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악의가 없다는 건 알겠는 부담스런 이웃
1. 음
'19.10.15 5:31 PM (211.114.xxx.168)시기를 살짝 놓치신것 같아요.
지금이라도 한발 정도만 뒤로 빼시는게 나을거 같은데.
방법은 다음분이...2. ㅡㅡ
'19.10.15 5:34 PM (116.37.xxx.94)모임하고 오면 기빨려서 한두시간 누워있어야 하나요?
3. ㅎㅎ
'19.10.15 5:34 PM (211.205.xxx.62)뭐 어때요. 즐기세요.
모임외에 연락 안한다면서요.
아니면 작정하고 언니 오늘은 제얘기좀 들어줘요~
하고 똑같이 붙잡아둬요. 그러면 도망갈듯4. . .
'19.10.15 5:35 PM (49.142.xxx.144) - 삭제된댓글저도 님같은 일로 심리상담소에 거금주고 상담받았어요
저도 어릴적 따돌림 기억때문에 인간관계가 서툴러서 남들 말 잘 들어주는 포지션이거든요
근데 말 잘들어주다보면 만만하게 보는 사람도 만나게 되고 저를 휘두르려는 사람도 보게되더라고요
그럴때 상담사님이 저한테 마음속에 집을 하나 그리라하더라구요
그리구 그집 울타리 대문에서 들어오게 할사람과 문안열어줄사람 구분을 하래요
기분나쁘지않게 떼어낼 방법은 없다더라구요
정중히 거절해도 상대방은 기분 상할거라했어요
저는 일베충이나 진짜 곤란한 경우에는 다 쳐내버렸어요
님정도면 저는 그냥 언니분이 선넘어 오는 발언이나 행동하는 순간에 그러지말아달라고 좋게 부탁해볼것같아요5. ㅇㅇ
'19.10.15 5:36 PM (211.36.xxx.218)걱정말고 살짝 거리두세요. 다른공략 상대 찾아요.
그리고 너무 잘 들어주는 습관 조금 재고해보세요.
그게 감정착취자 나르시시스트를 불러들이는
끈끈이 파리약같아요.6. . . .
'19.10.15 5:37 PM (116.36.xxx.130)다른분과 더 친하려 노력해야죠.
7. ....
'19.10.15 5:43 PM (223.62.xxx.74)그분 좀 피하려 모임 쉬어도 되요 ㅎㅎ
원글은 그 사람 못이기니까 다른 사람한테 바톤을 넘긴다 생각하시고 좀 쉬세요.
한두달이면 똑부러진 다른 사람들이 해결해 줄일이에요.
문제는 그런 사람하고 어울리다가 끼리끼리 취급받는게 더 무서운일이에요
한동네서 소문 잘못 나면 얼마나 골치아픈지 아세요?8. ..
'19.10.15 5:49 PM (180.65.xxx.6)'내가 받아준다'는 생각 땜에 부담스럽고 스트레스 받으시는 것 같은데
그냥 님도 편하게 대하시면 되지 않을까요?
맘에 안드는 말 하면 '에이 그건 아니지 언니~' 이런 식으로 편하게 생각 얘기하고...
상대방이 그걸 잘 못 받아들여주면 자연히 멀어질 테고, 잘 받아주는 사람이면 서로 편하게 지내면 되고...9. 억지를버리세요
'19.10.15 5:57 PM (110.70.xxx.169)그 사람을 도우려 하지말고 스스로를 돌보세요
누구에게도 도움이 안 되는 선의와 호의예요
그냥 말하고 싶으면 하고 하고 싶지 않음 대꾸 안하면 돼요
자꾸 뭘 억지로 하려니 힘든 거고
님은 거리를 정하는 것도 힘들 거예요
자연스럽게 하세요
스스로 감정에 충실한 건 좋은 일이에요
상처주고 상처받는 건 그냥 자연스러운 일인걸요
속으로 싫으면서 받아주고 있었다는 게 오히려 그 분에게 더 기만이고 상처일 거예요10. 다..
'19.10.15 6:01 PM (58.121.xxx.37)100% 마음에 드는 상대는 없어요.
그 언니란 분이 모두에게 인기가 많은 분이라면 .......
