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초 집회는 자유입니다.

설라 조회수 : 1,270
작성일 : 2019-10-20 00:35:47
서초에서 대규모 집회 연속 3회 참석,
오늘 또 서초 집회 다녀왔습니다. 
조국 가족 지킴이, 
윤석열 오만 위축 시키기, 머릿수 채우기 
이건 의무감이 되어 버렸어요. 
시민들 주최라 사람수에 연연하지 말자 갔는데 
서초역과 교대역까지 주욱 중앙도로를 점령, 
애초 집회 신고 부다 더 도로를 확장 시켰습니다. 
시민들의 분노가 여전하고 조국 장관의 낙마는 문재인 대통령을 
지켜야겠다는 위기의식도 함께 표출되더군요. 
그러면서도 자유로운 해방감 이건 특이한 느낌..내 맘대로 내 생각대로 
다 할 수 있는 평등함 
가르치려는 사람 없는 편안함
마음껏 외쳤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회상,윤석열의 만행.조국 장관을 잃은 애달음 
시민 한분한분,어린아이까지 자유롭게 발언, 웃고 울고
신나는 음악엔 흔들기까지
답답하잖아요 나혼자 같잖아요 그런데 우리가 있더라구요.
또하나 특징은 20대 여성 ,젊은이들이 많았어요.
제주변 위 아래 다 20대 초중반 신나는 노래 랩 다 알더라구요.ㅎ.
북유게 주최라서? 기분 좋았었습니다.
문파의 발랄함, 전국에서 모인 어느 소속이 아닌 보퉁의 시민들
그들의 함성을
다 듣고 계셨을 조국 장관에게 조금이라도 위로와 미안함을 전달했습니다.
윤석열씨 너님 집도 가까이 있지요? 그 끝은 좋지 않을거라
오늘 시민들의 분노로 확실히 확실히 깨달았어요.

도리어 휠링하고 온 하루
담주도 나갑니다 우리라는 그 속으로
사람사는 세상속으로~.

집회 영상보세요(문프께서 손전등을 좋아 하신다공 ㅎ)

https://twitter.com/moonlover333/status/1185516123019546624?s=09
IP : 221.141.xxx.147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ㄱㄴ
    '19.10.20 12:36 AM (175.214.xxx.205)

    여의도 서초. .모두수고하셨어요

  • 2.
    '19.10.20 12:38 AM (218.155.xxx.211)

    오늘 서초 너무 좋았어요.
    담주는 여의도 가서 공수처 통과에 좀 보태고
    다담주에 봐요.

  • 3.
    '19.10.20 12:39 AM (125.186.xxx.76)

    자유입니다. 완전 짱 최고의 선물입니다.

  • 4. ㅡㅡ
    '19.10.20 12:39 AM (117.111.xxx.178)

    제가 생각만하고 표현 못한
    좋은 느낌들이네요.

  • 5. gma
    '19.10.20 12:52 AM (211.59.xxx.145) - 삭제된댓글

    검찰 개혁 공수처설치 자한당 퇴치
    여러 곳에서 함께 합시다!
    서초, 여의도 모두 고생했어요~

  • 6. 윤석열 기다려
    '19.10.20 12:57 AM (2.122.xxx.148)

    윤석열 한동훈 딱 기다리고 있어라.
    어디 국민하고 싸워 이긴자가 있는줄아냐!

  • 7. 호이
    '19.10.20 12:58 AM (222.232.xxx.194)

    도비는 자유에요!! 그때가 해리포터 시리즈 중 희열 최고였죠

  • 8. ...
    '19.10.20 1:05 AM (1.231.xxx.48)

    맞아요.
    오늘 서초동 집회는 힐링이었어요.

    조국 장관님 사퇴하신 뒤 며칠 동안
    밤에 잠을 제대로 못 잘 정도로
    화가 나고 힘들었어요.

    저들에게 또 당했구나,
    또 소중한 분을 지켜드리지 못했구나 싶어서
    82게시판 글을 읽다가도 수시로 눈물이 나곤 했어요.

    우리 따뜻하고 상냥하신 문파님들 모인
    서초동 집회에서 함께 울고 웃으며 힘을 얻었어요.
    우리 문프님과 조국장관님 끝까지 지킬 거라
    마음속 각오를 다시 다졌어요.

    그 시각에 검찰청에서는
    또다시 정경심 교수님께서
    개떼같은 검사들에게 시달리고 계셨다는데
    우리의 함성이 그 분께도 전해져서
    조금이라도 위안이 되었으면 합니다.

  • 9. ..
    '19.10.20 1:12 AM (222.104.xxx.175)

    수고많으셨어요
    고맙습니다

  • 10. 설라
    '19.10.20 1:19 AM (221.141.xxx.147)

    1.231님,
    오늘은 저도 위안 받는 날이었어요.
    문파들 보니 다 형제자매 같더이다.

