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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교를 무단결석 시키는게 그렇게 나쁜일인가요

힘들다 조회수 : 5,412
작성일 : 2019-09-16 12:19:24
고3입니다
학교 분위기가 너무 좋지않아
3년개근을 포기하고
무단결석 시키고
집에서 공부시키겠다고 했더니
담임선생님께서 펄쩍 뛰시네요 ㅠㅠ
그런일은 여지것 없었다면서...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IP : 1.233.xxx.228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초록맘
    '19.9.16 12:21 PM (210.178.xxx.223)

    좋을거 없어요. 아이에게도요
    그게 한가지 문제가 아니라 나중에 더 큰 일이 생기면
    발목 잡는 일이 될거예요
    무조건 등교 시키세요

  • 2. 학교는
    '19.9.16 12:23 PM (42.116.xxx.169) - 삭제된댓글

    공부만 하는 곳이 아닐텐데요..
    특별히 왕따를 당한다거나 하는게 아니라면 좀 불편한 것도 참아내는 자세도 필요한 것 아닌가요?

  • 3. 헐스럽네요
    '19.9.16 12:23 PM (211.51.xxx.74)

    수시 다써서 이제 생활기록부 걱정 없다는 뜻인가요??
    어떻게 부모가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죠??

  • 4. 상담을
    '19.9.16 12:24 PM (115.143.xxx.140)

    전화말고 진지하게 얘기 나눠보세요. 자칫하면 성과를 위해 규칙을 어겨도 된다는 잘못된 생각을 심어줄수 있고요..

    제일 중요한건 등교하는 아이들에게 담임교사가 뭐라고 설명할지 그게 난감하죠. 교사로서는 당연히 무단결석을 막아야하고 그걸 용인한다면 교사 스스로 학교가 쓸모없는 곳임을 인정하는게 되잖아요.

  • 5. 그럼
    '19.9.16 12:24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대학은 왜 가세요?

    그냥 집에서 독학사 시키세요

  • 6. 연이어
    '19.9.16 12:25 PM (210.178.xxx.223)

    남자 아이라면 군대도 보내 보세요
    힘들다면 데려오실건가요
    다른 학생들도 다 나오고 공부합니다

  • 7. 원글
    '19.9.16 12:26 PM (1.233.xxx.228)

    네 ㅠㅠ
    우리때는 그랬죠
    하지만 지금의 현실은 ㅠㅠ
    사실 학원에 가면 학교 안가고
    아침부터 학원으로와서 자습하는 아이들 꽤 있어요

  • 8. .......
    '19.9.16 12:26 PM (112.186.xxx.61) - 삭제된댓글

    담임샘은 당연히 펄쩍 뛰죠.
    다른 아이들도 따라 합니다.

  • 9. ...
    '19.9.16 12:26 PM (112.170.xxx.29) - 삭제된댓글

    윗분들은 훌륭하신 분들인데요
    실제로는 결석 많이 합니다.
    등교했다가 아프다 하고 조퇴가 제일 많아요. 다음날 약봉지 하나 내밀고요, 결석과 조퇴, 지각을 적절히 섞는달까.
    지금 일반고 고삼교실은 놀자판이거든요.
    학교에서 수능 준비하는 애들만 분리해주기도 하지만역부족.

  • 10. ㅇㅇ
    '19.9.16 12:26 PM (116.121.xxx.18) - 삭제된댓글

    대학 갈 생각이 있다면 무단결석은 심각한 결격사유예요.
    몇 년전 수능 만점 받고도 서울대 떨어진 학생 있었어요. 정시였는데도요.

    성실성 중요해요.

    원글님 아이가 학교에 가지 않아야만 할 중대한 사유가 없으면,
    대학 꼭 보내실 거면
    가능하면 학교는 보내세요.
    결석 많이 한 학생 좋아하는 대학 없어요.

