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점심에 드디어 가서 탕2개, 고기요리1, 공깃밥 주문했어요
국물이나 잔치국수얘기는 그냥 안꺼냈어요
괜히 심난해서요ㅠㅠ
왜 나는 매운게 그렇게 먹고싶었는지 약간 자책도 했고요
그런데 식당 사장님이 갈비탕 국물 애기 먹이라고 한그릇 주셨어요
걱정했던게 무색해지는 순간..ㅠㅠ
저는 아기가 더 어릴때부터 1메뉴 또는 키즈메뉴 항상 시켜줬는데
이정도 월령에 이정도 식성인데
좀 다른 식당도 가보고싶고해서 쓴 글이었어요
다양한 의견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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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 국물달라하면 민폐일지 글쓴사람이에요
어제 조회수 : 2,223
작성일 : 2019-10-19 15:47:18
IP : 61.74.xxx.1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9.10.19 3:49 PM (220.75.xxx.108)어제의 원글에 댓글은 안 썼었지만^^ 훈훈하게 식사가 마무리되어 좋네요.
아기도 잔치국수 국물보다는 갈비탕 국물이 맛났을거에요.
좋은 손님에 좋은 주인분입니다.2. 음
'19.10.19 3:52 PM (117.111.xxx.178)잘됐네요. 초진상 엄마들 많아서 댓글들이 그런거고
국에 조미료땜에...
글 읽고 나니 잔치국수 먹고파요.3. ㅇㅇ
'19.10.19 4:16 PM (110.12.xxx.167)갈비탕 냉면집 가서
냉면 만두 갈비찜등등 여러가지 시켰더니
갈비탕 국물 맛보시라고 갈비탕 작은거 서비스 주더군요
그런게 서비스 마인드죠
일행 모두 맛있게 먹고 나오고 만족했어요
작은 친절이 만족도를 높이죠4. ㅇㅇ
'19.10.19 4:30 PM (117.111.xxx.178)원래 우리나라 식당은 그런인심이었는데
블랙 컨슈머들 등쌀에 데여
조심하는분들도 있으시구요.5. ᆢ
'19.10.19 4:31 PM (110.70.xxx.180)이얏 그런 친절식당은 어디인지 좀 알려주세요
모든게 좋아 다행입니다 ㅎ 소확행에 제가 기뻐요6. ㅇㅇ
'19.10.19 4:50 PM (175.223.xxx.226)좋은 식사 되었다니 다행이에요
행복하세요~7. ???
'19.10.19 6:45 PM (203.142.xxx.11)요리를 몇명이 가서 얼마나 시키느냐가 중요할듯 하고
식사 잘하셨다니 다행 이네요8. 그식당
'19.10.19 6:51 PM (49.195.xxx.11)사장님이 82하신다...에 500원걸고픈 이마음
결말이 훈훈해 다행이여여9. ..
'19.10.19 7:48 PM (175.196.xxx.103) - 삭제된댓글2인 메뉴에 고기까지 시켰는데 대부분의 사장님들은 아이 먹이라고
서비스 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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