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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머리하고와서 맘상했네요

머리 조회수 : 1,983
작성일 : 2019-09-26 22:42:38
오늘 머리하고 와서 맘상하네요. 
기존 분당 수내역 근처 헤어샾 다니면서 나름 꼼꼼하고 야무진 디자이너라 생각되어 몇년 다녔어요. 이분이 같은 체인다른 지점으로 옮기셔서 그분 믿고 따라가기로 하고 오늘 옮긴곳으로 처음 간 날이엿어요.

수내점으로 다닐때 100만원 쿠폰 끊어 20프로 할인받고 다닌건데, 그때도 쿠폰 끊은 이후로 자꾸 클리닉도 점점 비싼걸로 하는거 같았거든요. 20프로가 무의미한 느낌이였어요.

오늘  전체염색하러 간김에 클리닉도 하고 가시라고 해서 알겠다 하고 가격을 굳이 물어보지 않았더니, 아주 비싼걸로만 해놔서 전체염색 클리닉 컷 해서 25만2천원이 나왔네요. 

수내점에서는 염색 10만원 미만이였는데 갑자기 여기선 14만원, 클리닉도 예전엔 7-8만원정도였는데 15만원. 
이사람 믿고 옮겨간건데 이렇게 비싼것만 다 해놓고 계산할때는 아예 얼굴 비추지도 않더라구요. 

헤어샵들 원래 이런가요? 그리고 염색 클리닉 컷이 25만원이면 가격이 어떤건가요?
IP : 124.53.xxx.13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9.9.26 10:47 PM (1.242.xxx.203)

    강남 사는데 미용실만큼 가격 천차만별인 곳이 있을까요?
    내기준에 비싼거면 다시는 안가고 어디든 머리하기전 가격 묻고 하세요.

  • 2. 그거슨아니지요
    '19.9.26 10:47 PM (110.70.xxx.200)

    저도 다니던 샵에서 디자이너가 독립해 따라 옮겼는데
    어떻게든 가격 맞춰주고 혜택 주려고 하던데요
    아무래도 예전보단 역할이 많아지니 가끔은 신경을 덜 써줘주는 것 같은 느낌이 있지만 그래도 사장되니 영업압박은 덜한지 다른 것으로 인심도 쓰고 그래요
    서로 가격 빤한데 돈 가지고 그러진 않더라고요

  • 3. 1112
    '19.9.26 10:48 PM (115.143.xxx.233) - 삭제된댓글

    저도 한곳에서 한 디자이너에게 오래 머리했거든요 10년 이상이요
    제가 다닌 미용실도 수내역 근처에요
    근데 어디든 너무 믿고 다니니까 우습게 보더라고요
    쿠폰 사놓으신건 있으니 다른 디자이너에게 받아보세요
    그 디자이너는 너무 상술이 심한듯요
    저도 비싼 미용실인데 할인받아 염색 컷 10만원쯤 했어요

  • 4. 호구
    '19.9.26 10:52 PM (1.237.xxx.64)

    저도 수내역에서 머리하는데
    상담하면서 꼭
    꼭 가격 물어보고 해요
    암튼 자기들 맘대로
    젤 비싼걸로 해버린다니까요
    이왕 한거 맘에 들면 걍 넘어가야죠ㅜ
    담엔 꼭 가격 물어보세요

  • 5. Gg
    '19.9.26 11:16 PM (39.7.xxx.70)

    우리 딸이 스탭으로 3년하다 이번에 그만 뒀어요. 수내에 있는 체인 미용실인데, 스탭들 예전보다 대우 좋아졌다 하지만 여전히 착취가 심해요. 바쁠땐 식사도 못하고 디자이너, 고객 비위맞추고 힘들게 일하고 150 받아요. 그리고 본사에서 하는 교육 받으려면 30만원 자기 돈 내고 18만원은 본사가 지원한다 하고 중간에 그만두면 지원한 교육비까지 토해내게 만들어요. 아주 악날해서 학을 떼고 고만두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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