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확실히 서울로 나가면 사람들 옷차림이 다르네요
저는 일산 사는데 이 동네 정말 좋거든요
그치만 경기도 거주촌이다 보니 노인거주비율도 높고
젊은 사람들도 그 서울의 느낌이랑은 뭔가 다른것 같아요
동네로 차별할려는것이 아니라
서울 나가면 신경쓰는 차림세가 느껴지고 여기는 동네이다보니 (회사비율 낮은) 다들 편한 룩
그래서 서울 자주 나가야 된다고 느껴져요. 뭔가 스스로를 가꾸며 긴장하는 그 기분이요
1. ..
'19.10.16 12:04 PM (222.237.xxx.88)그거 무슨 말인줄 알아요.
미국에서 입는 차림으로 서울에서 입으면 약간 다름을 느끼고
지금은 어떤지 모르지만 10년 전만 해도
일산구 학생들 유행하고 덕양구 애들 유행차림도 달랐어요.
어느게 좋다 ,낫다가 아니라 지역따라 묘하게 좀 다름을 느끼죠.2. ~~
'19.10.16 12:04 PM (182.208.xxx.58) - 삭제된댓글그럴 수도 있겠지만
동네서 편하게 입고다니던 사람들이
시내 나갈 땐 차려입어서 그러기도 해요.
여긴 서울이고 사무실 많은 블록인데
당연히 대부분 말끔한 차림이고
길 하나 건너면 아파트단지여서
슬리퍼 신고다니거든요 ㅎ3. ...
'19.10.16 12:05 PM (175.223.xxx.18)저는 서울사람들 옷 차림은 너무 남에게 보여지는데
신경 쓰는듯이 보였어요.4. ㅇㅇ
'19.10.16 12:11 PM (211.36.xxx.218)가끔 광화문에 퇴근시간에 가면 젊은 남녀 회사원들
딱 맞게 세련된 정장입고 다니는 그 분위기좋아요.5. 그게
'19.10.16 12:12 PM (49.165.xxx.219)여름에는 잘안보이는데
가을겨울에 강남신세계 가보면 정말 부티가 남달라요
부의차이가 극명한건 겨울
여름엔 다들 그냥그래요6. ㅎㅎㅎ
'19.10.16 12:15 PM (125.133.xxx.141)동대문역, 홍대역, 대학로역... 광화문... 전철역만 가도 뭔가 사람들 옷차림이 달라서 재밌더라구요 ^^
모란역에서 지하철 타는 여자입니다 ㅜㅜ7. 너무샤랄라우린
'19.10.16 12:25 PM (218.154.xxx.140)전 미극젊은애들 차림 이쁘던데ㅎ
몸매가 되서 그런가?ㅎ8. 서울도
'19.10.16 12:41 PM (221.146.xxx.90) - 삭제된댓글지역별로 얼마나 차이가 많이 나는데 그러셔요?
강북 강남의 시내라고 하는 지역만 쇼핑객이나 직장인들 차림이라 말쑥하지
베드타운같은 곳은 그냥 면티에 추리닝이나 청바지에요
겨울에 좀 사는 동네랑 서민동네의 아우터 차림은 정말 때깔부터 다르고요
10년 전 강남 소재 현대백화점 갔더니 중고등 커플이 책가방으로 루이비통 백팩을 메고 다니더군요9. 말을 말어유
'19.10.16 1:15 PM (211.245.xxx.178)코엑스에서 하루종일 사람구경하다가 대전역에 내려서 딱 나오니. . . . . .
유체이탈됩디다.
평소엔 대전도 그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했거든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