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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얼굴 잘 못 알아보는 분들은 어떻게 하세요?

눈썰미 조회수 : 4,092
작성일 : 2019-10-11 14:37:27
저는 정말 큰 특징이 없으면
사람 얼굴을 잘 못 알아봅니다.

그러다 보니 실수할까봐
먼저 아는 척을 하기도 어렵네요.

제가 먼저 인사한 후에 상대방이 못 알아보고
제가 누구 아니세요? 이랬다가 아니라는 답변 몇 번 듣고부터 민망해서 용기가 안 나고요.

누군가가 미소을 지으면서 다가올 때가 젤 당황스러워요.
목소리라도 들려주면 좋으련만ㅠㅠ

그러다 보니 사람 얼굴을 잘 안 보게 되네요.
안면인식 장애는 아니라는데
자주 보는 사람 아니면 잘 못 알아보고
금방 못 알아봐요.

사실 길눈도 어둡고 눈썰미도 없어요ㅠㅠ
IP : 116.45.xxx.45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0.11 2:38 PM (61.72.xxx.45)

    안면인식장애라고
    못 고쳐요 ㅋㅋㅋ

  • 2. ㅋㄱㅋ
    '19.10.11 2:39 PM (121.125.xxx.71)

    저는 목소리나 냄새로 기억해요
    ㅠ 아님 옷 신발 가방 이런거요

    글고미리말해요 못알아보는거니 서운해하지말라고

  • 3. 원글
    '19.10.11 2:44 PM (116.45.xxx.45)

    안면인식장애 테스트에서 안면인식장애는 아니래요ㅠ 저는 가방이나 옷도 기억이 안 나고
    그나마 목소리와 걸음걸이로 눈치 채는데
    걸음걸이나 목소리가 안 들리면 정말 난감하네요ㅠㅠ

  • 4. ,,,
    '19.10.11 2:47 PM (121.167.xxx.120)

    저도 그래요.
    그래서 상대가 무안해 하거나 당황해 하면 제가 그렇다고 얘기 하고
    사과 해요.
    나이 들어 가니 더 사람이 띨방해져서 더 심해 지네요.
    심지어 아파트 같은 층에 4집이 사는데 그 집에서 나오며 인사하면
    그 집 사람이구나 하는데 1층이나 아파트 마당에서 만나면 얼굴 잘 몰라요
    이사온지 3년 됐어요.
    대화는 안하고 인사만 해서 더 그런것 같아요..

  • 5. 원글
    '19.10.11 2:53 PM (116.45.xxx.45)

    저도 마트 아저씨를 마트에서 보면 알아 보는데
    다른 장소에서 만나면 금방 못 알아봐요.
    뭔가 뇌에서 인식하는 부분이 제 기능을 못하는 것 같아요ㅠ

  • 6. 저도요.ㅠㅠ
    '19.10.11 2:53 PM (121.181.xxx.167)

    정말 너무 곤란해요.ㅠㅠ
    전 신발로 기억하는데
    그분이 신발 바꿔신으면 ㅠㅠ

  • 7. ㅠㅠ
    '19.10.11 2:55 PM (114.129.xxx.194)

    우리 손잡고 같이 울까요?
    저도 길에서 누군가 웃는 얼굴로 다가오면 너무나 당황스럽습니다
    누군지 몰라욧!!!!
    한번은 지하철에서 어떤 남자가 반갑게 달려오더니 "형수님~ 어디 가세요?"
    허거걱.....정말이지 절대로 누군지 모르겠는 그 얼굴
    그래도 어찌나 반갑게 얘기를 하는지 누군지도 모르겠는 그 남자와 한참을 대화를 주고 받다가 그 남자가 먼저 내리고 나는 머리를 쥐어뜯어가며 기억을 더듬었지만 그래도 모르겠는.....
    집에 돌아와 현관문을 열면서 그 남자가 누군지 기억났습니다 ㅠㅠㅠㅠㅠ
    저도 그래서 가능한 사람들과 눈을 마주치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적어도 내가 먼저 보고도 모르는척 지나간다는 오해는 받지 않아야 하니까요

