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에서 아이친구 영어리딩을 봐주는데요
그게 끝나고 그 엄마의 친구가 (타지역서 영어 공부방하는데 애들 아웃풋이 좋다고 굉장히 신뢰함) 매직트리 하우스 그 다음단계로 읽히라고 해서 책을 전권 사서 보냈어요.
지금 2권째(매일 1챠트씩 읽고감. mp틀어서 한줄씩 따라 읽는 형태)읽는데, 무슨 내용인지 아냐고 대충이라도.. 그냥 캐슬 나오고. 그림 보니 모험 떠나는 것 같다고 이해가 안간다고 하네요.
여기서 걱정이 드는게. 애가 독서도 싫어하고 영어책 읽기를 5학년 2학기부터 ort시작하고. 앞뒤 추론해서 얼렁뚱땅 내용파악도 안되는 상태인데. 이 책을 해도 되나 싶습니다.
저는 전문영어강사가 아니고 엄마표 영어 챙겨주는건데. 적어도 자기보다 조금 높은 수준의 책으로 해야되는거 아닌가 싶어서요.
저희 애는 매직트리 한국어도 읽고. 원서도 mp없이 그냥 술술 읽습니다.모르는 단어 있어도 내용 알고 앞뒤 문맥추론해서 새단어 때려맞히구요. 늘 그 정도 되는 상화의 책을 아이에게 시켰는데.(1학년때부터 영어책을 읽었으니)
친구 아이는 기초가 부족한데 너무 높은 수준의 책을 읽는건 아닌가 싶어 의견을 개진하는데, 그 엄마는 자기 친구가 50%이해하면 훌륭한거라고 했다고 그냥 가자라고 하네요(50%미만 이해도임)
전문영역이 아니라 물어봅니다.
저는 다른 외국어 전공자구요.외국어 익히는 기본 발달은 인지하고 시작한 것입니다
1. 6학년이면
'19.9.25 2:27 PM (122.38.xxx.224)그런식으로 하면 시간낭비에요. 애기 때나 그런식으로 하는거죠.
2. 00
'19.9.25 2:37 PM (175.223.xxx.95)영어학원을 가라했는데, 그 엄마친구가 영어책 읽는게 최고라고 꾸준히 그래서 그러네요.
물론 제 아이는 제가 책 읽는거, 화상영어, 단어익히기, 골고루 시켜서 외국인 만나서 소통가능합니다. 제 아이한테 해준걸 아이친구한테 다 해줄 수는 없구요(그 아이의 언어능력 그릇, 시작한 시점, 우리집와서 공부하는 시간 모두 제 아이에게 시킨 것에 부족하니)3. 여기서
'19.9.25 2:52 PM (223.62.xxx.218)손떼셔야할 타이밍이네요 나중에 애 성적 안나오면 덤탱이 쓰시겠어요
4. ...
'19.9.25 3:29 PM (218.49.xxx.66) - 삭제된댓글돈을 조금이라도 받으시는거잖아요?
저도 윗분과 동의해요. 나중에 덤탱이 쓰기 딱 좋아요.
5학년이면 그런식으로 품앗이 공부방하기엔 너무 학년이 있네요.5. ....
'19.9.25 3:41 PM (223.62.xxx.158)손 뗄 타이밍이네요222222
나중에 덤탱이 쓰겠어요6. 외국
'19.9.25 4:24 PM (114.205.xxx.104)살다가 왔어요.
독서도 싫어하는 아이에게 50%밖에 이해 못하는 책을 읽히는건 시간낭비에 고문입니다. 이런 아이들은 문맥상 이해도도 늦어요.
독서를 싫어하는 아이는 쉬운책으로 해도 흥미를 가질까말까인데...
부모도 알고 있으나 인정 못하는 케이스인듯 싶어요.
제일 힘든 케이스....그만두심을 추천드려요.7. 00
'19.9.25 5:21 PM (119.70.xxx.44)감사합니다.답변.
저도 몇 번이나 학원가라고 1학기때부터 여름방학까지 말했지요. 제 아이가 엄마표 리딩한 아웃풋과 친구애의 아웃풋이 너무도 다른건 기본 베이스 인풋이 다름을. 방금도 카톡 보냈더니 영어집중듣기는 50%만 이해해도 훌륭한거라고 친구가 그랬다고.ㅜㅜ 그래서 50%미만이여요. 그래도 괜찮다고 그러고. 매직트리 책이 버거우니 바꾸자해도 떨떠름해하고(그 타지역서 공부방하는 친구말만 신뢰해서)그래서 글 올린겁니다.
제 애 11월말에 영어학원 보낼때 친구애도 내보낼 생각이고요.제 마음속으로.8. ..
'19.9.25 6:28 PM (122.34.xxx.137) - 삭제된댓글호구짓의 문제는 요구한 진상조차 우습게 본다는 거.
그로 인해 이득을 보고서도 양아치가 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