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고양이는 왜 이럴까요?
비가 부슬부슬 와도 나가고 싶어해요.
나가면 정원의 나무 밑 (담장 대신의 나무라 낮고 빽빽하게 가지들이 들어차 있어요)에
들어가서 비를 맞고 앉아 있어요.
해가 좋은날은 정원의 의자위에 쭈그리고 앉아서 부담 스럽게 집안을 들여다 봐요.
들어와서 편하게 침대위에서 자다가도 뛰쳐나가 부담스럽게 집안을 쳐다보고
있어요.
얘 왜이럴까요 ㅡ.,ㅡ;;;
갑자기 이 고양이가 생각났어요
https://imgur.com/P2F2rfS
물 맞고도 이렇게 얌전한 고양이가 있다니
상상하니 되게 귀엽네요.
주거환경도 좋은거 같고 아주 행복한 고양이인듯.
그의 취향인가 봅니다.
개성 강한 고양이!
비 부슬부슬 맞으며 집안을 보고 있는게 거실에서 보이는데 참 부담스러워요. 킁 ㅡ.,ㅡ;;;
비맞고 갬기걸리지않을까 걱정되겠어유ㅠ
ㅎㅎ 풍류를 아는 고양이 아닐까요~
상상하니까 귀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