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안 타다가 며칠간 우이신설 경전철타는데 오늘 학생들이 체험학습가는지 엄청 많더라구요 평소에는 다른역에서 꼬리부분타는데 오늘은 성신여대에서 앞부분타게 되었어요 사람이 이미 꾁차서 간신히 올라타고 학생들중 하나만 타게 되었어요 못타고 남은 아이들이 다음 정거장에서 내리라고 소리쳤어요 다음역인 보문역 오른쪽으로 내리라는 안래방송이 나왔어요 저는 혼자 탄 학생이 안타까워 저~쪽으로 내려야 하는데 여기선 내리는 사람 별로 없으니 미리 가는게 좋을거라고 했지요 좀있다 옆에 분이 이쪽에서 열린다고.... 분명히 오른쪽듣고 오른팔까지 생각해놓고 반대쪽분이 열린다고 생각한 나는~~ ㅂㅂ.
학생한테 연신 미안 미안 하다고 했어요 미소로 대답했어요 근데 더욱 황당했던건 보문역 문이 열리는데......... 내리는 사람이 엄청 많은거에요 제가 늘상 탔던곳은 성신여대에서 많이 내리고 보문역은 1~2명이어서 여기도 그러리라고 생각했던거죠 저 자신에 대해 많은걸 생각하게 해준 아침이었어요 그래도 기분좋은 하루!!! 여러분 오늘 행복한 하루되세요 빨리 검찰개혁되고 공수처 설치되면 더욱 행복해질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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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흑 아침부터 오지랍때매 폭망 ㅠㅠ
망오지라퍼 조회수 : 1,017
작성일 : 2019-09-25 09:07:50
IP : 223.38.xxx.5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도 오지랖
'19.9.25 9:09 A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오지랖 ㅇㅇㅇ
2. NONO개기레기
'19.9.25 9:09 AM (211.202.xxx.155)그 학생이 원글님 마음 알고 많이 고마워할 거예요
저도 감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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