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단 둘이 말하는 블랙리스트가 다르다.
이철희 의원이 폭로한 것은 과거 법무부가 작성한 검사 블랙리스트(A)임
김어준은 청와대 블랙리스트(B)를 말하고 있음.
2. 한동훈이 블랙리스트(A) 작성 결재라인에 없었다.
블랙리스트 작성은 불법이고, 내부 결재를 탔을 가능성 희박함.
법무부가 핵심 정치/귀족 검사들 불러서 제보듣고 작성했을 것.(회사생활과 대비해서 생각해 보면 간단함)
따라서 당시 결재라인에 없었다는게 면피가 될 수 없음.
3. 자기가 입수한 블랙리스트(B)에 오히려 한동훈 검사 이름이 있다.
청와대 블랙리스트(B)는 MB때부터 작성되고 업데이트 되어 왔음.
한동훈이 MB때는 없었으나 503때 리스트에 올려졌을 수 있음.
어찌됐건, 블랙리스트 종류가 서로 다르고, 김어준이 가진 블랙리스트 오픈도 안해서 사실확인 불가.
한마디로 말장난 해서, 또다시 검찰쿠데타의 주역 한동훈에 대한 피의 쉴드를 친 것 임.
PS) 정작 김어준, 주진우는 전정권 블랙리스트에 없었다는게 최대의 의문 포인트.....
MB 파고 다녀서 목숨의 위협까지 받았다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