니..



IP : 58.127.xxx.156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0.20 9:24 AM (112.158.xxx.44) - 삭제된댓글

    그만두면 안돼요. 자폭하는 거예요. 그냥 님도 일 하지 말든지 도우미를 쓰세요.나는 내가 지키는 거예요. 남편 강약약강 스타일일것 같아요. 이혼불사 무섭게 나가야 됩니다

  • 2. ...
    '19.10.20 9:25 AM (116.36.xxx.130)

    남자들도 청소할 줄 알아요.
    더 잘합니다.
    당분간 남편돈으로 아줌마 쓰세요.

  • 3. **
    '19.10.20 9:25 AM (49.168.xxx.102)

    일단 몸이 안좋다고 하시니
    경제에 크게 도움 안된다면
    그만 두시고 내 몸 챙기세요
    나이 들고 아프면 나만 서럽죠
    훗날을 도모 하시고 일단 그만두고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편히 사세요

  • 4. ㅇㅇ
    '19.10.20 9:31 AM (49.142.xxx.116)

    그만두세요... 뭐 그만두고 싶은 게 끈끈이 묻어나는데 ㅎㅎ
    나중에 후회는 마시고요. 무조건 자신이 원하는대로.. 나중에 남탓 안하게요..

  • 5. 님이번건
    '19.10.20 9:37 AM (121.133.xxx.137)

    고대로 1도 가정경제에 보태지말고
    차곡차곡 모으셔야지
    왜일을 그만둬요
    어리석은 생각이심

  • 6. 둘이번거로
    '19.10.20 9:40 AM (211.36.xxx.153) - 삭제된댓글

    사람을 간간히 불러서 써요
    그러나 홧병으로 먼저가면 그땐 누구원망을 하나요

    아니면
    다 집어 던지고 부시면서 도와줘야 직장을 다니든말든
    하지 내가 무쇠몸땡이도 아니고 힘들어서 못해먹겠다고
    직장을 때리치든지 해야겠다고 경고?를 날려 보시든가요

  • 7. wii
    '19.10.20 9:51 AM (220.127.xxx.108) - 삭제된댓글

    남편 뿐 아니라 아이들에게도 적당히 일거리 분배 하세요.
    재활용 쓰레기 버리기라든지 빨래 돌리기, 널기, 설거지 정도는 차근차근 가르치면 다 합니다.
    그리고 남편이 안한다? 남편이 해줬으면 좋겠다 생각하는 만큼 도우미 쓰세요.
    일주일에 두번, 한번만 와도 훨씬 편해요.

  • 8. ...
    '19.10.20 9:54 AM (116.93.xxx.210)

    도저히 일을 안하면 개판으로 살든지.. 도우미라도 불러야겠다고 하고 부르세요.
    혼자 짊어지고 가면서 몸 상하고 남편하고 싸워봐야 답도 없구요.

  • 9. ㅇ ㄱ
    '19.10.20 10:07 AM (58.127.xxx.156)

    도우미 불러봤고 사람도 쓰는데
    사실 고딩 애들이 좋아하지 않고 남편은 심지어 반찬 투정이 심해서 너무 힘들어하더군요
    도우미 석달 쓰다가 싸우다 볼일 다 본 듯...더 피곤했어요

    돈에 대해선 일절 터치 안하니 사람도 마구 부르고 했는데

    일단 고딩애들은 새벽에 나가 새벽에 들어오고 주말에 널부러져 자는 애들까지 뭘 하라고 할수는 없고..
    화장실청소 설겆이 이 정도는 당연히 남편이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시켜서 마지못해 하면 개판으로 해놓네요.. 20년가까이 변하지 않아요
    버는 돈 무시못하긴 하는데
    아무리 내 몸위해 버는 돈 다 쓴다고 해도
    만족이 없네요