  • 11. 연이어
    '19.9.16 12:27 PM (210.178.xxx.223)

    제가 아는분 같아요
    아이 유치원 졸업할때 행사하고 여행가고 두달은 헛으로
    보낸다고 돈 아깝다고 졸업전에 그만 두었대요
    그돈 남은거로 다른데 쓴다고요
    딱 이느낌 드네요

  • 12. 지나고 보니
    '19.9.16 12:30 PM (124.5.xxx.148) - 삭제된댓글

    수능 만점 서울대는 의대고요.
    정시갈거면 뭐...

  • 13. 원글
    '19.9.16 12:30 PM (1.233.xxx.228)

    역시나 아직까지 반대가 많으시군요
    담임선생님의 반대도 충분히 이해합니다
    댓글 감사해요

  • 14. 독특
    '19.9.16 12:31 PM (39.7.xxx.241)

    하네요..!

  • 15. ..
    '19.9.16 12:36 PM (218.39.xxx.153)

    당당하게 담임한테 그런 전화를 해요?
    그럼 담임이 네 그럴거라고 예상했어요?
    차라리 전화를 하지 말던가

  • 16.
    '19.9.16 12:36 PM (117.111.xxx.60)

    원글님 이해해요 수시 접수한 고3교실은 공부하는곳 아닙니다 정시 준비하는 애들이 귀마개 꼽고 공부해야해요 이게 뭔가요? 고3애들 학교가서 놀아요 이게 수시의 본 모습이에요
    끝까지 최선요? 지나가던 개가 웃습니다

  • 17. ...
    '19.9.16 12:36 PM (210.100.xxx.228)

    수능최저 맞춰야하는 아이들과 정시 준비하는 아이들도 많을텐데 학교분위기 나빠도 신경안쓰는 듯 보이는 학교가 문제 아닌가요?

  • 18. ..
    '19.9.16 12:40 PM (183.103.xxx.107)

    전 원글과 같은 케이스는 아니지만 조금 아프면 학교에서 끙끙 앓는것보담 병원갔다 집에서 쉬라는생각으로 결석시켰는데요
    이제 취직하려고보니 3년개근이 면접에 영향을 많이 끼치더군요

  • 19. 원글
    '19.9.16 12:41 PM (1.233.xxx.228)

    저도 많은 고민후에 내린 결정이에요
    학업을 위한 무단결석 물론 나뿌죠
    하지만 내아이가 처한 상황이되니
    무엇이든 다 해보고싶은 심정이네요
    무단결석을해도 원하는대학에 떨어질 수도 있죠
    그러나 우리때 생각만 고집해서
    형식적으로 남은 학교를 보내면
    나중에 후회할 것 같아요

  • 20. ㅣㅣㅣㅣ
    '19.9.16 1:06 PM (110.70.xxx.163) - 삭제된댓글

    근데 요즘 10-20대ㅡ학생들 일베화되고 보수화된게 어른들 탓이에요. 여러가지 요인들 중 부모가 발써 이렇게 그냥 스펙주의 결과주의로 살라 가르치고 원리원칙 없이 세치기 편법 이기주의로 살게 하거든요.

  • 21. 아이가 고3
    '19.9.16 1:16 PM (220.121.xxx.126)

    저도 지난주에 아이랑 엄청 신경전이였어요..
    아이는 안간다고..ㅠㅠ
    저는 결석 시켰습니다..

    원서쓰느라 개판 오분전인 학교에서 공부가 되겠습니까??

    고3엄마 입시 안치뤄보신 분들은 답글 자제 하셨으면합니다..

    저희 아이도 결석 한번 안해본 성실한 아이인데..오죽하면 그럴까 하고....동의해줘 독서실 내리 3일 갔다오고 오늘 학교갔네요..

    담임이 엄청 나게 고지식하신분.....

    다른 반은 말만 하면 조퇴 다 시켜준다는데..매일 부러워 쳐다본다는군요..


    그 교실에 있는 아이들 다 대학가고싶어합니다..

    분위기도 못 잡아주면서...

    고3에 공부하는 줄 아십니까??

    다 자습 내리 자습이랍니다..

    ㅠㅠ 진짜 화가나고 원글님도 보내지마세요..아이를 믿어줍니다...저는

  • 22. 고3
    '19.9.16 1:24 PM (182.225.xxx.13)

    수업없고, 내리 자습이래요.
    분위기 어수선하고, 초인적 의지로 공부하는 애들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공부 손에 안잡힌다네요.

