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음........ 50만 내외로 봅니다.
일상에 묶인 소시민들을 실제로 움직이게 만드는 계기는
의외로 사소?하다고 볼 수도 있는, 그러면서도 사람의 가장 기본적인 감정선을 무너뜨리는 지엽적인 사건입니다.
압수수색때 조국장관 부인께서 119 도움이 필요한 심신상태였다는 것,
그럼에도 그 공간에 있던 검사가 보인 태도, 부인 전화를 받는 조국장관이 건넸다는 안타까운 당부에 반응한 모습 등등....
그동안 인내와 이성으로 간신히 지켜보던 시민들의 마지노 감정선이
무너지는 모습을 여기저기서 목격하는 오늘 하루였습니다.
이제 우리가 알던 한국검찰은 내일(토)로써 사실상 막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검사는 정부의 수많은 정부 부처가운데 하나인 법무부의 일개 공무원 입니다.
내일은 검사들을 공무원으로 되돌려 제 자리에 앉히는 역사적인 분수령의 개막일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