  • 11.
    '19.10.20 1:26 AM (1.225.xxx.121) - 삭제된댓글

    정말 젊은여성분들이 많더군요.
    서초길바닥에 같이 있었군요 ~
    어찌나 씩씩하게.구호들을 외치시는지들
    오늘은 친척 결혼식 들렀다 가느라 준비물을 못챙겨서 손수건 깔고 앉아있었는데 담주에는 단디 준비해서 만납시다!!=

  • 12. 꿀벌나무
    '19.10.20 1:31 AM (121.163.xxx.56)

    다들 애쓰셨어요^^

  • 13. ㅇㅇㅇ
    '19.10.20 1:36 AM (119.82.xxx.70)

    한분한분 모이신 집회를
    내가 주도했니
    촛불집회 모욕하는 누구도 없길 바래요

  • 14. ㅇㅇ
    '19.10.20 1:44 AM (119.70.xxx.55)

    시민이 주도하고 시민이 주체가 되는 시민들의 집회 라는 의미가 크네요. 저는 오늘 함께 가는 친구들 때문에 여의도로 갔지만 다음주에는 서초동으로 가려고 합니다. 여의도든 서초동이든 모두 수고 하셨어요

  • 15. 좋아요~~!
    '19.10.20 2:03 AM (222.152.xxx.15)

    분위기가 그대로 느껴지는군요.감사!
    다들 애쓰셨어요~.

  • 16. 조국지켜주지못해
    '19.10.20 2:43 AM (119.202.xxx.98) - 삭제된댓글

    미안합니다를 외칠수있어서 감사했구요..
    노무현대통령님 보고싶습니다를 외칠수있어서 더 감사했습니다.
    구호외치다 저 울컥했어요.ㅠ.ㅠ

  • 17. phua
    '19.10.20 10:15 AM (1.230.xxx.96)

    집회 분위기를 읽다보니
    2012년 대선이 끝난 후
    동숭동 벙커에서 힐링 포트럭 느낌이 나네요.
    그 때 벙커를 가득 메운 동지(ㅋㅋ)들 땜시
    정말 따듯했던 기억요...

    설라 동지님~~~
    서초동에서 꼭.. 만나고 싶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7084 셀린디옹 공연 보고.. 그냥 너무 감동적입니다. ㅇㅇ 00:25:46 7
1617083 광화문에 이승만 광장이 대체 어딘가요? .. 00:25:26 7
1617082 이번 정권이 2027년까지 인거 알고 계셨나요 징하다 00:22:58 50
1617081 이진숙 "몸 많이 아프다" 국회 불출석 통보 .. 2 ㅇㅇ 00:21:36 168
1617080 일리 머신에 네소 캡슐 괜찮을까요? 1 커피커피 00:09:33 93
1617079 핸들커버가 00:02:13 63
1617078 미세한 유리조각 밟았는데..어찌할까요? 3 어쩔까요? 2024/08/01 343
1617077 작금의 의료 현실 ㅇㅇ 2024/08/01 317
1617076 아이덴티티-존 쿠삭 나오는 영화....ㅠ 5 영영 2024/08/01 433
1617075 엄태화 감독의 짧은 기록. 신봉리 우리집 2 2024/08/01 334
1617074 사고 싶은 향수 당근에서 사기~ 6 향수 2024/08/01 523
1617073 “브레이크와 악셀 착각” 70대 운전자 사고로 2명 숨져 .. 2024/08/01 708
1617072 쯔양도 별걸다 공개하네요. 35 과유불급 2024/08/01 2,828
1617071 이런 상황에 두유제조기 살까요 더위끝 2024/08/01 190
1617070 오눌도 같이 벌구 모아요 3 모아요 2024/08/01 311
1617069 발# 씻자 쥐젖 7 쥐젖 2024/08/01 1,085
1617068 캔쿤 돌싱글즈 커플들요. 2 ... 2024/08/01 881
1617067 남들에게 돈만 쓰는 아버지 7 ........ 2024/08/01 1,010
1617066 놀아주는 여자 끝났어요 2 .... 2024/08/01 912
1617065 자취하는 자녀들 집에 자주오나요? 5 우유 2024/08/01 1,042
1617064 8 ... 2024/08/01 1,405
1617063 여름에는 빨래도 묵혀? 둘수가 없었네요. 7 주2회빨래녀.. 2024/08/01 1,742
1617062 필리핀 화상쌤한테 영화 선물 방법 있을까요? 2 .. 2024/08/01 370
1617061 80대 운전 승용차, 비보호 좌회전 중 80대 보행자 들이받아 4 .. 2024/08/01 1,886
1617060 드라마 보면서 분노가 .. 2024/08/01 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