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1남아 아이가 오늘 울었거든요.

여쭤볼께요. 조회수 : 2,358
작성일 : 2019-10-18 14:18:38
제가 지금 학교에 있어요

오늘 배식 담당이라서 학교에 갔어요

근데 저희 아이가 밥먹으러 안왔더라구요

마치고 나가니까 의자에 앉아있길래 물어봤어요

그랬더니


남 중인데

오늘 반에 한 아이가 니 엄마 오냐고 물어서
온다고 했는데

니 애미 있냐?

애미 있는 새끼였나?


이러면서 이 아이가

니 엄마만나면 ㅇㅇ니는

시ㅂㅏㄹ ㅈㅗㅈ같은 새끼라고 니 엄마 한테말 한다고

했다네요

우리애는 강한 애가 그런소리하면 못받아쳐요

지금 제가 어떻게 대처해야지 현명하나요?


IP : 39.7.xxx.91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0.18 2:26 PM (211.250.xxx.45)

    그걸 들은게 아이뿐인가요?
    나쁜새끼
    학교샘에게 이야기하셔셔 학폭위연다고하세요
    이건 엄마까지 들먹이니 도대체 아이는 얼마나 무시한걸까요?

    와 진짜 화가너무 나네요

  • 2. ㅇㅇ
    '19.10.18 2:26 PM (220.120.xxx.158)

    요즘 아이들 정말 인성이 왜 저 모양인지...
    아들이 얼마나 속상했을까요?
    저도 소심한 아들 키우는지라 마음이 아프네요

  • 3. ...
    '19.10.18 2:28 PM (223.38.xxx.25)

    아이가 같은 또래라 제가 너무 화가 나네요.
    저도 방법을 잘 모르겠어서 도움은 못두리지만 많은분들이 현명한 방법 알려주시면 좋겠네요.
    일단 강한 모습으로 같이 그 아이들 욕해줄거 같아요. 엄마가 상처받고 힘들어하면 아이가 더 힘들어하더라구요.

  • 4. 에휴
    '19.10.18 2:28 PM (123.214.xxx.130)

    제가 다 속상하네요.
    담날 넘기지 말고 바로 선생님한테 얘기해서 그 아이한테 사과받으세요...

  • 5. ... 왜
    '19.10.18 2:28 PM (1.222.xxx.70)

    아니 왜요 ? 왜 그런말을 ..절대 가만두지 마세요 단호히 대처하시고 상황파악 꼭 하세요

  • 6. ..
    '19.10.18 2:30 PM (58.236.xxx.108) - 삭제된댓글

    지금 당장 학교에 말하고 그 애한테 사과 받으세요
    왜 이런 또라이짓 했는지 이유도 물어보세요

  • 7. ..
    '19.10.18 2:31 PM (58.236.xxx.108) - 삭제된댓글

    평소에도 괴롭히는 애인지 아이한테도 물어보시구요
    그럴 가능성 높아보이네요

  • 8. ...
    '19.10.18 2:53 PM (1.220.xxx.162)

    담임 찾아가야죠...지금 바로 갑니다 전.

  • 9. ?
    '19.10.18 2:53 PM (211.243.xxx.11) - 삭제된댓글

    아이가 얼마나 속상했을까요ㅠㅠ

  • 10. ...
    '19.10.18 2:55 PM (1.220.xxx.162)

    참 찾아가서 실례가안돼면 말씀드린다고...말로 하기 그러니깐..이 글 보여주세요. 이렇게 말하는게 요즘 중딩들의 일반적인거냐고..일반적인거라고 하면 ㅎㅎ(과연 그럴까 싶네요) 내 자식 멘탈 교육 제대로 시키겠다고 하시고..아니면 ..걔 한번 만나고 싶다고..그리고 만나서 전 제가 사과 받을래요.

  • 11. .......
    '19.10.18 2:59 PM (222.106.xxx.12)

    학교가셔서 지금 당장 오늘
    그아이 학교에있을때
    선생님한테얘기하시고
    만나세요

    만나서그자리에서 사과받으세요.
    한번만 더그러면 학폭열어버린다고 엄포하세요
    하루이틀이아닌거같아요.

  • 12. 헐..
    '19.10.18 3:00 PM (223.39.xxx.251)

    제가 다 속이 상해요. 꼭 담임한테 가서 말씀드리시고 평소에 그 애가 어떻게 한건 없는지 잘 알아보시고요.. 어휴 진짜 요즘 애들 무섭네요. 아드님 상처 오래가지않게 잘 다독거려주시고요.

