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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남편 인성이 어떤가요?

..... 조회수 : 4,128
작성일 : 2019-09-29 21:27:03
저녁 7시 정각에 밥을 안주면 시간을 넘기면
재수가 없단 느낌식으로 눈을 흘기며 혀를 쯧! 찼어요.
그리고 시어머니도 집에 있는데 (돈을 안버는데 이말같음)
왜 시간 못 맞추는데? 라고 따지더라구요.
아까 창문이 열려 문이 쾅 닫혔는데 들으라고 크게 혀를
쯧! 차요.
그런데 어제 친정엄만 전화와서 닌 다른사람과 다르다며 아이 낳으라고 지금까지 백번째 듣는말. 자식이 없으면
안된다고 니때문에 죽을것같다고 하며 저보고 죽어라.
라고 하시더라구요.
저희집 그리 못살지도 않아요. 자라며 여유있는 집이란 소리
듣고 자랐어요. 한편 남편은 많이 흙수저이구요.
남편은 저한테 왜그리 당당할까요?
IP : 27.119.xxx.10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9.29 9:35 PM (183.101.xxx.115)

    애도없고 일도 안다니신다면
    저녁시간을 못 지키는 이유는뭔가요?

  • 2. .....
    '19.9.29 9:40 PM (27.119.xxx.10)

    일년전부터는 정각 맞췄어요. 밖에 있다가 올때, 마트 갈때, 로봇이 아니니까 이런일 저런일 있잖아요.
    5분 넘어가면 저랬어요.
    그래서 급하게 신호등 건너려고 하다 차사고 당할 위기도 겪었고요. 밥시간때문에요.
    매일 매일 로봇같이 시간 약속을 지키는게 고문주는것 같다는 생각들더라고요.
    돈 안번다고 막 부렸어요. 아줌마, 이건 왜 제대로 못해,
    한번 말하면 딱딱 준비해와야지 아줌마.
    이렇게 소리지르고 타박하고요.

  • 3. ..
    '19.9.29 9:41 PM (211.117.xxx.93)

    또 오셨네요. 남편에게 무시받으며 힘들어 밥도 못차리는 그 분...

  • 4. .....
    '19.9.29 9:42 PM (27.119.xxx.10)

    무시받으며 힘들어 밥도 왜 못차리는데요?
    혼자 소설쓰지 말고 댓글 보시죠.

  • 5. 흙수저는
    '19.9.29 9:44 PM (2.247.xxx.131)

    당당하면 안되나요ㅡ.,ㅡ
    가장으로서 끼니좀 제때 지켜달라는데 좋게 채려드리세오

  • 6. ㅡㅡ
    '19.9.29 9:45 PM (211.215.xxx.107)

    친정 어머님이 참 무책임하시네요
    어머님 말씀 들으시면 절대 안 됩니다.
    애는 진짜 밥 제때 줘야 하니까
    님이 더 힘들어져요.
    그런데 구직 활동하신다고.하셨는데
    아직도 못 구하셨나요?

  • 7. ㅇㅇ
    '19.9.29 9:45 PM (211.193.xxx.69)

    남편이 님을 만만히 보고 그러는 거예요 자기 부인을 하녀 취급하고 있잖아요
    그리고 친정은 왜 또 그런데요? 무슨 사람을 씨받이 취급하냐고 그래보세요.

    양쪽에서사람을 숨을 못쉬게 하네요

  • 8. ......
    '19.9.29 9:46 PM (27.119.xxx.10)

    집안일 다하는 제가 무시받을게 뭐가 있는데요?
    제가 뭐가 그리 못낫길래요?
    시댁보다 훨 잘살고 유학까지 갔다왔는데요.
    남편은 저보다 많이 안배웠습니다.

    남편이 저를 무시할 근거는 없습니다.
    제가 성격이 착한데 강약약강인 남편이 절 괴롭히고
    희열을 느끼는걸 즐기는것 같네요.

