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동물 좋아하고 착한데 경제력 없는 남편..
욕심도 없고 소소하게 사는 것이 진정한 행복이라 생각하고...
제가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집안의 모든 걸 앞으로도 해결하고 살면 집안은 조용할 테지만..이젠 지치고, 나만 희생한다는 생각에 화가 치밀어 오르는 횟수가 점점 늘어납니다...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어요...
결혼이라는 게 족쇄같아요..
어떤 마음으로 살아가야 할까요
1. 아줌마
'19.10.4 2:01 PM (175.115.xxx.31) - 삭제된댓글님이 능력되시면 그냥 부리면서 사세요....
2. ㅇㅇ
'19.10.4 2:02 PM (223.62.xxx.233)일은 안하나요?
3. 최대실수
'19.10.4 2:06 PM (118.40.xxx.67)일은 프리랜서라 일 들어올 때만 가끔 해요...집에서 하고요.
애들 과자값 본인 용돈벌이 정도..벌어요...4. 그런남자는
'19.10.4 2:07 PM (49.143.xxx.67) - 삭제된댓글처음엔 보수가 낮더라도 세월이 지나면 기술이 쌓이는 일을 해야해요.그래야 나이들어도 벌이가 있어요.
기술 쌓이는 일이 남보기엔 허접해보여도 길게보면 똑똑한 일이죠.5. ㅇㅇㅇ
'19.10.4 2:12 PM (175.223.xxx.182)경제능력 떨어지면 정나미 떨어지는것도
시간 문제일겁니다. 프리일 대신 작지만 꾸준히 다닐
직장이나 기술직으로라도 일하게 하세요.
습관되면 어느날 일 끊기고 아예 들어앉게 될수도 있으니까요.6. 최대실수
'19.10.4 2:14 PM (118.40.xxx.67)허접해도 좋으니 출퇴근이라도 하면 좋겠어요.
학벌 좋고 유학파라 이렇게 안 벌고 집에 있을 거란 생각은 정말 못 했어요...
언젠가는 하겠지 기대하다 시간 보낸 제 자신이 너무 어리석게 느껴집니다..7. 유학파면
'19.10.4 2:19 PM (175.223.xxx.88) - 삭제된댓글프리일 외에 중고등 과외같은거 하면 괜찮지 않을까요.
8. 좋은것에 점수를
'19.10.4 2:20 PM (112.184.xxx.71)좋은것에 점수를 많이주세요
시댁시구들 난리
남편 폭력
다만 성실하고 돈은 잘번다면
그 남편 어떻겠어요?
본인이 벌고 한쪽은 포기하심이
가정을 또 본인을 편안하게 합니다9. 님이일하시면
'19.10.4 2:26 PM (175.223.xxx.65)님께서 경제활동을 하세요.
그럼 아무 문제가 없겠네요.
참고로 , 전 남자가 아닙니다.
가정주부입니다. ^^10. 흠
'19.10.4 2:28 PM (121.161.xxx.240) - 삭제된댓글님이 안정적인 직장 다니며 잘 버시나요?
그렇다면 남편이 살림과 육아를 전담하면 어때요?
인품 좋고 아이도 잘 보고 할테니.
꼭 남자가 돈 벌고 여자가 집에 있으란 법 없잖아요.
반대가 가능하다면 그리 하는거죠.
거기다 완전 백수도 아니고 용돈벌이는 한다니.
남녀만 바꾸면 그런 가정 많지 않나요?11. ㅇㅇ
'19.10.4 2:32 PM (211.36.xxx.10)저라면 제가벌고 절약하며 살겠어요.
주위에 돈많아도 아이에게 좋은 아빠인 것도 제대로
못하는 놈들 태반이예요.12. 최대실수
'19.10.4 2:33 PM (118.40.xxx.67)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시댁식구들은 제 눈치 보느라 이래라저래라 안 하지만..그래도 돈 들어가는 일은 결국 제 차지가 되고..친정은 다들 여유있게 잘살거든요..그러니 자존심 상해서 힘들다는 말을 못 하겠고 그래요..
솔직한 성격이라 자부했는데..제가 가식적으로 사는 것 같아 그것도 싫으네요13. 욕나온다
'19.10.4 2:34 PM (14.41.xxx.158)막말로 지밥벌이도 못하는거잖아요 애들 과자값 지용돈 수준이라는데 벌이가
이혼해 지혼자살면 양육비는 고사하고 지네 부모네로 얹혀 살아야겠네요
그인간에게 결혼이 왠말이에요 결혼할 수준이 안되는구만 뭐 믿고 했데요 님을? 아니면 부모?