  • 13. ...
    '19.10.18 3:08 PM (112.220.xxx.102)

    와..저라면 바로 그넘 면상보러 갔을텐데요

    야이 새끼야 내가 에미다 어쩔래
    소리 질렀을듯

    선생한테 꼭 말해서 조치를 취하세요
    아이뒤에 든든한 부모가 있다는걸 보여주세요
    아이 잘 위로히주시구요...얼마나 상처 받았을지

  • 14.
    '19.10.18 3:12 PM (121.171.xxx.88)

    애들끼리 그런 표현하기는해요. 니에미 이런식으로.. 그렇지만 지금 그 아이는 너무 심한듯하구요. 님아이는 상처가 클듯해요.
    선생님한테 얘기하고 그아이 직접 만나세요. 니가 날 보고싶어했다구??? 하면서요.
    솔직히 엄마라도 쎄다고 소문나면 애들이 안건드려요. 애도 착해서 무시당하는데 엄마가 그냥 넘어가면 안되지요.

  • 15. 자갈치
    '19.10.18 3:17 PM (39.7.xxx.108)

    와..당장 담임 만나세요. 그냥 넘어가면 또그럽니다

  • 16. ...
    '19.10.18 3:17 PM (220.86.xxx.38)

    저라면 아이 손잡고 바로 그 아이한테 가서 내 면전에서 얘기 하라고...
    니 에미에게 한다고 해서 그 에미 왔으니 하라고...
    그러고 그 말 들으시면 그자식 멱살 잡고 교무실로 가서 담임 앞에서 담판을 짓겠어요

  • 17. 일단
    '19.10.18 3:22 PM (121.125.xxx.71)

    함께들은 아이 있다면 사실확인 진술서스타일로 받아놓고요 녹음이던 기록이던
    그리고 담임찾아갑니다 오늘이 아니라도
    자료 모아서 담임찾고 학폭연다고 해요

  • 18. 마음이 여려서
    '19.10.18 3:33 PM (210.207.xxx.50)

    아드님이 받아치지도 못하고 울었나보네요..
    좀 강단있는 성격이 되어야 할텐데.. 울었다니 걱정이네요.
    저희 애는 여자애라도, 다른 애들 앞에서는 안울려고 좀 버티는 편이에요.
    남자애들이 마음이 아직은 더 여린 나이인 것 같아요..

  • 19. 강한모습
    '19.10.18 3:48 PM (222.99.xxx.137)

    강한모습 보여주세요!! 절대 그런 애들한테 휘둘리고나 해코지 당할 엄마 아빠가 아니고 아이들은 우습지도 않다는 아주 강인한 모습을 보여주세요. 나중에 잔인한 아이들은 너희 부모님한테 해코지 한다고 협박하면서 몹쓸짓을 시키잖아요.

  • 20. .....
    '19.10.18 4:01 PM (218.156.xxx.214) - 삭제된댓글

    저 정도라면 오늘 하루만이 아니였을것 같네요
    그동안 지속적으로 괴롭혀 왔을거예요
    원글님 아이도 참다참다 엄마가 학교에 왔을때
    한꺼번에 터졌을거예요
    아이가 너무 힘들어서 엄마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있네요
    담임샘에게 상담요청하시고 말씀드려보세요

  • 21. ...
    '19.10.18 4:24 PM (210.97.xxx.179)

    당장 학교로 담임 찾아가세요.
    그 아이 부모랑 같이와서 사과하라고 하세요. 안그러면 학폭열겠다고 하세요.

  • 22. 패드립이네요
    '19.10.18 4:28 PM (211.215.xxx.107)

    내일 꼭 학교 가시고 강하게 나가세요.
    공개사과 안하면 학폭 연다고 하시고요.

  • 23.
    '19.10.18 4:41 PM (182.221.xxx.99)

    그런 일이 있었는데도 그냥 넘어가면 앞으론 더 할겁니다.
    아이는 순간 당황하고 무서워서 주춤할수 있지요.
    하지만 엄마가 알고도 가만히 있으면 아이는 앞으로 또 그런일을 당하더라도 무기력하게 대응할거에요.
    꼭 담임 찾아가서 얘기하시고 학폭 열겠다 하세요.
    학폭을 진짜로 열든 안 열든 그 애랑 그 애 엄마한테 사과 받는것까진 꼭 해야 합니다.

