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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치..허영심...쇼핑중독 없애는 방법 없을까요?

... 조회수 : 5,152
작성일 : 2019-09-16 10:38:02

못버는것도 못사는것도 아니긴한데...

버는것에 비해 과하게 허영떨며 살아온것같아요...

명품은아니지만..쓸데없는 쇼핑도 많이하고...

빚내서 좋은집사고...

지나보니 쓸데 없는짓이었다는 생각이 드는데...그래도 기본 태어난게 글러먹었는지...

알뜰해지고싶은데 잘안되요...ㅠㅠ

충고,노하우등등 어떤말이라도 부탁드립니다.

IP : 1.225.xxx.5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9.9.16 10:39 AM (175.223.xxx.97) - 삭제된댓글

    다 해본다
    다 해봐야 안하지않나요? 귀찮아지고요

  • 2. ...
    '19.9.16 10:40 AM (108.41.xxx.160)

    집은 괜찮아요. 자신이 관리하기 힘들 정도가 아니라면
    그런데 물건은 나중에 쓰레기가 돼요. 구매욕구가 생길 때 이게 꼭 필요한지 점검하세요.
    바로 사지 말고요.

  • 3. ....
    '19.9.16 10:41 AM (58.234.xxx.156) - 삭제된댓글

    중요한 뭔가가 결핍 되었을 때
    그만큼의 집착이 생기는 것 같아요.

    옷이든, 그 무엇이든...

  • 4. 누가문황현희
    '19.9.16 10:47 AM (49.168.xxx.102)

    물건의 소용 없음을 느끼셔야해요
    우리집에는 아무것도 없다라는 유투뷰에서 검색해서 함 보세요 전 도움이 됐어요

  • 5. 그래도
    '19.9.16 10:53 AM (120.142.xxx.209)

    그간 그걸로 버티며 살아 온거잖아요
    후회는 소용없고
    그냥 빚진게 아니면 잘 살아 온거라 생각하세요

  • 6. 늙어가니
    '19.9.16 10:56 AM (221.141.xxx.186)

    그냥 저절로 물건을 줄이고 싶어져요
    다 부담스러워져서 새로 사는것도 몇번씩
    정말 꼭 필요한가 되묻고 사게돼요
    저걸 언제 다 없애버리나 걱정이 되기 시작해서요
    몇년안에 은퇴하는데
    은퇴하면 둘이서 해마다 몇가지씩 정해서 버리자
    의논하고 있어요
    무지개 다리 건너갈때쯤은
    정말 여행가방 두개정도만 남아있어서
    자식들이 고생하지 않기를 바라면서요

  • 7. ..
    '19.9.16 11:03 AM (180.66.xxx.74)

    빚내서 좋은집 사는거 별로인가요?

  • 8. ㅇㅇ
    '19.9.16 11:18 AM (211.36.xxx.24)

    그넣게 사는게 어느순간 짐스러워지는 나이가 올수도 있어요.
    제가 서울에서 살땐 늘 온오프라인 쇼핑 것도 모자라 해외 직구 한달에도 수시로 쇼핑하고 와도 또 좋은 딜 떴나싶어 온라인 쇼핑 뒤져보고
    해외여행가면 유명한 명품할인점에가서 산삼이라도 본듯
    마구 담아 사들고오며살다
    어느순간 아파트에 사는것도 갑갑하고
    미친듯이 시골에 집짓고 거기서 개들 풀어놓고 탁 자연인까지는 아니여도 날것처럼 자연스럽게 편하게 살고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홀린듯 시골에 집지어서 살고있는데
    이젠 뭐아무리 좋은거봐도 갖고싶다는 생각자체가 머리에 안들어와요.서울에 좋은집을봐도 빨리 내 시골집에 돌아가고싶다는 생각밖에 안들고.
    이렇게 사니까 세상편하고 걸리는거 없고 가뿐히 사는 느낌이라 몸도 서울살때보다 덜피곤하고 머릿속도 깔끔해지는기분이라 저는 참 좋거든요.
    나이든다고 다 이렇게 변하는건 아니고 이렇게 변해야하는것도 아니지만 예전 제 경험이랑 비슷한거같아서 써봤어요.

  • 9. ....
    '19.9.16 11:20 AM (182.232.xxx.82) - 삭제된댓글

    지적,인문학적,예술적 허세로 전환해 보세요.