  • 23. ...
    '19.9.16 1:52 PM (119.82.xxx.103)

    학교에 그렇게 얘기하면 선생님들은 당연히 펄쩍뛰시지
    아네 아이 결석시키세요 할 선생님이 어딨을까요

  • 24. 일반고3맘
    '19.9.16 2:22 PM (39.7.xxx.101)

    저도 우리 아이 개학 후 학교가기 싫다는거 달래서 보내다가 두번 병원진료 후 결석시켰어요.
    학교분위기가 정말 아닌가봐요.
    담임샘에 따라 허용이 되는 반은 오후에 7명만 남아있기도 하고 울 애샘은 엄격해서 조퇴도 거의 안 시키고요. 그렇다고 공부분위기를 잡아주는것도 아니고 아이가 너무 힘들어하네요.
    현장체험은 수능 후에 쓰라고 했다는데 속이 보여서 친지방문 그런걸로 지금 쓰기도 참 그래요.

  • 25. 재수생학부모
    '19.9.16 2:22 PM (221.139.xxx.101)

    절대 무단결석은 안돼요.지난해 정시준비했는데 이번에 후시넣었어요.사람잋 아무도 모를일이에요.무단결석은 큰 장애가 될수 있어요.지난해 울 아들도 결석하겠다하단걸,잘 이야기해서 그냥 개판5분전인 학교를 다니게 했아요.3년개근 받고..단 샘레 말씀드려서 독서실에서 공부하던지..수업히간에 다른거 공부해도 된다했어요..

    꼭 공부히키겠다하면 병원가서 2주까진 병가 낼숬으니 진단서 끊어서 집에서 공부시켜요.무단결석은 절대 안돼요..

  • 26. 진짜임
    '19.9.16 2:59 PM (221.149.xxx.183)

    남편이 대기업에서 애들 뽑아요. 요샌 나이스로 고딩성적도 본답니다. 정 그러고 싶으면 아는 의사에게 진단서라도 발급 받으세요. 무단결석은 애 발목 잡습니다.

  • 27. 고3엄마
    '19.9.16 4:20 PM (118.216.xxx.30) - 삭제된댓글

    고3엄마예요
    울 딸도 학교 다녀오면 더 심난하고 맘이 널뛰듯한다고
    결석계 내고 쉬고싶다는걸 그냥가게 했어요
    어떤 대입 면접후기 보니
    고3 2학기 출결이 엉망이다
    2학기 출결 안들어간다고 그런거지?
    라고 면접관이 콕찝어 물어보더래요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니 무단지각결석은 피하세요
    위의 무지한 몇몇 댓글은 무시하시구요
    우리애학교는 대놓고 샘들이 그런댑니다
    10분 수업 나머지 자습
    수업할 사람은 앞자리에 앉고
    안들을 사람은 뒷자리로
    안들어도 좋으니 방해. 이탈금지
    일주일에 두번만 오는 나오는애
    입원서류 내고 안나오는애
    반정원 25명에 저모양인데 무슨 공부가 됩니까.
    알지도 못하면서 고2엄마한테 스트레스 주지마세요

  • 28. ..
    '19.9.16 6:17 PM (221.143.xxx.128)

    사회 어딜가도 무단 결근은 용서가 안 돼요. 이게 말이 되나요..

  • 29. 무슨 말씀을...
    '19.9.17 1:57 AM (218.51.xxx.93)

    저 아이 둘 대학교 보냈습니다. 저희 애도 수능원서 쓸 시점부터 수능까지 학교 분위기 말도 못했죠..
    아이도 학교 안 가고 싶다고 불평불만,,, 그래도 보냈습니다. 학교에서 잠을 자든 어떻든,,
    제 상식엔 그 어려움에도 해야한다는 생각이었죠..
    무엇보다도 학교 생활기록부는 평생 가지고 가야합니다. 더우기 성실성면에서
    출결기록이 제일 중요하죠... 무단 결석은 절대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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