  • 9. 도시락
    '19.9.29 9:47 PM (49.196.xxx.86)

    아직 그냥 그렇게 사시나 봐요
    도시락 서너개 싸두 었다 렌지에 6:55분 되면 3분 돌려 접시에 탁 뒤집어 주세요.
    일하고 7시에 오면 배고프죠, 근데 바나나라도 싸서 다니며 5시 쯤 먹으라 해봐요. 남편도 참 등신 같네요

  • 10. 무슨 유학이요?
    '19.9.29 9:49 PM (178.191.xxx.232)

    학교나 제대로 나오셨어요?
    주기적으로 똑같은 글 올리는 경계선지능도 유학가나요?
    예체능?

  • 11. 도시락
    '19.9.29 9:50 PM (49.196.xxx.86)

    파악 되었으면 하루 라도 빨리 도망쳐 나와요
    정신적인 학대인데.. 저도 깨닫고 정리하기 까지 10년 걸렸어요.
    아이 절대 낳지 마시고요. 원글님 착하고 순한 데 악질한테 걸려서 인생 망치지 말아요

  • 12. .....
    '19.9.29 9:51 PM (218.156.xxx.214) - 삭제된댓글

    전업이시면 낮에 미리 다 만들어두세요
    남편 오면 데우기만 해서 차리시구요

    이건 식사시간을 못지켜서의 문제가 아니라
    전반적으로 남편이 원글님에게 불만이 많아서 인것 같네요

    저런 말을 하는 친정엄마 전화는 받지도 마세요
    엄마가 할 소리인가요?

  • 13. .....
    '19.9.29 9:54 PM (27.119.xxx.10)

    일 구했어요.
    제가 외국에 살았고요. 여학연수가 아닌 유학을 이십대때 다녀왔습니다. 여기서 경계선이니 비꼬는 사람 있는데요.
    배우기도 많이 배웠고요.
    그래서 일 구했는데 좀더 좋은곳 가고 싶어서 안간다했어요.

  • 14. 사연이
    '19.9.29 9:55 PM (178.191.xxx.232)

    친정엄만 전화와서 닌 다른사람과 다르다며


    친정엄마가 넌 다른 사람과 다르다는건
    남편아니면 님같이 하자있는 사람 거둬줄 사람 없단 뜻이죠.
    이혼해도 친정에서 님 안받아준다면서요?
    경제활동도 안하면서 밤새 인터넷하다 자느라 남편 아침도 못 챙겨주는 여자를
    누가 이뻐해요?
    친정에서 돈으로 무마해 시킨 결혼인데
    이혼하면 친정만 손해죠.

  • 15. .....
    '19.9.29 9:55 PM (27.119.xxx.10)

    여학 -> 어학

  • 16. 원글님댓글
    '19.9.29 9:59 PM (2.247.xxx.131)

    읽어보니 조건이 비교적 떨어지는 남편..을 은연중 무시했을것이고(뇌피셜) 당연히 남편에 대한 존경심이 있을리 난무하고 남편도 아마 그걸 느끼고 있을거같네요 지가 가장이라고 있는생색없는생색 다 내는 못난 스탈인듯
    이상황에 자식생기면 더 악화됨
    제가 원글님이라면 유학도 다녀왔는데 직업가져서 밥은 네가 제때 챙겨먹으라고 할듯요

  • 17. 어머
    '19.9.29 10:01 PM (211.215.xxx.107) - 삭제된댓글

    직장.구하셨어요? 축하드려요.
    그럼 앞으로 당당하게 맞벌이 맞가사 주장하세요.
    유학물도 먹고 가방끈도 긴데 왜 당하고 사세요?

  • 18. ??
    '19.9.29 10:03 PM (175.223.xxx.143)

    밥 하는 거랑 유학이랑 무슨 상관이에요?
    연관없는 것들을 서로 연결시켜 명분삼는 사람들, 참 이상해요
    계속되는 고통이라면 싸워서라도 해결봐야죠
    부모도 진력내는 얘기를 여기 사람들이라고 신선하기만 하겠어요? 밥상 엎던지 시간을 맞추든지 이혼하든지 끝장을 봐야죠

  • 19. 원글 글보면
    '19.9.29 10:12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두서도 없고, 헤매는 느낌이에요. 정상인같지않아요.
    유학갖다와서 박사가 30개면 뭐해요?
    대화가 깊이가 없고 말하는게 유치한데..

