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순 엄마가 거동이 힘든데 요양원말고 없을까요?
아들. 딸. 며느리. 사위까지
엄마를 잠시 요양원에 모시니
엄마가 못 견뎌하네요.
기저귀채워도 혼자서 화장실가서
볼일보려다 넘어져서 또 뻐가 부러지고
요양사는 대소변 자주 본다고 혼내구요
집에서 혼자 계시게하면 안심이 안되고
요양사를 집에 부르자니
정신은 멀쩡하여 치매등급은 안 나올거라네요.
온종일 개인 간병인 붙이자니
1달에 2~300만원은 나올거 같구요.
방법이 없을까요?
1. ..
'19.9.29 2:04 PM (119.69.xxx.115)낮에 주간보호센타 다니는거 말고는 별 방법이없어요ㅜ
2. ㅠ
'19.9.29 2:04 PM (210.99.xxx.244)다알아보셨네요 좀더 나은 요양원을 알아보시던지 도우미쓰셔야죠 돈이들어도
3. ..
'19.9.29 2:05 PM (119.71.xxx.44)어르신 유치원같은게 있던데요 정확한 명칭이 생각이 안나네요
전동 휠체어 타고계신것도 봤어요4. ...
'19.9.29 2:07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방법 없어요.
거동하시면 주간 보호 센터도 있는데 현재 거동이 불편하다면서요.
요양원 좋아서 가는 사람 거기서 단체 생활이 즐겁고 편한 사람 별로 없어요.
선택의 여지가 없는거죠.
요양원 가보면 정신 멀쩡하고 거동힘든 노인들 많아요5. 시어머니
'19.9.29 2:09 PM (14.39.xxx.40) - 삭제된댓글요양병원에 계시는데요. 못움직이시죠.
같은 병실에 농번기되면
구순의 멀쩡한 노인들 입원해요.
집에서 밥차려줄 사람이 없다고.
그 연세니 다리 아파 거동이 조금 힘들뿐.
치매등급은 안나와도
거동이 힘드시면 어떻게든 등급 나올겁니다.
집에서 넘어지고 뼈부러지고
그런 걸로 합병증와서 많이 돌아가십니다.
노인 한명에 성인 보호자 한명이 있어야하는데
그걸 어떻게 감당하시게요6. 데이케어
'19.9.29 2:10 PM (175.223.xxx.50)어른들 고집 좀 안부리면 자식들이 편할텐데.
데이케어 센터에 보내시는게 제일 나은거 같아요.7. 99
'19.9.29 2:10 PM (118.40.xxx.115)일반등급이라도 받았으면 집가까운 주간보호센터로 보내세요. 아침8시30분에 집으로 모시러와서 4시에 데려다접니다. 그이후 시간은 방문요양 2시간정도 쓰시구요.
시간계산은 센터랑 상담을 하셔야해요
아예 못걷는 휠체어 타신분들도 주간보호센터 많이 다니십니다.
그리고 주말엔 가족분들 돌아가면서 케어하시구요
대개는 요양원 아니면 요양병원이죠 뭐8. ...
'19.9.29 2:19 PM (175.113.xxx.252)요양등급 나오면 주간보호센터에 보시고 가세요... 아마 찾아보면 가까운곳에 주간보호센터 있을거예요... 그리고 윗님 말씀처럼 방문요양으로 쓰시구요...요양원 안갈려면 그 방법이 제일 괜찮죠..
9. 요양등급
'19.9.29 2:20 PM (59.6.xxx.30)치매등급 상관없이 거동이 안되시면 요양등급 받을 수 있어요
알아보시면 방법은 많아요 무조건 요양병원 보내면 섬망이나 치매 심해집니다10. 데이케어도
'19.9.29 2:26 PM (113.199.xxx.47) - 삭제된댓글거동이 되서야 수월하시고
재가요양사도 하루 시간이 등급에따라
3시간 정도 정해져 있어서
종일 누가 옆에 있는거 아니면 혼자 계셔야 해요
기저귀 차신다니 요양원뿐인가 합니다
집에 혼자 계시면 정신은 좋으니
움직이셔요 그러다 낙상 사고나고
머리다쳐 돌아가시기도 하고요
소변자주본다고 혼내는 요양원은 없는듯하고
혼낼수도 없는게 수시로 바꾸는게 아니라
기저귀 바꾸는 시간이 따로 있어요11. 비참하네요...
'19.9.29 4:52 PM (222.152.xxx.15)늙어 병든다는게...
12. ...
'19.9.30 11:22 AM (124.50.xxx.179)집에서 가까운 요양병원 알아보세요
요양원보다는 좀 비싸지만 등급 상관없이 입원 가능하고 내돈내고 있는거라
간병인들이 보호자가 자주 찾아가면 함부로 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