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경우에 어긋난건가요?
사장님이 대타를 요청하시는 경우가 종종있어요
그런데 집이 편의점까지 걸어다닐수없거든요
출근할때는 아침에 남편이 태워다주고
퇴근할때는 버스타고와요
물론 교통비지급은 없구요
지원할때부터 못걸어다니는거 알고 지원했어요
문제는 사장님이 대타를 좀 자주? 부탁하시는데
몇번 거절후 한번 대타했어요ㅡ계속 거절하기도 그래서요
어제도 대타를 얘기하시는데
제가 걸어가면 몰라도 대타는 차비를 주셔야한다 말씀드렸더니
버스비 드려야죠 하시면 오천원 어떠냐해서
괜찮다했어요
그런데 대타하러가니 사장님이 저보고 할말을 다 한다며
저처럼 할말 다하는 사람은 처음 봤대요
며칠 근무후 일이 너무 바쁘고 힘든 일이라
수습이 두달인데 한달로 해달라 말한적 있어서 그러나봐요;
저는 경력있고 출근해보니 손님들마다
여기 힘들어서 몇십번 알바가 바뀐다 얘기들을 하더라구요
지금 그만두려 맘은 먹었는데 전 대타를 서 주는건
배려하는 일인데 차비도 못받고서 하는건 아니라
생각이 드는데 제가 경우가 없는건가요?
사장님이 차비 준적 없다며 다른 알바들한테 얘기하지말라며;
1. ㅇㅇㅇ
'19.10.19 3:51 PM (175.223.xxx.100) - 삭제된댓글이런건 상대방 말도 들어봐야하죠
하기싫으면 때려치세요2. 아니요
'19.10.19 3:52 PM (125.186.xxx.78)잘하셨어요
3. 음
'19.10.19 3:53 PM (218.232.xxx.27)사장입장도 이해가 갑니다만 님도 너무 한듯보이네요
제가 사장이라도 님같은직원 맘에 안들거같아요
근데 바꿔말해 제가 님입장이라도 님처럼 생각들거같고 그렇지만 할말은 못할거같아요
그냥 대타를하지마시지 차비얘기는 괜히 꺼내신듯합니다
좀그래보여요^^;;;4. 알바
'19.10.19 3:53 PM (223.39.xxx.7) - 삭제된댓글대타를 안하면 안한다하세요.
5. 원글이
'19.10.19 3:53 PM (222.238.xxx.100)그만두는건 맘으로 결정했는데
제가 이상한가싶어서요
원래도 일이 너무 빡세서 힘들었거든요6. 알바
'19.10.19 3:54 PM (223.39.xxx.79)꽁으로 일 해 주는 거 아니 잖아요
알바비 일 한 만큼 받는 건 데
차비 요구 하는 건 좀 도 를 넘는 거 같아요
가기 싫음 못 간다 하면 될 일7. 진상
'19.10.19 3:59 PM (223.62.xxx.138) - 삭제된댓글꽁으로 일하는것도 아닌데 교통비는 좀..그리고 수습도 2달인데 한달로 얘기했단것도요. 솔직히 좀 그래요.
8. 저도
'19.10.19 4:00 PM (222.238.xxx.100)여기가 할만한 곳이면 아쉬워서? 이런말 못했을텐데
너무 빡센 일이라 그만둬도 아쉬운게 없어서
그랬던것같아요
어제같은 경우는 더구나 2시간 대타를 요청하시니
돈은 안되고 왔다갔다 시간 많이 드니
호구?가 되고싶지않았어요ㅠ9. 원글님이상함
'19.10.19 4:00 PM (112.169.xxx.189)차비가 드는 거리에서 출퇴근을
하거나 말거나
그건 원글님 사정이예요
대타해도 시급 받을거아닌가요
하기 싫으면 대타 아예 절대
안한다고 못박았으면 될일
저도 알바 여럿 두고 자영업하지만
님같은 분 못봤어요10. 그게
'19.10.19 4:02 PM (117.111.xxx.178)학생들은 권리주장할 주변머리가없으니.
제가주인이면 님처럼 할말하고 오래다니는 알바가 낫겠네요. 환경 열악하지않으면.11. 네
'19.10.19 4:05 PM (222.238.xxx.100)사장님 입장도 생각해보게 돼서 좋네요
좋게 그만둬야죠
평균 근무일수가 한달이 못돼더라구요
한달안에 다 그만두는곳이라
저는 평소에 이렇게 힘든데 대타는 먼곳에서 오니
차비주는게 맞다싶었어요12. 아뇨
'19.10.19 4:10 PM (112.169.xxx.189)다시말하지만
먼곳에서 오는건 님 사정이니까
오가는 차비와 시간 생각해서
두시간 시급은 안버는게 낫겠다 싶으면
딱 잘라 거절했으면 됐을 일이란거예요
차비를 달라한것보단
오가는 시간과 비용 대비해서
두시간은 짧아서 안되겠다고 솔직히
말하고
차라리 대타시간을 늘려주겠냐했으면
사장도 합당한 선택의 여지가 있었겠죠
차비를 달라는 요구는 참 신박하긴하네요13. ..
