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서초동집회 참가후기

검찰개혁 조회수 : 2,094
작성일 : 2019-10-05 20:52:42
혼자 나갔어요.
5시경 서초역 가니 인산인해
태극기부대에서 사람들을 모으고 있었고
촛불시민 3,4번 출구라는 푯말보고 따라나갔어요.
이미 7번 출구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엄두가 안 났어요.
3번 출구앞에서 피켓받고 식전행사 보면서 대열 뒤로 계속
이동했어요.
끝도 없이 예술의 전당 방향 대로에 사람들이
앉아 있었어요.
앞으로 나아가는 것도 힘들어서 겨우 입구에서 빠져서
십분정도 걸어서 빈자리 앉았어요.
메인은 7번 출구앞이라지만
3번출구쪽 스크린에 행사진행도 굉장했고 질서있었어요.
7시반에 7번출구쪽으로 이동했어요.
역시나 인산인해였고 광화문집회때보다
더 발디딜 틈도 없었어요. 일단 출구에서 사람들에게
밀려밀려 서초경찰서 쪽 언덕길을 따라갔어요.
앉을 자리도 없고 여덟시 넘어서 고터역으로 가기로하고
천천히 걸었어요.
서기호판사와 김민웅교수의 연설이 인상적이었어요.
다양한 연령대의 참가자에 놀랐고
연세.지긋한 어르신들이 검찰을 비판하는 의견을 말씀
하시던 것도 기억에 남아요.

경찰서를 지나자 또 하나의 거대한 스크린이 있었고
태극기 부대가 나타났죠.
앉아있는 태극기부대 참가자는 거의 없고
다들 조국사퇴라는 팻말들고 거리에서 도열하고
지나가는 촛불시민들에게 야유와 욕설을 소리쳤어요.
저도 흥분한 60대쯤 할머니가 밀어서 넘어 질 뻔했고
제앞에서 어린아이가 촛불을 들고 고터쪽으로 가다가
돌을 맞아 피를 많이 흘렸다고 어떤 신사분이
제게 촛불끄고 가라고 말해주었어요.
성모병원 앞에선 태극기부대 사람들이 지나던 촛불시민고
사건이 있었는지 경찰이 많이 모여 조사를 하고
있었어요.
여전히 뜨거운 집회장을 뒤로 하고 귀가 중에 두서없이
써봅니다. 검찰개혁 이루겠다, 이번엔 물러서지 않겠다는
의지를 온몸으로 느꼈습니다.
성공할 거예요.

7번출구앞 82깃발 봤는데 들어갈수가 없어서
아쉬웠어요. 깃발들고 계시던 검정티 입은 회원님
고생많으셨어요. 고맙습니다.
IP : 223.63.xxx.12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경기도민이라
    '19.10.5 8:54 PM (223.54.xxx.57)

    저도 8시반쯤나왔어요. .뉴스끝나는 9시정도까지 있고싶었는데. .먼길와야해서리. .ㅜ내려가는데 지금 이시간에도 집회오시는분들 넘 많더라구요

  • 2. 두분이 그리워요
    '19.10.5 8:54 PM (116.41.xxx.245)

    어린아이에게 돌을!!!!!!!!!!!!!!!!!!!!!!!!!!! 저런!!!!!!!!!!!!!!!!

  • 3. ..
    '19.10.5 8:55 PM (61.72.xxx.45)

    다치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고생많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4. 미친거아녀요?
    '19.10.5 8:56 PM (27.162.xxx.124)

    어린아이에게 돌을 던지다니.
    기가 막힙니다. 무식하고 악마같으니라구.

  • 5. 감사
    '19.10.5 8:56 PM (211.177.xxx.144)

    감사합니다

  • 6. ..
    '19.10.5 9:00 PM (112.140.xxx.170) - 삭제된댓글

    우공당태극기부대 우파들 저질들 보고만있어도 토솔려요.. 세상에나 만만한 여성 아이들한테만
    헤코지하는 저열한인간들
    검찰개혁 조국수호!!!

  • 7. 그냥
    '19.10.5 9:00 PM (49.180.xxx.38)

    눈물이 나네요
    먼타국에서 어떻게 할수도 없고...

  • 8. ditto
    '19.10.5 9:50 PM (220.122.xxx.147)

    감사합니다

    지방 산다는 핑계로 저런 나라의 국난에 참여할 여건이 여의치 않아 서울 시민 분들 그리고 어려운 여건에도 기꺼이 서울 집회 참여하시는 분들께 미안하고 감사해요

    한편으로는 부럽다는 생각도 듭니다 촛불집회는 하나의 문화행사이고 살아있는 역사 현장인데 거리상 자주 참여 못해 참 안타깝거든요

    감사합니다

    정치검찰 아웃!
    공수처 설치!
    검찰개혁!
    윤석렬은 나와서 응답해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87744 오늘 친명박이셨던 아버지 만나고 헤어졌는데 11 ..... 2019/10/06 3,130
987743 광화문 집회 참가후기 25 상식실종 2019/10/06 2,514
987742 은행에 근무하시는 분들 한번만 봐 주세요. 18 문의드려요... 2019/10/06 3,483
987741 오늘 카톡 오타 ㅎㅎㅎ 6 카톡실수 2019/10/06 1,849
987740 돈때문에 싸우는 현장 녹음. 광화문 집회 11 개혁 2019/10/06 4,422
987739 어떻게 제주에서 그동안 살았을까 싶어요 72 2019/10/06 25,742
987738 "서초집회에 등장한 충청도분들 대박" 25 전국체전화 2019/10/06 5,899
987737 패스) 왜 조국은 자꾸 논란거리를 어쩌구 11 ... 2019/10/06 619
987736 동양대총장 학력위조사건! 13 꿈먹는이 2019/10/06 1,760
987735 왜 조국은 자꾸 논란거리를 만드나요? 20 . . 2019/10/06 1,753
987734 드디어 낼은 트렌치를 입어도 될것 같습니다 2 음화화 2019/10/06 2,095
987733 이춘재, 손 좀 잡아도 돼요? 여성 프로파일러에 도발 3 또라이악마 2019/10/06 2,596
987732 윤석열 아웃을 외치니 이제 광화문이라네 21 .... 2019/10/06 2,409
987731 박주민의원이 윤춘장의 공소변경 out 못 박았어요 16 국감에서 2019/10/06 5,026
987730 품질 좋은 꿀 어디서 구하세요? 4 2019/10/06 1,622
987729 ㄷ ㄷ ㄷ 가 뭐예요?? 8 죄송해요 2019/10/06 2,405
987728 게시판 의사 부부 글 읽고..ㅡ유튭과의 전쟁. 7 의문 2019/10/06 2,729
987727 헬스장에서 웃픈 실수 (진지해요) 31 ㅇㅇㅇ 2019/10/06 7,525
987726 써지컬침 귀걸이 알러지반응 일어날까요 5 향기 2019/10/06 1,099
987725 패쓰)) Sbs봅시다. 언론이 중도여야죠 9 벨라챠오 2019/10/06 691
987724 mbc뉴스. 오늘은 집회 드론영상 없나봐요? 20 실망 2019/10/06 1,950
987723 늙어 병든 남편 요양원 보낸 어머님들 계신가요? 11 주위에 2019/10/06 5,914
987722 Mbc정상적인 뉴스보니... 12 .. 2019/10/06 2,695
987721 오늘 마봉춘 봐요 2 ㅇㅇ 2019/10/06 1,118
987720 한달 벌이 250만원..팔자 사나워지는 '士자' 전문직 6 ㅇㅇ 2019/10/06 6,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