마음에 드실까요..?11. 억지를 버리세요 님
'19.10.15 6:09 PM (49.166.xxx.152)감사합니다.
제게 필요한 말씀 고이 되내이어봅니다.
그 사람을 도우려 하지말고 스스로를 돌보세요
누구에게도 도움이 안 되는 선의와 호의예요
그냥 말하고 싶으면 하고 하고 싶지 않음 대꾸 안하면 돼요
자꾸 뭘 억지로 하려니 힘든 거고
님은 거리를 정하는 것도 힘들 거예요
자연스럽게 하세요
스스로 감정에 충실한 건 좋은 일이에요
상처주고 상처받는 건 그냥 자연스러운 일인걸요
속으로 싫으면서 받아주고 있었다는 게 오히려 그 분에게 더 기만이고 상처일 거예요222212. ㅇ
'19.10.15 6:26 PM (211.206.xxx.180)보통 말 많은 사람이 자기 말도 많지만
남의 일에 대해 떠벌이느라 말이 많습니다.
오지라퍼인 이유이기도.
성향이 맞지 않고 불편하면 가까이 마세요.
정서에 하나도 도움 안돼요.13. 근데
'19.10.15 6:37 PM (175.119.xxx.154)그모임외엔 따로만남전화는 없다니 다행이네요
그정돈 견딜수있을거같은데요?14. 목적
'19.10.15 6:42 PM (115.143.xxx.140)그 사람이 님에게 베푼 호의를 차근차근 곱씹어 보세요.
그 호의가 님을 낚기 위한 미끼였다는 생각이
들지 않나요?
모임에서 늘 주목받아야하고 자기가 중심이 되어야만 하는 사람들이 있더군요. 행동 패턴은 아주 비슷해요.
친근과 호의와 무례와 오지랖을 넘나들며 정신 못차리게 합니다.
그 사람이 베푼 하찮은 호의에 발목 잡혀서 "선을 넘는" 그 사람에게 끌려다니지 마세요.
님이 찜찜한 이유는.. 그 사람이 선을 넘었기 때문입니다.
이웃 여자들 세명이 그런 사람이었어요. 어쩜 행동패턴이 똑같은지...
원글님.. 님의 판단이 맞아요.
거리두시고 하찮은 호의에 감동받지 마시고
틈을 보이지 말고 선을 못넘게 하세요.15. ^^;;
'19.10.15 8:56 PM (221.165.xxx.90)다른 맘에 드는 사람옆으로 바짝 붙어앉으세요~~
16. ...
'19.10.16 1:09 AM (61.79.xxx.132) - 삭제된댓글그 분이 그냥 눈치만 없는 정도면... 따로 연락해서 개인적으로까지 만나지 않으면 괜찮지 않을까요.
전 저런 타입인데 자기 자랑 심하고, 남 뒷담화까지 해대더니
나중엔 제 뒷담화 및 친했던 사람들 뒷담을 돌아가며 해대고 자멸했어요.
결국 자기빼고 남들은 다 그 여자 파악되어서...17. ...
'19.10.16 1:19 AM (61.79.xxx.132)그 분이 그냥 눈치만 없는 정도면... 따로 연락해서 개인적으로까지 만나지 않으면 괜찮지 않을까 싶지만... 제 경우 이렇게 하다 결국 끝이 안좋았었어요.
일단 그 분이 베푸는 호의는 빼놓고, 그 분이 어떤 분인지 잘 생각해보세요. 호의는 님을 미안하게 만드려는... 그 분이 나름 터득한 자기 성격 보완 수단일 가능성이 큽니다.
저도 얼마전에야 저런 타입의 동네 엄마를 만나보고 느꼈어요.
처음에는 10년지기 친구처럼 굴고, 저에게만 공유하는 비밀인양, 고민 상담인양 하고. 첫인상은 엄청난 호인처럼 보여요.
그런데 주변에서 점점 맞장구쳐주니 자기 자랑 일색에, 남 뒷담화를 얼마나 해대는지...
나중엔 제 뒷담화 및 친했던 사람들 조차도 여기가서 뒷담, 조기가서는 여기 뒷담해대더군요...
결국 나머지 사람들끼리 이상하다 생각해서 터놓고 얘기하다보니 다 알게되어서 선 그엇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