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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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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많은 분 만나고 왔는데 힘들어요 ㅠㅠ

...... 조회수 : 3,248
작성일 : 2019-09-25 19:15:30
저는 40대 후반 저랑 띠동갑인데 이미 며느리 사위 본 분이세요.
그래도 60초반 젊은 할머니이신지라 인터넷도 잘 하고 요즘 분위기도 인터넷으로
잘 파악 하고 그런 분인 줄 알았는데 갈수록 자랑이 많으시네요.
말빨은 어찌나 좋은지...쉬지않고 계속 말하는 거 같아요.
아들,딸,사위,며느리,손주들까지....
하~~~~정말 아무리 피한다 해도 한달에 2~3번은 만나야 하는 사이인데
오늘은 다른 핑계를 대고 좀 일찍 헤어졌는데
이렇게 관심없는 사람의 자랑을 들어줘야 하다니 많이 힘들다 싶네요.
시어머니까지는 아니고 시이모?시고모? 만나고 온 기분이에요.

IP : 128.106.xxx.16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9.9.25 7:18 PM (121.162.xxx.130)

    무슨 일인지 모르지만 직업상 만나는거면
    모든게 포함 된 일이라고 생각하세요.
    노인분들 중에 말없는 분들이 없어요
    외로워서 그런지 줄줄줄 말을 많이 하더라구요.

  • 2. 어휴~
    '19.9.25 7:19 PM (59.15.xxx.61)

    그 기분 알아요.
    그냥 들어주면 좋아하는줄 알아요.
    어떻게든 듣고 싶지 않다는 표현을 해야하는데
    원글님 힘드시겠어요.

  • 3. ..
    '19.9.25 7:23 PM (175.223.xxx.100)

    젊은데 말 많은 사람도 꽤 있어요.
    그들 만나고오면 머리가 지끈지끈 ,,피곤합니다.
    사람나름이에요.

  • 4. ...
    '19.9.25 7:23 PM (128.106.xxx.162)

    이 만남이 남편 일과 연관 되어서 만나게 된거라...
    그저 나 혼자 멀어진다고 되는 일도 아니네요.
    영혼 없이 고개 끄덕이고 왔더니 목도 뻣뻣하고 그래요.ㅎㅎ

  • 5. ..
    '19.9.25 7:23 PM (175.223.xxx.100)

    근데 , 자랑은 1인당 ( 아들, 딸 , 손주 .) 만원 내고 하라하세요. ㅋ

  • 6.
    '19.9.25 7:37 PM (223.39.xxx.124) - 삭제된댓글

    저 원글님 마음 십분 이해하는데 공원 산책하다 노인들 특히 여성노인 할머니들 만나면 자식 손주 자랑 정말 심해요.
    그리고 아이 돌봐주는 할머니들 우리 아이랑 또래라 아이 칭찬이라도 하나 하면 계속 자기 손주자랑.
    관심이 자신에게만 쏠려 있어 정말 대화하기 힘들어요

  • 7. 그냥
    '19.9.25 7:40 PM (1.225.xxx.4)

    우리는 노력하면서 늙으면 덜하겠죠?
    곱게늙고 노욕 노추부리지 않고 살만큼 살다 소멸되었으면 좋겠어요 저자신이

  • 8. 미국할무이들도
    '19.9.25 7:47 PM (112.169.xxx.189)

    엄청나요 정말...
    일단 말을 섞을 환경을 만들면 안되더라구요
    중간에 끊을 타이밍이 없....

  • 9. 고행
    '19.9.25 7:54 PM (175.192.xxx.113)

    손주보신분들 모임에서 제발 손주자랑 좀 안하셨슴 좋겠어요.
    영어도 잘한다,한글도 잘읽는다,노래도 잘한다,피아노도 잘친다,
    밥도 잘먹는다~
    사진 보여주기~
    한시간 넘게 함들더라구요..

  • 10.
    '19.9.25 8:04 PM (110.70.xxx.185)

    말이 많은사람 만나면 피곤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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