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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커 보고 어지럽고 역겹..(개인 감상-스포 무)

ㅇㅇㅇ 조회수 : 3,600
작성일 : 2019-10-11 13:47:16

배트맨 다크나잇은 재미있게 봤거든요.

절대악..에 대한 생각도 해볼 수 있어서 좋았고요

그래서 이번에 조커 기대하고

마침 일 없는 남편과 조조로 보고 왔는데요...

잔인한 장면만 눈 가리면 된다고 해서 잔인한거 나올때 눈 다 가렸는데도요.


조롱과 비웃음과 슬픔과 분노가 막 엉켜있는 그 영화가

저에게 많이 버거웠어요.

중간에 나오고 싶고,, 재미도 못느끼고

긴장을 했는지 속이 울렁울렁 거려서

결국 10분 남겨두고 배가 너무 아파 화장실 직행..

원래 잔인한 영화 못보기도 하는데

뭔가 철학적인 걸 기대했는데 생각보다 피상적이었고요.

오락성도 좀 떨어졌어요.

뭐랄까...영화 '캐빈에 대하여'..이런 느낌?


제 취향 아니었습니다.

보고 나왔는데도 울렁거려 밥맛이 떨어져서

차가운 메밀소바로 겨우 울렁거림을 달래고

머리가 아픈 채로 귀가했어요.



IP : 221.140.xxx.23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9.10.11 1:48 PM (1.249.xxx.80)

    난 조카보고 그랬다는줄 알고 ㅠ

  • 2.
    '19.10.11 1:48 PM (125.242.xxx.211)

    조커로 변화할수 밖에 없었던 아서가 짠하고 불쌍했어요..ㅠㅠ

  • 3. 잔인한
    '19.10.11 1:52 PM (125.178.xxx.135)

    장면이 많이 나오나요~
    요즘은 15세 이상도 어떤 장면이 나올지 두렵더라고요.

  • 4. ..
    '19.10.11 1:55 PM (112.214.xxx.199) - 삭제된댓글

    영화적으로? 너무 재밌게 잘봤어요

  • 5. 해지마
    '19.10.11 1:55 PM (175.120.xxx.137)

    제 취향의 영화는 아니었지만 주인공의 연기력때문인지 뭔가 동정심이 생기는... 그 영화보고서 자꾸 주인공의 춤선이 생각네요.

  • 6. 사랑
    '19.10.11 2:06 PM (106.245.xxx.153)

    전 역겹고 불편했지만 영화관가서 보길 잘했다싶어요.
    너무 관객을 배려한해피엔딩 작위적인 감동 일체없이. 불편한 진실을 보여주는것같아서 좋았어요

  • 7. 사랑
    '19.10.11 2:08 PM (106.245.xxx.153)

    어떤부분에서 기생충과 맥락을 같이 하는거같았어요. 가진자들의 위선과 못가진자들에 대한 이해불가.불친절과 오만함
    마지막에 조커가 그러죠
    왜웃냐고 물으니
    You don't understand

  • 8. 사람을
    '19.10.11 2:21 PM (175.223.xxx.82)

    사람을 이해하게 하는 영화
    이춘재의 어린 시절도 그다지 좋지 않았을 것 같은...
    그렇다고 악행이 용서되지는 않지만요.

  • 9. ...
    '19.10.11 3:02 PM (1.231.xxx.157)

    메시지로 봐야죠
    현대사회의 부조리함을 고발하는...

    보면서 세상사람들 생각이 서로 맞닿아있구나
    문제를 알았으니 개선의 노력을 하야겠죠

    소외되지 않도록 불평등이 개선되도록.

  • 10. ㅣㅣㅣㅣ
    '19.10.11 3:35 PM (121.161.xxx.34)

    취향은 다를수 있어서 역겨울수 있다는거 인정이지만


    완전 철학적인데..............

    저는 너무 무겁고 인간 본질에 대해 철학적 접근에 감탄하며 봤거든요

    미장센, 카메라 컷, 워크 , 음악 다 거기에 초점을 맞춘 영화인데유

  • 11. ....
    '19.10.11 4:58 PM (1.234.xxx.106)

    저는 이영화보고 우울하다기보다는 마음이 너무 아팠어요. 순수한 청년이었지만, 그를 둘러싼 현실은 너무 차갑고 가혹했어요. 우리사회에 만연한 사회적 약자를 대하는 불편한 진실이기도 하죠. 그렇다고 그의 범죄가 정당화되는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이영화를 보고 그들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과 사회적인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저에게는 매우 철학적이고 깊은 메세지를 주었던 영화입니다. 하지만 전 무엇보다도 이영화는 배우의 소름끼치는 연기력과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이 영화적으로도 뛰어난 작품이라고 생각해요.

  • 12. 불편함
    '19.10.11 9:21 PM (1.231.xxx.117)

    많이 불편한거 맞아요 중간에 나가시는 분도 몇몇 있었어요 심약하신 분들은 좀 더 힘드실것 같긴해요
    함부로 추천하기도 어려운 영화이고 그럼에도 수작이었어요 저도 2번은 못볼것 같지만 아서가 계속 생각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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