지금 그런 수준에는 누군가에게 기대야 되는구만 누굴 기대냐고 함 물어보라고 님아
그인간 부모가 어디 상가라도 갖고 있어 상속이라도 해준데요 아님 님이 특출난 능력녀인가
말만 들어도 두통이 난다 님아
어디 남자로 보이나14. 근데
'19.10.4 2:35 PM (211.36.xxx.10)이혼한다고 나아지는점이 있나요?
집도 더 작아지고 애들은 아빠없고.
님이 일하면서 애들 케어까지 혼자 다 해야하는데
가능하신가요?15. ㅜㅜ
'19.10.4 2:37 PM (211.36.xxx.236) - 삭제된댓글저희 형님네 같아요.
술 담배 폭력없고 생활습관 건전한 사고방식 다 좋은데
단 하나 경쟁구도에 끼어들지를 못해서 정기수입이 없어요.
형님이 고수입이라 생계는 유지되는데 식구들이 눈치보여서 그 집은 모든 비용 부담에서 열외입니다.
날이 갈 수록 형님 불만은 하늘을 찌르고 보는 사람도 답답합니다.16. 사람
'19.10.4 3:05 PM (157.49.xxx.153)경제적 능력이 없을때는 섹스리스에 착하기만 한 남자가 싫었는데 능력이 조금 생겼다 싶으니 밖으로 돌고 시덥잖은 바람,여자들 이야기하고, 혹시나 해서 밤생활도 신경써야 되고 그러네요 . 혼자 살걸 그랬어요.
17. 남자는 특히
'19.10.4 3:15 PM (211.36.xxx.24)경제력이 없으면 다른어떤게 완벽해도 ....꽝!
18. ㅡㅡ
'19.10.4 4:02 PM (223.62.xxx.147)남편이 아이들 육아.집안 살림 전적으로 맡아서하나요?
아님 과자값이라도 버니까 나름 맞벌이라 하면서
손놓고 있나요?
집안일.육아 맡아서 잘 하고 있으면 전업이다 생각하시고
아니라면 손절하세요
돈도 안벌고 전업도 아니라면 그냥 기생충이잖아요
님과 이혼하는 순간 기본생활조차 안될
사람인데 뭐하러 먹여 살리고 있어요
더구나 시가에 돈도 들어가는거 같은데
그것도 없다하고 내놓지마세요19. 시인의 사랑
'19.10.4 4:11 PM (115.143.xxx.140)시인의 사랑이라는 영화가 있어요. 거기 남자 주인공이 그런 사람이에요. 결국 남자가 집을 나가요. 남편분이 착하다면 가정주부 역할이라도 알뜰히 한다면 그걸로 만족하시거나..그게 아니라면 헤어질 수 밖에요. 원래 결혼을 하지 말았어야할 성품인거죠.
20. 대뜸
'19.10.4 4:45 PM (211.36.xxx.10)이혼부터 하지 마시구요,
시댁에 돈부터 끊으세요.
남편도 일처리 시키시구요.
남편이나 님이나 체면이 중요한가 봐요.
남편이 애들 용돈 과자값 정도 버는데 뭔 시댁에돈을 드립니까.
친정이 준재벌이고 님이 잘버시면 불우 이웃 돕는다 여기시구요.21. 저희
'19.10.4 7:43 PM (223.62.xxx.158)아빠가 그러셨어요.맘도 여리고 동물 좋아하고 음악 미술품 좋아하고 학벌 좋으시고. 저에게는 너무 애틋한 아빠라서 매일 아빠 흉 보고 소리 치는 엄마가 어릴때는 싫었어요. 지금은 두 분 다 돌아 가셨는데 이제서야 엄마가 얼마나 힘든 세월을 살았나 느끼고 눈물이 나요. 엄마는 아빠 원망이 하늘을 찌르게 많고 항상 투덜대셨는데 아빠가 돌아 가신 날은 미안하다며 얼마나 많이 우시는지. 기대가 큰 만큼 원망도 많았겠죠. 남편분이 학벌 상관없이 용기를 내고 블루 칼라 직업이라도 도전해서 시작 하시는게 중요해요. 몸 다칠 일은 빼고요. 머리가 있으신 분들이라 기술도 빨리 습득할 꺼에요. 폴리텍 대학도 알아 보시구요. 정 안되면 편의점이던 운전이던 무조건 밖으로 나가야 해요. 공부방이던 학원 상담이건 변호사나 세무사 사무장이던 뭐던 자리가 나면 무조건 해 보라고 하세요. 잘 풀리시길 바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