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촌이 오랫동안 클래식 피아노 전공을 했는데..
공부 시간은 연습하고 레슨받느라 남들보다 훨씬 적었을텐데도
예고, 음대 진학 전까지 초등학교때부터 항상 전교 1등..놓친 적이 없고, 수학 경시 대회 이런 것도 수상하고..
그리고 피아노 말고 딴 것도 다 잘함...항상 뭔가 학교에서 상을 받아오고 뭐든 쉽게 빨리 배우고,
딴 걸 새로 시작하는데 별로 두려움이 없다고 해야 하나..그런거 같았음.
학교 때도 다들 외고나 과학고 가라고 하고 성적도 됐는데, 안가더니, 결국 대학가서 전공을 바꾸긴 함....
본인은 후회 없다함...
유명한 천재 지휘자 이런 사람들 8개 언어 하고 그런다던데
기본적으로 머리가 좋아서 그런건지 (초등학교 때 150넘게 나왔다고 들음.....)
클래식 악기 배우는 게 뇌발달에 좋다고 하니 그런 영향을 받았던 건지
어우 진짜 악보 복잡하겠다 싶은 클래식 듣다가 .......문득 궁금하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