'19.10.19 4:12 PM (223.62.xxx.53) - 삭제된댓글원글님편이없네..
사장이넘했네
다음알바안구해져서
사람귀한거알게되었으면하네요14. 아뇨님
'19.10.19 4:13 PM (222.238.xxx.100)신박은 아닌것같아요
그럼 제가 차비얘기를 했을때 사장이 거절했어야죠
사장님이 차비를 거절했으면 저도 대타 안했을거예요15. ..
'19.10.19 4:14 PM (223.62.xxx.133) - 삭제된댓글차비 달라는게 왜 신박하죠? 대타 없는것보다는 낫지 않나요? 통 이해가..
16. ..
'19.10.19 4:16 PM (223.62.xxx.133)차비 달라는게 왜 신박하죠? 대타 없는것보다는 낫지 않나요? 통 이해가.. 연장수당으로 시급 더 주는거랑 비슷하게 생각하면 이해가 되지 않나요?
17. 원글이
'19.10.19 4:16 PM (222.238.xxx.100)차비 준다해놓고 왜 대타 간 사람한테 그래요ㅠ
여기 사람 귀한거는 사장님도 알아요
다들 출근하고 도망가는곳이더라구요, 알고보니ㅠ
그래서 저도 차비얘기해본거고요
평소에 너무 고생하는데 사장님은 알아?주지않으니요18. ==
'19.10.19 4:22 PM (147.47.xxx.34)추가 노동이고, 고작 2시간 대타 하러 가는데 사장한테 차비 이야기할 수 있다고 봅니다. 같은 동네도 아니고 2시간 하러 버스 타고 왔다갔다하는 건 솔직히 원글님한테 손해죠.
19. ..
'19.10.19 4:26 PM (223.62.xxx.53) - 삭제된댓글근데
편의점이 지점마다 일이 많이 다른가요?
빡세다하셔서..
장사잘되는곳이라그런건가?20. 네
'19.10.19 4:32 PM (222.238.xxx.100)요새 편의점 다들 힘든데
독점?하는곳이라 매출 어마하고 사장님 돈잘벌죠21. Dd
'19.10.19 5:05 PM (73.83.xxx.104)파트타임 일하면 상황에 따라 시간 변동이 원래 있을 수 있는건데 차비 요구하는 건 처음 듣네요.
22. 차비
'19.10.19 5:45 PM (122.47.xxx.231) - 삭제된댓글경력이 있다고 장땡은 아닙니다
수습이 두달인데 한달로 해달라
대타하니 차비 달라
사람이 없어서 그 순간 오케이는 했겠지만
원글이 꼭 필요한 인재라 해주는건
아니예요 .저도 처음 들어 봅니다
대타띠니 차비달라
역지사지 해보시고
다른분들께 기회를 주세요23. 123
'19.10.19 6:07 PM (182.212.xxx.122)저는 원글님 편입니다.
자영업 사장도 해봤고, 직원일 때도 당연히 있었습니다.
직원이 갑자기 펑크를 내서 고양이 손이라도 빌리고 싶을 때
대타를 해줄 수 있는 사람에게 연락하면서 차비 5천원이면 감지덕지 아닌가요?
연락받은 대타가 그 편의점 시급이 아쉬운 상황도 아니고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인정을 엉뚱한 데다 베풀어요.
을은 갑한테 베푸는 게 아닙니다.
그리고 그 사장, 직원 귀한 줄 모르는 사람입니다.24. 원글님이
'19.10.19 6:26 PM (223.33.xxx.92)합리적인 요구를 했다고 보는데요. 대타 2시간 누가 오겠어요. 알바하는 사람도 자기 스케쥴이 있는 거고 내가 급해 그 사람을 부르는 건데 왔다갔다 시간 보전은 못해 줘도 차비 보전은 해 줘야죠.
전 요즘 인건비 비싸진거 체감하게 된게 예전 70만원 주고 산 크게 무겁지 않은 장롱 3쪽을 엘베로 버리는데 이삿짐 센터에서 두 사람 인건비 20만원 달라 해서 정말 놀랐거든요. 3군데 전화해서 한 사람 인건비 10만원에 제가 보조해 드라는 걸로 해서 같이 버렸고 총 15분 걸렸어요. 그 분 이야기가 왔다갔다 하는 비용이 있으니까 그렇다고 저보고 싸게 한거라고 하더라고요.25. 절대
'19.10.19 6:47 PM (49.195.xxx.11)경우없는 요구 아닙니다
댓글다시는분들 고용주입장말고
고용인입장에서
글좀 봐주세요
겨우2시간 대타해주려고 차편없는곳에 오는겁니다
차비 요구할수있어요
원글님 화팅!26. 아니
'19.10.19 7:39 PM (175.196.xxx.103) - 삭제된댓글그사장도 자기가 아쉬워서 요구 사항 들어주고는
왜 그렇게 말한대요!
그럼 부탁을 하지를 말던가,
사장이 경우가 없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