    얼른 일 많이찾아하고 소통하는법을 배워요

  • 20. 남편은
    '19.9.29 10:16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대화가 안되는 아내가 불만.
    친정엄마는 쫓겨날까봐 애라도 낳아서 결혼생활 유지하라고 성화
    본인은 남편한테 무시당하는데 이유 몰라 헤매고.

  • 21. ..
    '19.9.29 10:24 PM (183.101.xxx.115)

    일을구했는데 더좋은곳 가신다 거절한건
    일을 구한게 아니에요.

  • 22. 원글님
    '19.9.29 10:48 PM (125.186.xxx.16)

    아직도 그 상태군요.
    안타깝기도 하고 답답하고 짜증나가도 하고 참.
    유학가서 뭔 공부를 하셨는지 몰라도 님 글 보면
    도저히 그정도 공부한 사람의 글로 보이지 않아요.
    본인 능력에 비해 너무 높은 기준을 두고 일을 구하느라
    일도 못잡고 남편에게 무시받고 그러지 마시고요
    일단 잡은 일부터 성실하게 해내서 능력 증명하고
    혼자 살 힘을 키워 이혼 하세요.
    정신적으로 경제적으로 독립할 의지가 있다면요.
    근데 님 상담이나 이런건 받아보셨나요?
    뭔가 도움이 필요한 상태로 보이는데... 안타깝네요.

  • 23. 예전...
    '19.9.29 10:53 PM (59.6.xxx.233)

    그...그분...???

  • 24. .....
    '19.9.29 11:00 PM (27.119.xxx.10)

    예전에 저혼자 상담 한달 받은적 있는데
    다시 다니고 싶은 생각이 들어요..
    제가 어렸을적부터 말을 많이 안했어요.
    유독 말이 없고 조용했는데요.
    타인과 대화를 거의 해본적이 없어서
    문장을 매끄럽게 쓰는게 부족한건지 모르겠습니다

  • 25. 상담은
    '19.9.29 11:03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됐고 교회나 사찰이나 자원봉사하겠다고 하면 열심히 청소하고 인사하는거 시킬거에요 일년만 해봐요

  • 26. 이혼해요
    '19.9.30 8:50 AM (175.223.xxx.55) - 삭제된댓글

    백날천날 여기 남편 인성이 어떠냐 친정엄마 인성이 어떠냐 물어봤자 뭐하지요?
    인성이 더럽다 그러면 아 네 근데 왜 그러냐 그러면서 그냥 살거 아닌가요?
    엄마한테는 나같은 자식 낳을까봐 못 낫겠다고 소리좀 지르고 전화받지 마요
    혹시 엄마한테 매일 전화해서 x서방은 인성이 어떠냐 물어보는 건 아니지요?
    이혼도 못하고 맨날 똑같은 글 올리는 것도 불쌍하긴 합니다만
    모두들 자기 인생 견디며 살고 있어요 원글님도 좀 견디세요

  • 27. 흠.
    '19.9.30 10:04 AM (125.137.xxx.55)

    그러게요. 외국유학이 별로 도움이 안되는케이스네요.
    다시 외국으로 가세요.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죠?
    한국에서 눈에 안차는 직장 가지지마시고 떠나서 직장구하고 잘먹고 잘사셔요
    한국은 집밥에 환장한 나라에요.
    다수의 나라가 외식으로 끼니를 하는데 한국은 어머니의손맛 외치면서 집밥을 강요함. 요리가 즐거운 주부도 많지만 그렇지않은 사람도있으니까 이해합니다.
    아이는 갖지마시고요.
    자유롭게사시길.

  • 28. ....
    '19.9.30 10:36 AM (175.223.xxx.118)

    82는 어찌나 똑똑한 분들이 많은지 코끼리 다리만 만져보고도 이게어디살다가 온 어떤 상태의 코끼리다 라고 쉽게 편견을 가지고 댓글쓰시는 분들 많아요

    글한단락만 보고 그사람이 조롱과 비난의 대상이 되어야 한다 쉽게 판단하시나봐요

    조언이라면 좋지만 비아냥에 인신공격에...

    그렇게 비아냥 거리는 분들은 자신들의 열등감이나 삶에 대한 불만족을 비아냥으로 해소한다고 생각하진 않으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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