  • 24. ..
    '19.10.18 4:56 PM (58.236.xxx.108) - 삭제된댓글

    애가 나약한게 아니라 그 애가 또라이인거예요
    정확하게 알아두세요

  • 25. ...
    '19.10.18 6:10 PM (210.178.xxx.192)

    또라이 새끼네요. 절대 가만히 두지 마세요. 담임한테 꼭 알리세요

  • 26. 저정도면
    '19.10.18 6:24 PM (211.200.xxx.36) - 삭제된댓글

    평소에도 괴롭혔어요
    백퍼..
    꼭 찾아가세요 제발..

  • 27. ....
    '19.10.18 8:05 PM (121.134.xxx.180)

    저라면 선생님 만나서 아이 만나게 해달라하고
    선생님 앞에서
    아이가 한말 고대로 물어보겠어요
    그랬냐교
    그랬다고 하면 왜 그랬내고 물어보고

  • 28. ..
    '19.10.18 9:32 PM (211.107.xxx.146)

    일부러 로그인했어요.
    이번에 그냥 넘어가면 아드님 계속 힘들어집니다.
    담임 선생님께 꼭 말씀 드리시구요. 학폭위 열지 않더라도 상대 아이 부모님과 학교에서 만나 사과 받으세요.
    아이 마음을 생각하니 제 마음이 다 미어지네요.
    네 뒤에 엄마가 있다는걸 보여주세요.
    남중은 정글입니다. 아이를 외롭게 혼자 두지 마세요.
    어떻게 대처하셨는지 꼭 알려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03339 이철희 의원 인텨뷰는 민주당을 애정 하는 사람이면 다 공감. 36 설라 2019/10/26 2,586
1003338 오늘 광화문에 다녀 왔는데요.. 1 검찰개혁 2019/10/26 2,200
1003337 "이쯤 되면 막가자는 거죠" 유시민 지지자들,.. 4 !!!! 2019/10/26 1,753
1003336 자식된 도리...왜 항상 부족한가 4 자식 2019/10/26 2,214
1003335 도를 믿으세요...요즘도 있네요(경험담있음) 1 .... 2019/10/26 1,058
1003334 누가 민주당 이해찬대표께 신고 좀 해주세요 35 신고 2019/10/26 1,900
1003333 알밥들 개국본 민주당 비방하고 난리네요~~ 36 내일촛불이라.. 2019/10/26 1,096
1003332 조국 수사 한동훈 33억 재산 신고 5 ㅇㅇㅇ 2019/10/26 3,809
1003331 유시민 이사장 건들면 4 ㅡㅡ 2019/10/26 1,234
1003330 정경심교수님 1심이 내년총선 즈음이라는데요 5 ㄱㅂ 2019/10/26 2,035
1003329 잠들지 못하는 그대들 ㅡ간절한 기도글 하나 16 2019/10/26 1,206
1003328 삼성전자가 ps 100% 나왔을때도 있었나요? 5 ... 2019/10/26 1,584
1003327 조국 동생 지인 ‘뉴스공장’인터뷰 다음 날.... 13 왜.... 2019/10/26 4,555
1003326 유럽에 크리스마스 마켓 다녀오신 분 계신가요? 9 Qq 2019/10/26 1,592
1003325 내시경 꾸준히 검사 하시나요.... 7 ........ 2019/10/26 2,422
1003324 통관? 1 문의 2019/10/26 442
1003323 오늘 알릴레오 안했나요? 5 둥둥 2019/10/26 1,208
1003322 현재 여의도에 사수대가 속속 도착하고 있습니다 35 개국본 2019/10/26 3,070
1003321 주말커플인데 일주일 만에 만나서는 7 10월 2019/10/26 3,533
1003320 남편(욕설주의) 1 당나구ㅏ 2019/10/26 1,795
1003319 Super M 멋져요. 5 .. 2019/10/26 1,386
1003318 개국본은 집회 왜 하나요? 45 ... 2019/10/26 2,094
1003317 작은엄마 16 ... 2019/10/26 4,646
1003316 속상했는데, 이 자료를 보고서 희망이 생겨요 30 공수처설치 2019/10/26 3,717
1003315 독일 네덜란드가서 사올만한것 14 ㅇㅇ 2019/10/26 3,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