  • 10. wii
    '19.10.20 10:13 AM (220.127.xxx.108) - 삭제된댓글

    애들이 고등이면 당연히 열외고.
    도우미에게 음식을 맡기는 건 힘들죠. 입에 맞는 음식을 해줄 수 있는 도우미가 드물어요.
    도우미에게 일임한다고 생각하면 입주를 써도 스트레스에요. (경험담)
    화장실 포함 집안 청소에 식재료 손질만 맡겨도 일이 확 줄잖아요.
    식세기는 당연히 쓰시면 되고. 노동을 줄이는 가전을 귀찮아도 이용하고 나머지는 도우미 쓰고
    요리는 도우미에게 맡겨도 되는 요리외에 내가 하고 그 정도면 될 듯 한데요.
    저는 까다로워서 반찬, 청소 따로 오셨는데, 요리하시는 분은 고기나 낙지양념해서 소분 냉동까지.
    멸치 육수 내서 역시 소분해서 냉동하기. 파나 양파 다듬어서 썰어두기. 전한두가지 부쳐주기, 무 생채 그 정도만 부탁했어요.
    구체적으로 플랜이 서있으면 시킬 일도 정리되고 거기에 청소나 분리수가까지 해주면 일이 확줄잖아요.
    굳이 싫다는 남편과 싸울 일이 아니라고 봅니다.
    안착될 때까지 신경이 쓰여도 도우미가 답으로 보이네요.

  • 11.
    '19.10.20 10:27 AM (175.119.xxx.154)

    그와중에 남편 반찬투정까지한다고요???
    와 난 이혼할랍니다

  • 12. 이기적인남자
    '19.10.20 10:43 AM (175.208.xxx.235)

    애들도 다 컸는데, 지금처럼 도우미 도움 받으시고 원글님도 집에서 손하나 까딱하지 마세요.
    밥은 남편분이 알아서 챙겨 먹으라 하세요.
    제가 아는집도 맞벌이인데, 다행이 남편 식사 같은건 안챙겨준다네요. 알아서 꺼내먹고 출근하고 퇴근해서도 마찬가지랍니다.
    일하면서 애들만 챙기기도 힘들다고요
    그럼에도 힘들다고 때려치고 싶다고 월급통장 보면서 일하고 빨리 은퇴하겠다고 노래는 부르네요.
    애들 어릴떈 어떻게 일하셨어요?
    저도 애어릴떄 맞벌이 10년하고 너무 힘들어서 전업으로 집에서 편히 지냅니다.
    다행이 남편이 돈으로 치사하게 구는거 없고, 제가 전업으로 살림하고 편하게 지내는거 좋아해요.
    근데 저도 이제 애들 다 커서 일하고 싶네요. 전업으로 쉴만큼 쉬어봐서인지 무료해요.

  • 13.
    '19.10.20 10:58 AM (120.142.xxx.209)

    골병들기 전에 도우미 쓰세요
    해결책이 있잖아요
    집안 앙앙하더니 사람이 갑자기 헐리가 있나요

  • 14. ..
    '19.10.20 11:07 AM (222.237.xxx.88)

    식기세척기 들이고
    청소, 다림질, 식재료 밑손질 정도할 도우미를 구하세요.
    밥 해먹는 가사노동만으로도 직장생활하며 힘드시겠지만
    식성 까다로운 남편 두고살면 그건 해줘야지 어쩌겠어요.

  • 15. ㅡ.ㅡ
    '19.10.20 12:06 PM (49.196.xxx.174)

    세척기 들이시고
    기본만 하세요. 1식 1찬.