  • 8. 원글
    '19.10.11 2:59 PM (116.45.xxx.45)

    저는 몇 달 후에 기억난 적도 있어요ㅠㅠ
    그래도 저같은 분들이 계셔서 위로가 되네요ㅠㅠ

  • 9. 재밌네요
    '19.10.11 2:59 PM (112.169.xxx.189)

    신발 옷 냄새...ㅎㅎ
    저랑 막내가 유난히 사람 기억을
    잘하는데
    둘 다 비슷한 점이 있더라구요
    사람얼굴을 캐리커처처럼
    개성을 좀 오버해서 봐요
    아주 작은 장점이나 단점을
    크게 각인하는 습관이 있는듯요
    둘이 티비나 영화를 보다보면
    집어내는 부분이 항상 겹쳐요

  • 10. 눈썰미
    '19.10.11 3:02 PM (119.193.xxx.103)

    타고나는게 큰 것 같고요
    생계가 걸리면 달라지지 않을까요?

  • 11. 원글
    '19.10.11 3:06 PM (116.45.xxx.45)

    저는 tv 볼 때도 사람이 헷갈리거든요.
    그게 노력으로 안 돼요ㅠㅠ
    사람들과 얘기할 때 캐리커처처럼 개성을 오버해서
    보는 습관을 들이면 기억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한 번 해보겠습니다. 좋은 방법이에요.

  • 12. 우왕
    '19.10.11 3:22 PM (112.187.xxx.89) - 삭제된댓글

    저랑 같은 분이 계시네요. 저도 장소가 바뀌거나 외형이 바뀌면 사람을 못알아봐요.
    아이 담임샘을 학교에서 보면 알아보는데, 다른 장소에서 갑자기 만나게 되면 그 사람인지 아닌지 잘 모르겠어요. 같은 사람이 모자나 선글라스를 써도 못 알아보구요 ㅠㅠ
    인사를 잘 못해서 도도하다. 차갑다 하는 소리도 들을만큼 들었는데 이제는그냥 포기하고 삽니다.

  • 13. 뭐였더라
    '19.10.11 3:36 PM (211.178.xxx.171)

    저도 지맘대로 아는 척 했다가 모르는 척 한다고 욕 먹어요.
    괴롭습니다...ㅠㅠ

  • 14. 뭐였더라
    '19.10.11 3:37 PM (211.178.xxx.171)

    게다가 얼굴을 확실하게 기억하는 사람도 두시간 정도 가까이서 이야기하다보면
    얼굴이 왜곡되는 거에요..
    눈코입 따로 놀고.. 모르는 사람 얼굴이 되는데 그것도 안면인식장애의 일종일까요?

  • 15. ㅎㅎ
    '19.10.11 3:38 PM (110.70.xxx.170)

    님들 글에 터졌어요 ㅋ
    전 또 사람 얼굴이나 모습을 너무 잘 기억해 그게 피곤한 사람입니다 흐~초딩때 동창이 성형수술을 해도 알아볼정도예요 ㅋ 나이들어 예전보다는 좀 무디어졌는데도 그러네요
    그래서 어딜 가거나 길을 걸을 때
    저 분은 예전 살던 집 502호 아주머니,많이 연세드셨구나
    예전 마트에서 계산해주던 저 직원분,이제 저기서 근무하네 등등 혼자 마음 속으로 방언이 터져 늘 표정관리와 목소리를 관리하기 바빠요 너무 성가셔요
    그 사람들은 나를 모르지만 나는 아니,뭐 인사하기도 그렇고요
    그래서 어떨 땐 눈이 나쁜데 안경을 일부러 안 끼고 외출해요 저도 잊혀질 잊읜 권리,고즈넉한 망각의 자유를 누리고 싶거든요 ㅎ

  • 16. 저요저요
    '19.10.11 3:50 PM (211.36.xxx.156) - 삭제된댓글

    몇 년을 본 옆집아줌마 화장하면 못 알아보고
    집 앞 말고 동네 슈퍼에서 마주치면 어디서 봤더라 싶어요.지난번에는 사부인도 긴가민가해서 실수할 뻔 했어요.

