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애호박전 부치세요.

어젯밤 ktx 무섬녀 조회수 : 6,116
작성일 : 2019-09-22 16:58:08
어젯밤 고급지게 특실 객실에 딱 2명만 타고 여행하면서도 무섭다고 징징거린 아짐입니다.





어릴때도 힘들거나 아플때 징징거리고 투정부리고 짜증낼때


부모님과 가족들이 그 투정 다 받아주면 언제 그랬느냐는 듯이


그 어려움들이 순식간에 없어지는 듯 했어요.





어젯밤엔 82님들이 저의 가족들이셨어요.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각설하고


어제 하루 엄마없이 맛있는거도 못 얻어먹은 애들을 위해서


집에 있는 재료로 애호박전을 부쳤어요.





애호박 하나 채썰어 소금 살짝 뿌려 절이고


양파 반개 채썰고, 깻잎도 채썰고.


작년에 소금에 절여놓았던 고추지 2개 썰어 짠물 빼서 쫑쫑 썰고


모든 야채들 잘섞어 밀가루 3스푼 넣고 계란도 하나 톡 넣어


잘섞어 방치했다가 물기 더 생기면 더 섞어서.





달구어진 팬에 현미유 두르고 한 숟가락씩 떠 넣고


뒤집어 가며 잘 익히면 맛있는 부침개 완성.





냉장고에 남아있던 차돌박이도 살짝 구워


간단한 샐러드랑 한상 차려내니 가족들 모두 엄지 척.





오늘도 우리 힘내서 맛있는거 해먹고 즐겁게 살아요.









IP : 180.229.xxx.38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
    '19.9.22 5:01 PM (49.161.xxx.193)

    비도 오는데 자글자글 부침개 소리~
    맛나겠네요^^

  • 2. ...
    '19.9.22 5:03 PM (121.136.xxx.209) - 삭제된댓글

    어제 실감나는 글 올리신 분ㅋㅋㅋ
    덕분에 정말 스릴 있었습니다^^

  • 3. .
    '19.9.22 5:04 PM (118.42.xxx.65) - 삭제된댓글

    솜씨가 보통을 넘는 듯

  • 4. ppp
    '19.9.22 5:08 PM (1.177.xxx.176)

    55!!
    간단한 부침개 좋아요~¿????????
    부침개 좋아 좋아????????‍♀️

  • 5. 00
    '19.9.22 5:21 PM (180.71.xxx.26)

    어후~~
    갑자기 애호박이라도 사러 나가고 싶어지게 쓰셨어요.
    담에 애호박 사들고 오면 원글님 알려주신대로 부침개 해 볼께요~ ^^

  • 6. 그만
    '19.9.22 5:24 PM (112.165.xxx.28)

    저는 김치전을 해야겠어요.
    요즘 계속 애호박전을 먹었으니. ^^

  • 7. 왠지 원글님의
    '19.9.22 5:25 PM (59.27.xxx.47)

    고마운 마음을 애호박으로 표현하고 싶어하시는 게 느껴져요~

  • 8. 그런데
    '19.9.22 5:25 PM (180.68.xxx.100)

    지고추 양념장 아니고 반죽에 넣어도 잘 어울리나요?

  • 9. ㅇㅇ
    '19.9.22 5:27 PM (211.59.xxx.67)

    원글님 덕분에 애호박전 준비합니당~~
    다른 요리도 자주자주 올려주시와요

  • 10. 원글
    '19.9.22 5:31 PM (180.229.xxx.38)

    그런데님.

    저의 지고추 활용법
    1. 양념장에 무친다.
    2. 쫑쫑 썰어서 각종 전의 간을 한다. 특히 파래전과 잘 어울림
    3. 조금 크게 한입 크기로 썰어서 들기름과 마늘, 물 쬐끔 넣고 멸치 찢어서 같이 조린다.
    4. 된장찌개에 넣는다.

    기타 등등이 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3번을 가장 좋아해요.

