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유신도 경험했네요,
당시 사회선생님이 신문을 들고와서
아무 말도 못하고 교탁만 탁탁 치고 있던 모습이 생각납니다.
,,,,,,,,,,,,,,,,,,
,,,,,,,,,,,,,,,, 숱한 사건과 사고를 다 보고 왔습니다.
광주항쟁,,,대학교안에 탱크가,,교문입구에 군인이,,
87년 이한열,,그 땐 학생들과 교실에서 티비로 보고 있었군요,ㅠ
그랬는데',.,
지금
그 어느 때보다
검찰이
언론이
이상하고 수상합니다..................왜 이렇게 나오나요???
처음 봅니다. 정말 모든 언론이 왜 똑같은 논조인가요??
지방신문의 논설에선 다르게 나오기도 합니다만....
어쩌다 이 지경이 되었나요??
왜??? 무엇때문에???
자꾸 의문을 갖게 됩니다......그 숱한 세월이 아직도 짧은 건가??
우린 더 그만큼의 역경을 디뎌야하나,,
이렇게 온 언론이 한 가족을 난도질 하는 걸
목도하고 있으면서 우린 어떻게 해야 하나,,
전요ㅡ--
지금 이 난관과 혼란이 너무나 가슴아프고 무섭기도 하지만
우습게도
65언니ㅡㅡ늘 보수였던 제 언니의 태도에서
그나마 희망을 봅니다..그냥 제 정신승리 일지도 모르겠지만
그런 생각이 듭니다. 제 언니가 저랑 생각이 같아졌어요,
미친 놈들,,,,이라고 욕을 하네요,
그나마 제가 숨통이 트이는 지점이기도 합니다.
그래..이렇게 조금씩 조금씩 가는거지 뭐,,,
레미제라블,,그 영화의 배경도
프랑스대혁명 이후 80년 후의 상황이라고 하던데
,,,,,,,,,,,거기 비하면 우린 괜찮은거야,,그렇게 스스로 위로합니다.
그래도 이 상황이 너무 갑갑하고 답답합니다. 전 그냥 일개 서민에 불과하니
높으신 양반들에게 뭐라고 닥달할 수도 없고,,
그래서
매일 노대통령님 생각합니다. 그냥 기도라고 하기보다는
제 마음 한구석 따뜻해볼려고 바래봅니다. 거기서 잘 살펴 주세요,,,이 모든 것들이
흔들리고 흔들리다 원래의 그 자리로 잘 찾아가도록 지켜봐주세요,,그렇게요,
잘 될겁니다...하던 그 음성이 생각납니다..
우리
다 잘 될겁니다.그렇게 믿어요, 결이 같은 우리 모두를 위해서 기도합니다.
잘 될겁니다. 어떻게 되찾은 나라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