  • 17.
    '19.10.11 3:54 PM (175.127.xxx.153)

    저는 그래서 새로 시작하는 드라마나 영화 특히 외국영화를 못봐요
    사람얼굴 제대로 인식될쯤 되면 영화가 끝나가요
    드라마는 보다보면 알아보는데 영화는 힘들어요
    편의점 알바할때 사장 얼굴을 기억 못해 한동안 인사를 손님인줄 알고 어서오세요로 했네요 ㅜ.ㅜ

  • 18. ㅋㅋ
    '19.10.11 4:06 PM (211.36.xxx.16)

    타고난다고 봐요
    전 엄청 길치인데
    사람 얼굴은 잘 기억해요
    예민하구요

    너무 기억 못하면 정말 당황스럽겠어요
    상대방은 민망하고

  • 19. 아..
    '19.10.11 4:16 PM (124.53.xxx.131)

    윗분은 안그런거 같지만
    길치와 사람 못알아 보는거 상관 관계 있을까요?
    제가 어릴때부터 극심한 길치에
    극심하게 사람얼굴도 못알아 봅니다.
    아주 친한사람 아니고서는 장소 벗어나면
    대부분 바로 모르는 사람 되거든요
    상대가 먼저 아는척하면 그순간 당황하면 서 머리가 먹통 되어요.
    게다가 심한 근시구요.
    젊을때부터 욕깨나 먹었는데 이사와서 다 모르는 사람이라 편하네요

  • 20. 원글
    '19.10.11 4:23 PM (116.45.xxx.45)

    저는 얼굴, 옷차림, 가방 이런 거
    봐도 기억이 안 나고 관심 있게 안 보고
    길이나 건물도 무관심하게 지나다녀요.
    길 잘 아는 친구는 유심히 보고 다니고 어디에 뭐 생긴 거 다 알더라고요.
    차도 상표도 모르고 누가 뭘 타는지도 관심이 없고요. 아주 긴머리에서 숏컷으로 변신하지 않는 이상
    머리가 바뀐 지도 몰라요ㅠㅠ
    무관심한 거 더하기 눈썰미 없는게 합작인 듯 해요.

  • 21. 어린이니
    '19.10.11 5:48 PM (58.143.xxx.157)

    어떤 사람이 하도 인사성이 없어서 안면인식장애 같아 나도 인사 안하니 저를 피하더군요. 그냥 인사성이 없는 걸로...

  • 22. 111
    '19.10.11 7:03 PM (223.62.xxx.239)

    저도 그렇네요. 인사 안한다는 오해 많이 받아요.근데 직업이 애들 가르치는거네요. 고놈이 고놈 같아서 이름도 안외워지고 아주 죽겠어요.

  • 23. 정말
    '19.10.11 9:04 PM (1.254.xxx.22)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서 댓글 달아요.

    저는 일단 한번 본 얼굴은 기억못하고요.ㅠㅠ

    여러번 봤는데도 머리 스타일이 바뀌면 모릅니다.ㅠㅠ

    살면서 이것 때문에 오해도 많이 받고(모른척 하더라, 쌩까더라...등등), 고쳐보려고 노력도 많이 했었는데요.

    지금은 그냥 그려려니 합니다.(두어번 만나서 기회가 되면 지나치듯 말은 합니다만 상대방쪽에서 심각하게 안들으시다가 실제로 접하면 제 말을 이해하시더라고요).

    심지어 저도 (위에 분 처럼) 애들 가르치는 직업인데, 첫 시간에 미리 얘기 합니다.

    저는 길눈은 엄청 밝습니다. 사람 얼굴 못 알아보는 거와 길치는 다른 메커니즘이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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