  • 16. 근데
    '19.10.20 12:32 PM (117.53.xxx.54)

    시어머니가 곱게 키운 아들 안 변해요. 아들들 키우시면 아실텐데요.
    도우미 쓰거나. 다림질은 다 세탁소 보내고
    식기세척기 로봇청소기.. 도움 받고
    반찬은 근처 반찬가게

  • 17. ...
    '19.10.20 1:19 PM (125.177.xxx.43)

    가전이나 도우미 쓰세요
    왜 혼자 다 하려고 하는지

  • 18. ...
    '19.10.20 1:21 PM (125.177.xxx.43)

    애들이 싫어한다고 안쓰다니요
    나 편하면 장땡이죠
    반찬투정요? 같이 일하는에 어딜 ...
    감지덕지지
    싫으면 사먹던지 직접 하러고 해요
    싸울게 아니라 , 나 힘들어서 못해 ,적응해 ,,,ㅡ 무한반복 해요
    남편이나 애들 버릇부터 고쳐야죠

  • 19. 도우미를
    '19.10.20 1:51 PM (223.62.xxx.200)

    고딩 애들 학교 학원 갔을 때 일하게 해서
    서로 부딪히지 않게 하면 되죠
    남편 반찬투정은 마이동풍하시고요.
    이해가.안 되네요.

    남편이 고소득자인 것 같은데
    월급 갖다 주고 일절 터치 안 한다니
    그런 스타일 사람은 절대로 일 안합니다.

  • 20. 저기
    '19.10.20 2:08 PM (223.62.xxx.169)

    개퍄으로 해도 계속 시키면 점점 좋아 집니다.

  • 21. ,,,
    '19.10.20 2:21 PM (121.167.xxx.120)

    도우미 부르시고 좋은 사람 만날때까지 몇번 바꾸세요.
    아니면 주위에 괜찮은 도우미 오는 집 있으면 소개 받거나
    대기 걸어 두세요.
    반찬은 반찬가게 이용 하거나 반찬 도우미 부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3076 클린턴이 30년전에 대통령을 했는데 트럼프보다 젊대요 ㅎㅎㅎㅎ 1 ..... 06:03:15 270
1623075 드디어 두달만에 선선한 바람이.. 이 아침 05:55:33 221
1623074 독도는 우리땅이다 우리땅 05:53:46 83
1623073 치매는 어느과에서 검사 받나요? 1 염려 05:39:04 293
1623072 아침공기 드디어 5 ㅇㅇ 05:31:59 799
1623071 어제 해 진 이후로 에어컨 안켰어요 ..... 05:31:24 208
1623070 1인 가구 평균 소득이 420정도라는데 4 ..... 04:56:31 1,284
1623069 우리나라 소아외과 전문의가 40명이래요 3 ..... 02:54:43 1,641
1623068 안철수 의원 "올 가을 지방의료원부터 연쇄 도산&quo.. 3 .. 02:51:12 1,598
1623067 맘아픈 기억 3 허상 02:28:44 986
1623066 지마켓-농협) 빵또아 개당 673원~ ㅇㅇ 02:16:28 610
1623065 정국이가 좋아요 7 .. 01:36:51 1,082
1623064 이혼숙려. 저 여자는 그냥 사이코네요 7 허걱 01:24:55 3,488
1623063 자극적인 프로가 많네요 2 01:13:01 1,686
1623062 백내장 질문 드려요 4 양쪽 눈 01:05:56 735
1623061 2천만원 친구에게 빌릴까 고민중이었던 원글님 보세요 10 ... 00:57:08 3,070
1623060 블랙핑크 멤버들 인스타 수익 3 ㅇㅇ 00:49:12 2,812
1623059 누가 보면 유학 가서 박사라도 따온줄 알겠다 43 ... 00:31:00 5,668
1623058 고위공직자재산공개 보는거 좋아해요 ㅋㅋ 4 ㅁㅇ 00:29:58 1,081
1623057 골프 레슨비 어느정도 하나요? 4 ㅇㅇ 00:29:19 1,065
1623056 방금 임씨 팬 삭튀한 김에 4 00:29:11 1,623
1623055 이혼 숙려캠프 투견부부 짜증지대로네요 14 아진짜 00:20:10 3,189
1623054 이 상황이 어떤가요? 5 .. 00:14:54 955
1623053 이혼숙려캠프 여자분 왜 웃고 있죠? 5 .... 00:12:48 1,947
1623052 버스 급정거로 허리가 아픈데.. 1 .. 00:10:04 8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