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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적폐판검사들의 룸싸롱 회식날

sss 조회수 : 856
작성일 : 2019-09-27 20:56:30
적폐판검사출신들이 은밀히 룸싸롱에서 모임을 가진다.

삼촌전자사장대우 : 다 모였나?
판검사들 : 그런거 같은데요.. 
막내검사 : 춘장님이 아직.. 도착을 안하셨습니다
삼촌전자사장대우 : 그 자식은 왜 그런데? 지금 말이야 여론이 말이야.. 사람들이 시위를 하고 말이야..
삼촌전자부사장대우 : 그러게 말입니다. 요즘 젊은것들은 정도가 지나쳐!!
막내검사 : 저도 미치겠습니다. 왜 그러시는지.. 요즘은 니들은 깡패다!! 라고 만세삼창하고 하루를 시작합니다.
판사1 : 춘장오면 혼 좀 내주십시요. 이러면 오히려 역풍이 붑니다
검사1 : 정말 이러다 다죽습니다. 선배님!!

이때 춘장이 들어온다

춘장 : 좀 늦었습니다~ 하하하
삼촌전자사장대우 : 아니 자네.. 대체 왜 그래?
춘장 : 뭘요?
삼촌전자사장대우 : 왜 지랄이냐고
춘장 : 하하 고정하십쇼. 낸들 좋아서 이럽니까 ㅎㅎ
삼촌전자사장대우 : 적당히 하란마랴
춘장 : 저도 죽겠슴다.. 사실 이거.. 아. 말해도 되나..
삼촌전자사장대우 : 뭔데? 우린 패밀리아닌가.. 판검패밀리.. 말해보게
춘장 : 그게 사실은.. 저기 위에서..
삼촌전자사장대우 : 위? 위라면.. 설마..
춘장 : 네.. 삼촌전자 회장님이 직접 지시한겁니다
삼촌전자사장대우 : 아니 왜? 그러다 큰일나려고.. 미친거 아닌가?
춘장 : 그러게말입니다. 어제도 뵙고 보고드리고 왔는데.. 요즘..좀 맛이 간거 같습니다
삼촌전자사장대우 : 깜방가게 되서 그런건가
춘장 : 그런거 같습니다. 사실 저도 계속해야되나 싶습니다.. 오늘은 병원가서 닝겔도 맞았어요 하하하
삼촌전자사장대우 : 대체 왜 그지랄이라든가
춘장 : 그러게말입니다. 저도 잘..
판사1 : 그거.. 아닐까요? 어차피 검찰개혁이 이루어지면 지나 지 애비가 몇십년간 수천억들여서 일궈논 사설경비들이 다 사라지는거자나요
검사1 : 아.. 그냥.. 억울해서 땡깡부리는건가요?
판사1 : 본전생각나는거고 마지막 발악인거지.. 이왕 없어질꺼 체크~라도 외치고 뒤지고 싶은거지
막내검사 : 체크면... 저기 위에.. 킹??
판사1 : 그럼 누구겠는가.. 장관따위는 안중에도 없지
검사1 : 그러니까 어차피 다 없어질 말들이니까 그냥 써보고 죽자.. 이거라구요?
판사1 : 그렇지.. 우리가 쓸모없어지기전에 전부 전쟁터에 내보내서 자폭으로 최대한의 데미지를 주는.... 그거말고는.. 뭐..
춘장 : 머라고요? 그럼 저쪽킹도 그걸 알고 날 춘장만든거에요?
판사1 ; 그렇다고 봐야지.. 이건 킹과 킹의 전쟁이고 우리는 소모품일뿐이야
춘장 : 뭐야.. 그럼 어차피 못이기는 게임 아닙니까?
판사1 : 그러치.. 어차피 우리킹에겐 전략따윈 없어. 그냥 하나라도 더 죽이고 자폭하면 그걸로 충분하지
춘장 : 아놔.. 그럼 나 이거 그만할래요
판사1 : 머라고? 마티즈 타고 싶나? 자네?
춘장 : 아놔.. 그럼 뭐 어쩌라구요.. 계속 이짓을 해야되요?
판사1 : 자네에겐 결정권이 없어. 그냥 계속 전진하는수밖에..
춘장 : 아니 국민들이 난리자나요. 10만 100만 모이면 어떡합니까
판사1 : 그래도 죽는것보단 낫지않나?
막내검사 : 잠깐만요? 선배님? 그럼 우리는 삼촌전자사장대우 못하는겁니까?
판사1 : 그러겠지.. 내가볼땐 판검패밀리는 이제 끝이라네
검사1 : 아니 김선배!! 말이 좀 심하지않소!!
검사2 : 이대로 죽을수는 없습니다. 그냥 다 잡아다가 아주 24시간 조져서 죽는게 낫게싶게 만들어버리죠
판사1 : 글쎄.. 킹이 꼬꾸라지는데.. 우리야 파리목숨이지
막내검사 : 우리킹이 일본하고 은밀히 접촉하는거 같던데.. 그건 뭐에요?
판사1 : 하하 쪽빠리놈 만나면 뭐하나.. 저쪽킹은 아메리칸킹을 만나고 다니는데..
춘장 : 아.. 진짜.. 이러면 완전 나가린데..
판사1 : 그러니까 자네도 적당히하게.. 우리킹은 죽어도 자네 살길은 마련해놔야지.. 최선을 다하는척하면서도 적당히..
춘장 : 아.. 진짜 나보고 어쩌라고요
판사1 : 우리킹이 바라는건 오로지 저쪽킹의 데미지야..
춘장 : 아.. 진짜.. 미춰버리겠네.. 아니 그럼 우리가 살길은 없는겁니까?
판사1 : 살길이 있긴하지
막내검사 : 그게 뭐에요?
판사1 : 우리킹이 빨리 죽으면 되네.
검사1 : 어떻게요?
판사1 : 그건 나도 모르지 크하하하하
춘장 : 아니 어차피 2년만 잘버티면 우리킹이 다시 또 코리아 킹오브킹 아닙니까?
판사1 : 글쎄.. 그 전에 체크메이트되지않겠나.... 2년이 지나도.. 답이 안나올 확률이 높네.
춘장 : 아.. 
판사1: 시대가 바뀌고 있네
춘장 : 아.. 그럼 저는?
판사1 : 나도 잘모르겠네. 알아서 하시게 하하하
검사2 : 춘장님 누구 하나 죽으면 끝나지않을까요?
춘장 : 국민들이 저렇게 난리인데.. 뭐 어쩌라고? 짜장면도 처먹어보고 별짓다했는데.. 뭘 더해?
판사1 : 전처럼은 절대 안될껄세.. 포기하시게..
춘장 : 제 별명이 칠전팔기 아닙니까? 이렇게된거 하나 묻어버리죠
검사2 : 제가 그건 자신있습니다. 제 별명이 엄마쟤모욕값줬어입니다.
판사1 : 글쎄.. 이제 그런건 안통한다니까..
춘장 : 그럼 나보고 어쩌라구요!!!!!!!!!1
판사1 : 나도 모르겠네..







IP : 180.65.xxx.9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9.27 9:17 PM (119.205.xxx.234)

    와우~ 사실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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