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들어와 보니 가관인 사람들이...
정치성향 떠나서 아픈 사람 조롱하고 비아냥거리는 사람들은 뭔지..
강도 만나 깨진 두개골 후유증에도 불구하고
공부 마치고 대학교수로 후학에 힘쓴거만도
대단한겁니다.
제 동생이 남친과 오토바이로 하와이 일주하다 사고나서
엉치뼈와 턱뼈 조각나서, 오랜 병상생활후
겉으로는 멀쩡하나 잘 때는 마우스피스를 꼭 하고 자야하고
평상시도 항상 통증이 있지만 특히 심할 때는
넘 괴로워합니다.
그런다고 사회생활 안하고 병상 짊어지고 사나요?
그 고통을 이기고 살아 가는겁니다.
당시 가볍게 다쳐서 먼저 일어난 남친의 헌신적 간호로
결혼해서 다복하게 잘살고 있지만, 육체적 고통은 죽는 날까지 혼자견뎌야 하니, 그냥 가족으로써 대신 아파줄 수도 없이 그저 안타까울뿐입니다. 제부도 대단한 남자라 항상 고맙게 여기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이라면 한쪽 눈이 안보이는, 불의의 사고로
두개골 골절되어 후유증이 어떨지 모르는 이를
배우자로 순수히 받아들이기 쉬울거 같나요?
장애등급 받지않고 죽을 똥 노력해서 어느 정도까지 이룰거 같나요?
모두가 대단한 가족이라 생각합니다.
유리에 금이 가있으면 작은 충격에도 퍽 깨지는거 모르나요?
스트레스가 만병과 발암의 원인이거 다 알면서
정치 진영이 다르다고, 아픈 사람 두고 그러면 안되는거예요!
자기나 자기 가까운 이들에게 횡액이 닥치기라도 해야
함부로 입 놀리지 않으려나...
자신들 건강이나 잘 챙기셔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랫만의 방문
지나면서.. 조회수 : 394
작성일 : 2019-10-15 18:34:38
IP : 180.229.xxx.24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인간도
'19.10.15 6:40 PM (211.214.xxx.39)아니예요.
본인도 그대로 당해봐야 알런지.
하긴 그런 사람들이니 증거없이 표창장기소하고 100군데 넘게 압색을 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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