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위로가 되던 이철희 의원의 발언이에요.

청문회당시 조회수 : 1,425
작성일 : 2019-10-15 13:59:41




8월 9일날 첫 지명되셨던가요?


아까 언론 보도 네이버 기준으로 (최순실, 세월호 보다 많은)보도량을 말씀드린 적이 있습니다만

제 심정으로는 견디기 힘들었을 것 같은데
보는 제가 그렇게 힘들었는데 당사자는 얼마나 힘들었겠습니까.


저는 검찰 개혁을 자행할 또는 그 소명의식을 감당해야 할 사람으로는 어쩔 수 없이 겪어야 될 상황이지 않느냐 생각도 합니다.

제가 아까 여러번 말씀드렸던 책 중에 노무현 대통령께서 검찰에 신세지면 걸어서 청와대 못나간다 이런 표현을 한 적이 있습니다.

조 후보자께서 이런 저런 시련을 겪으면서도 검찰개혁이라는 소명의식을 갖고 있다면 또 그것 때문에 이런 모욕이랄까요.

고난을 겪고 있다면 그것 또한 시대가 조국 후보자에게 부여한 사명이라 생각해 주면 좋겠구요.



삼국지에 공심위상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성을 공격하는 것은 하책이고 마음을 공략하는게 상책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개혁을 담당하는 사람, 개혁의 주체로서 선 사람들은 이 말은 꼭 잊지 않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힘으로 또는 세력으로 또는 강압으로 할 수 있는 건 한계가 있습니다.

결국 우리는 국민의 마음을 얻어서 뭔가를 해야 되는 것이고 조금 더디게 가더라도 조금 힘들더라도 국민의 마음을 얻어야 노력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이번 일로 다시 보게 된 민주당 사람들 많죠. 
문대통령님 말씀처럼 여의도 셈법으로 국민들 대해 봐야 소용이 없어요. 통한 적이 없어요.
이미 다 봤고 느꼈고 행동할 겁니다. 두고 봐요.
IP : 125.142.xxx.5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9.10.15 2:02 PM (24.72.xxx.187)

    공감가는 글입니다. 칼날같은 글이구요. 검찰의 한계를 곧 보게되겠네요

  • 2. ...
    '19.10.15 2:11 PM (223.52.xxx.205)

    공심위상
    마음에 남는 말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97874 패스) 민주당 당대표가 18 더나은내일 2019/10/15 275
997873 "中 시진핑 선전앱서 백도어 발견..알리바바도 연루&q.. 1 뉴스 2019/10/15 707
997872 민주당 당대표가 이해찬만 아니었어도 27 .... 2019/10/15 970
997871 위로가 되던 이철희 의원의 발언이에요. 2 청문회당시 2019/10/15 1,425
997870 정경심 교수 병원에 실려갔다는 이야기에 함박웃음 짓는 이은재 의.. 11 ........ 2019/10/15 2,684
997869 19일 서초집회에서 이해찬 사퇴하라.jpg 60 ... 2019/10/15 1,776
997868 국회, 자한당 '정교수 조사특혜'에 화난 김종민 의원 11 ... 2019/10/15 1,472
997867 시민세력 과 패거리세력의 싸움 2 사람 2019/10/15 272
997866 검사들이 최순실 수사 열심히 할 수 밖에 없었죠 한동훈이 아니라.. 3 ㅇㅇㅇㅇ 2019/10/15 983
997865 유시민은 한놈만 패는군요. 48 ... 2019/10/15 16,110
997864 20년 넘게 있던 눈 밑에 있던 흑자가 저절로 없어졌는데요. 6 당산사람 2019/10/15 1,938
997863 한동훈이 누구길래 8 ... 2019/10/15 1,920
997862 한동훈검사블랙리스트가 뭐예요? 14 실검뜬다네요.. 2019/10/15 3,923
997861 그래서 조국말고 누구 법무부 장관 대안있습니까?? 32 누구 2019/10/15 2,311
997860 강남에 부모님 대접해드릴만한 일식당을 찾고 있습니다 8 2019/10/15 1,001
997859 여기서 어떤분이... 4 설리자살 2019/10/15 660
997858 이재명대통령 만세 38 승리하라 2019/10/15 2,031
997857 초등학생 학부모 친구 꼭 만들어야 하나요? 17 .. 2019/10/15 2,771
997856 떠먹는 젤리에 빠졌어요오 2 .. 2019/10/15 826
997855 이거 디스크 증상인가요? 2 ㅇㅇ 2019/10/15 912
997854 검찰개혁 시국선언 교수·연구자 긴급 성명 44 페북펌 2019/10/15 3,595
997853 김동규 교수 페북 "조국 장관 사퇴 긴급성명".. 10 Oo0o 2019/10/15 2,285
997852 패쓰) 사표수리.20분만에 13 ㅇㅇ 2019/10/15 857
997851 선한 사람들의 특징은 7 2019/10/15 4,103
997850 검찰개혁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 첫걸음떼었습니다. 5 검찰개혁 2019/10/15 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