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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과외 빠진다고

독학재수 조회수 : 2,518
작성일 : 2019-10-17 19:35:10
수능 한달남은 독학재수생엄마입니다.


아이는 집앞 독서실에서 독학재수하며, 국어영어는일주일 두번 대학생에게 과외받고있습니다.


대학생 과외샘들이 개인 일정으로 과외를 빼는 일이 많은것같아 이쌤에게는 시간 잘 지켜달라고 처음에 당부했었지요.


그런데 대학중간고사 기간이라고 수업을 3번 빼야겠다고 문자가 왔네요. 10월14일에요. 과외를 수요일 일요일 받고있습니다





어머니 10월 16일, 20일, 23일 수업이 어려울 거 같아서 연락드렸어요. 제가 25일에 시험이 끝나서 그 뒤로 보강으로 이어가도 괜찮을까요?시험이랑 과제랑 겹쳐서 많이 힘들것같아서요ㅠㅠ


본인 중간고사와 레포트 중요하지요. 그런데 수능 한달 남은 재수생 수업을 하며 너무 무책임 한것같더군요. 저녁 8시대에 문자를 받고 바쁜것같은데 오지 말고 6회 남은금액 환불하라고 답장을 하고 싶은것을 꾹 참고 저녁11시에 독서실에서 들어온 아들과 의논해보았습니다


아들이 과와쌤이 공부에 도움이 된다길래, 다음 날 아침 괘심한마음을 누르며 중간고사라 힘들겠다고16일은 수업 하고 20, 23일은 수업쉬라고했습니다. 3번 빠진다 한걸 다 와라, 1번만 빠져라,이런건 의미 없고 대충 수업하겠더라구요. 육아도우미나 과외나 아이가 볼모.


서울의 여섯손가락안에드는 대학학생이고 똑부러져서 혹시나했는데 역시나 실망;
16일 수업하고 다음수업일은 11일후인 27일;;;


참 ;;본인 학점도 중요하지만 수능 한달 남은 재수생은 그저 용돈벌이 대상인지 ;;;


똘똘한듯하여 우리막내, 동내 엄마들, 아이학교 후배들에게 과외소개해주려했는데 이대로 끝.






















































































































































































































































































































































IP : 211.52.xxx.52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답답
    '19.10.17 7:37 PM (119.192.xxx.124)

    대학생 과외는 하는게 아니라고 그렇게 알려주시는데..
    고3을 더군다나..간 크시네요
    애야 뭘 알겠어요 그정도 안가르치는 샘이 없는데 전문과외샘한테 맡겼어야죠

  • 2. 원문
    '19.10.17 7:41 PM (211.52.xxx.52)

    수정을 하니 칸이 넓어지네요 ㅠㅠㅠ

  • 3. ....
    '19.10.17 7:41 PM (211.243.xxx.24) - 삭제된댓글

    전 원글님이 더 안일해보여요. 재수생을 대학생 과외시키다니.

    당연히 전문과외쌤한테 맡겨야 되는거 아닌가요;;;

  • 4. T
    '19.10.17 7:47 PM (14.40.xxx.165) - 삭제된댓글

    그들에겐 알바니까요.
    원글님도 전문쌤보단 싼 가격에 과외하셨잖아요.
    싸고 좋은건 없진 않겠지만 드물어요.

  • 5. 대학생선생을
    '19.10.17 7:48 PM (122.38.xxx.224)

    정할 때는 그런거 예상해야죠.

  • 6. 싸지도
    '19.10.17 7:53 PM (119.192.xxx.124)

    않아요 요새 대딩도 과외비 꽤 부르거든요
    물가타령하면서.
    고로 그런 과외는 안해야하는데 바보같은 엄마들이 아직 많아요

  • 7. sandy
    '19.10.17 7:54 PM (218.153.xxx.41)

    그들에겐 알바니까요.
    원글님도 전문쌤보단 싼 가격에 과외하셨잖아요.
    싸고 좋은건 없진 않겠지만 드물어요.22222

  • 8. 상황이
    '19.10.17 7:56 PM (211.200.xxx.115)

    어쩔 수 없으니 강하게 요구하세요. 대학생 입장보다 더 급하니까요~

  • 9. ...
    '19.10.17 8:05 PM (211.36.xxx.72) - 삭제된댓글

    강하다 요구하면 바로 그만둔다고 나올 듯. 아님 잠수 타거나..
    오래할 일자리도 아니고 한 달 남짓 남은 거 자기 시험 공부하고 안 벌고 말겠다 하겠네요. 곧 방학이니 어차피 과외알바 구해야하니까.
    살살 잘 달래세요. 더럽고 치사해도 한달 참는다 생각하고

  • 10. ㅇㅇ
    '19.10.17 8:11 PM (211.59.xxx.67)

    학년이 올라갈 수록 교수에 따라서 과제가 유독 많은 학기가 있더군요..아마도 이번이 그런 학기인가 봅니다.ㅠ
    큰애도 보니 과제 때문에 지금 일주일째 새벽4시까지 하더만요..오늘도 과제하고 있고 시험도 봐야하고..알바할 시간이 있다는게 신기하네요

  • 11. ㅠㅠㅠ
    '19.10.17 8:18 PM (211.245.xxx.178)

    본과 2학년인 우리애 매일매일이 시험인데도 알바 다녀요. 학원강의요. 학원측에서 의대생들 시험 많은거 아니까 시험때는 얘기해라 빼주마. .해도 우리애 시간 조절은 스스로 하면된다고 한번도 안빠졌어요.
    수험생 과외를 그렇게 하다니요.ㅠㅠ

  • 12. 대학생
    '19.10.17 8:19 PM (117.53.xxx.54)

    대학생 과외는 절대로 안해요. 시간관념없고..

  • 13. 그래도
    '19.10.17 9:57 PM (218.50.xxx.154)

    그 짧은 시간 못내고 공부만 하겠어요? 본인 열정이 부족한거죠.
    자세가 글렀네요

  • 14. ...
    '19.10.17 10:23 PM (125.184.xxx.230) - 삭제된댓글

    위에 말처럼
    재수생을 대학생 과외는 좀...
    대학생이야 과외가 직업도 아니니
    자기 일이나 학업이 더 중요하겠죠
    수 틀리면 암때나 잘리는 알바 과외에
    뭔 기대를 하겠어요

  • 15. .....
    '19.10.17 10:35 PM (61.79.xxx.115) - 삭제된댓글

    대학생 과외는 정말 서울대라도 하지마세요 20년전에 친오삐 연대샘 50만원 부르더라구요 저도 이대 음대나온 샘 그룹과외했는데 제가 영어를 어느정도 하게되니 학원이 낫거나 학원샘 출신 인서울 샘이 더 나았겠다 싶어요책임감 없어요

  • 16. 알마덴
    '19.10.17 10:41 PM (116.39.xxx.132)

    전 의대생한테 고1아이 맡겼는데 정말 성실하고 고맙네요. 아이도 동기부여되는지 너무 좋아하고...전문과외샘보다 순수하고 시간오바해서도 봐주고..전 더 좋네요. 대학생 셤 기간인줄도 몰랐어요. 내색을 안해서

  • 17. ..
    '19.10.17 11:02 PM (125.177.xxx.43)

    보통은 한번 정도 빠지고 그러던데
    너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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