  • 10. ——
    '19.9.16 11:31 AM (222.117.xxx.38) - 삭제된댓글

    음 사실 자기가 크게 성공해서 명성 얻고 유명해지고 정신적 충족이 크게되고 열정가져서 열심히 엄청 하는게 있으면 허영 사치 없어지긴 해요. 유명하고 진짜 자기 분야에서 성취한 사람들 대부분 사치 허영 없어요. 그래서(분별력, 집중력) 위로 올라간것도 있고 그정도 얻으면 그런건 하찮아보이거든요

  • 11. ..
    '19.9.16 11:35 AM (182.209.xxx.183) - 삭제된댓글

    관심사를 돈 안드는거로 바꿔보세요.
    전 쇼핑만 중독자처럼 그러는줄 알았는데.. 정리, 독서 다른 관심사에도 뭔가 발을 들이면 끝을 보고 있더라구요. 얼마나 좋아요~

  • 12. ㅇㅇ
    '19.9.16 11:37 AM (223.62.xxx.186)

    중독 저한테도 도웅이되네요

  • 13. ㅡㅜ
    '19.9.16 11:50 AM (110.70.xxx.77) - 삭제된댓글

    인간 관계의 결핍이 관련있다 하더군요.
    꼭 친구가 아니더라도 의지되고 맘 나눌수 있는
    주위분들을 찾아보세요
    혹 없다면 동호회나 모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보시면 ㆍ ㆍ

  • 14. 옷정리시작
    '19.9.16 11:54 AM (119.203.xxx.70)

    옷정리하다보면 버릴것 너무 많고 취향 자체가 비슷한 취향으로 계속 산 것 느끼게 되고

    굳이 왜 이렇게 비싼 옷 샀을까 후회도 많이되던데....

    일단 정리정돈을 목표로 하다보면 느끼실겁니다.

  • 15. 날잡아
    '19.9.16 12:02 PM (211.214.xxx.39)

    옷 다 꺼내놓고 대대적으로 정리를 해보세요.
    내가 미쳤지 언제 이 많은걸 사들였나 놀라실겁니다.
    쓸데없는 물건 버리며 정리에 재미 붙이다보면 잘 안사게되요.
    그리고 스트레스를 다른걸로 풀수있는 방법을 찾아보세요.
    전 목욕이나 사우나갑니다.
    인간관계도 잘못맺으면 친구따라 쓸데없는거 사들이고 돈쓰고 해요.

  • 16. 저 고침
    '19.9.16 1:05 PM (114.170.xxx.171) - 삭제된댓글

    한달에 카드값 천씩 나올 정도였는데요
    저 완전히 고쳤어요
    주식이랑 운동으로요
    일단 제일 중요한건 내가 쇼핑했던 루트랑 틀어져애돼요 사이가 안좋아지던 물건이 별로가 되던..
    그리고 돈자체를 전 다 주식에 때려박고 돈벌고 반토막도 나고(결국 원금보다 더 범) 지금은 옛날보다 떨어져서 일부러 냅뒀어요 어차피 오를 종목이라서요
    그리고 홈트로 몸을 소위 남지들하는 말로 조져주는 거에 홀릭이에요
    명품도 그 세계에 확들어가면 일반 사람들은 잘 알지도 못해요 티가 별로 안나고 무엇보다 생활자체가 달라서 내가 돈을 쓴 티가 쓴거보다 조금밖에 안나요. 특히 물건사댜보면 눈이 세련되져서 더 그래요
    차라리 기부하는게 두고두고 정신적인 만족이 커요
    적은돈으로 동물 살려준거 이런거요

  • 17. 저 고침
    '19.9.16 1:07 PM (114.170.xxx.171) - 삭제된댓글

    한달에 카드값 천씩 나올 정도였는데요
    저 완전히 고쳤어요
    주식이랑 운동으로요
    일단 제일 중요한건 내가 쇼핑했던 루트랑 틀어져애돼요 사이가 안좋아지던 물건이 별로가 되던..
    그리고 돈자체를 전 다 주식에 때려박고 돈벌고 반토막도 나고(결국 원금보다 더 범) 지금은 옛날보다 떨어져서 일부러 냅뒀어요 어차피 오를 종목이라서요
    그리고 홈트로 몸을 소위 남자들 말로 조져주는 거에 홀릭이에요
    명품도 그 세계에 확들어가면 일반 사람들은 잘 알지도 못해요 티가 별로 안나고 무엇보다 물건 구매 패턴이 달라서 내가 돈을 쓴 티가 쓴거보다 조금밖에 안나요. 특히 물건사댜보면 눈이 세련되져서 더 그래요
    차라리 기부하는게 두고두고 정신적인 만족이 커요
    적은돈으로 동물 살려준거 이런거요

  • 18. 참고로
    '19.9.16 1:09 PM (114.170.xxx.171) - 삭제된댓글

    전 7-8년 그렇게 쇼핑하고 살았어요
    성경공부나 설교 이런것도 전 대박 도움뱓음요
    결국 쇼핑은 감정이라서요

  • 19. ㅇㅇ
    '19.9.16 1:57 PM (73.111.xxx.203)

    쇼핑이 저한텐 노동...
    사러가기가 싫어요.
    어거?저거? 결정하는게 힘들어 ㅜㅜ 못고르겠고.. 감각이없어서..

  • 20. 역발상
    '19.9.16 2:11 PM (223.62.xxx.63)

    아파트가 1평에 몇천만원이잖아요
    그래서 몇만원짜리 물건으로 집이 좁아지는게 싫어요
    25평을 32평처럼.42평처럼 보이는게 좋아서
    물건을 바로 버려서 집에 공간을 만듭니다 ㅎㅎ
    집이 넓어보이는게 저는 잘사는거같아서 ㅋ물건버리는 허세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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