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기혼이지만 자녀가 없구요
친구는 연년생 남매를 키워요
아직 손이많이갈때라는건 알고 힘들거라고 생각도 되는데요
저는 직장인이거든요 물론 정시에 마치는 사무직이라 일이 힘든정도는 아니예요;
처음엔 그래 애들보는게 쉬운게 아니지 싶어서 주 1회정도 연락오면 최소 주 1회는 만났어요 집이 근처거든요
저녁에 차한잔도 하고 했는데 이게 몇년째 계속되니 애들이 커질수록;;;나아지는게 아니고 오히려 더 시끄럽고
애들이 커짐 나아지겠지 싶어서 아직 싫은소리는 안해봤는데요
나머지는 다 좋은... 성격도 잘 맞는 오래된 친구거든요
제가 힘들어서 거절을 많이 하는편이고 요즘은 한달에 한 두어번? 볼까하는데 그래도 끊임 없이 연락오는게;;;
모르는걸까요??
제가 불편해서 거절하는걸 모를까요???거절할떄는 약속이 있다 이번주는 힘들거같다 이런식이거든요;;;
애들만 보는것도 아니고 자기힘들단 하소연까지 들어주고 집에가는길이면 나 퇴근하고 이게 뭐하는짓인가 싶을때도 종종 있더라구요 힘드니까 그래 나한테 말함 좀 나아졌겠지 이런시기가 지난건지;;아님 제가 이기적인건지 사실 잘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