  • 11.
    '19.9.22 5:42 PM (211.227.xxx.151)

    원글님땜에 침 고여요

  • 12. 엄마셨구낭
    '19.9.22 6:09 PM (58.226.xxx.155)

    젊은 아가씨인줄 알았어요.^^
    덕분에 배고파요 ㅜ

  • 13.
    '19.9.22 6:34 PM (122.36.xxx.66)

    3번은 밥솥째로 끌어안고 먹을각인데요.
    노노 넘 위험해요

  • 14. 질문
    '19.9.22 11:22 PM (211.246.xxx.111)

    원글님
    3번의 멸치가 국물용 멸치 말씀하시는 건가요?
    아 밥먹고 싶어요

  • 15. 칠문님
    '19.9.23 7:26 AM (180.229.xxx.38)

    저는 주로 중멸치 쓰는데 국물용 멸치 비린내 날리게 기름없이 살짝 볶아 손으로 반만 갈라서 넣어도 맛있어요.

    국물멸치가 더 깊은 맛 나고
    고추에도 멸치맛 배여서 밥도둑이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81997 JTBC 전화해봤어요 손석희 왔대요 26 에휴 2019/09/23 3,755
981996 왜구가 키우는 개들` 누구일까요 ? 3 ㅇㅇ 2019/09/23 465
981995 김제동 라디오 아침방송하차 16 2019/09/23 3,562
981994 [김말순tv] 도쿄올림픽 욱일기 파문, 염병하네!!! 2 ㅇㅇㅇ 2019/09/23 681
981993 종아리 압박밴드 효과 있나요? 2 압박밴드 2019/09/23 3,215
981992 관라자님!! 제발 자게에 정치기사 분리해주세요.. 26 산과물 2019/09/23 953
981991 ㄷㄷㄷㄷ 정치인 압색하면 일본기자부르는게 관례인가요? 15 ㅠㅠ 2019/09/23 1,304
981990 660원짜리 알바들에 대한 대응법 13 사탕별 2019/09/23 554
981989 직장녀...이정도면 꽃뱀아닌가요? 10 놀란마음 2019/09/23 3,930
981988 뒷골목 깡패도 윤석열이 보다는 신사적이겠다. 14 .... 2019/09/23 946
981987 오랫만에 82에 들어 왔더니 13 토마토 2019/09/23 1,180
981986 현재 네이버 실검 2위 조금만 더 해봅시다 12 네이버실검 2019/09/23 1,000
981985 전세 한번 들어가면 4년정도 3 ㅇㅇ 2019/09/23 1,512
981984 결혼하고 처음으로 친구랑 여행을 가요 6 여행 2019/09/23 1,342
981983 클리앙에 서울대 대학신문 기자 걸림 ㅋㅋㅋ .jpg 7 미친것 2019/09/23 2,978
981982 대구에서9/28 집회같이가실분 참여해주세요 2 2019/09/23 562
981981 조국장관 아파트에 통역데리고 온 일본기자 19 사진있음 2019/09/23 3,650
981980 강화도 새우구이 추천 부탁드려요 지나치지 말.. 2019/09/23 665
981979 조국의 '죄' 13 찰떡입니다... 2019/09/23 1,059
981978 조국장관이 청문회때 아들은 건들지말아달라하고 울면서 말하던데 11 ... 2019/09/23 2,337
981977 이뉴스의 출처는 자유한국당 의원실이네요 7 ㄱㄴ 2019/09/23 1,470
981976 경찰 "장제원 아들 운전자 바꿔치기, 대가성 없어&qu.. 18 ㅇㅇㅇ 2019/09/23 2,211
981975 조국장관 거짓말증거를 들고 오랬더니 하나도 못 가져오네요~ 18 미친갈라치기.. 2019/09/23 1,621
981974 조국장관 자택 압수수색 영장 발부한 판사가 누군가요? 11 누구냐 2019/09/23 2,446
981973 내집이 있으면 세사는 것보다 좋은점이 11 ㅇㅇ 2019/09/23 2,8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