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마음 다스리는게..원래 너무너무 힘든거죠?

힘듦 조회수 : 1,990
작성일 : 2019-09-16 03:09:29
사회생활도 끊고
인간관계도 정리하고..

이러면 좀 쉬워질줄 알았는데
참 힘드네요

낮에 옆집 공사장에서 미칠듯한 소음이
또 밤엔는. 밤새 영업하는 술집 야외테이블에서의
시끄러운 대화소리에
마음을 다스리기가 힘들어요

민원을 수도없이 넣어도 해결안되고..

잠도 못자고 밤낮으로 시달리다보니
초예민해져서 자꾸 더 촉각을 곤두세우게 되고요

이제는 넉다운되었는지 개인적인 일 조차도 의욕이사라지고
무력감에 이대로 사라져버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요

뿐만 아니라 뉴스를 봐도
권력자들이 그냥 다 진짜 사기꾼 집단같고
청렴해보이는 분들은 계속 억울하게 당하고..

영화를 봐도 억울하게 당하는 사람들은 왜 그렇게나
억울함이 깊은지..
보다보면 저까지 힘이 쭉 빠져요


계속 이렇게 지멋대로 화나고 지치는 마음을
다스리고도 싶고 굳게 다잡고도 싶은데..
하도 많이 다잡으려 시도했는데도 끝없이 계속되니
이제는 마음은 다시 일으키려는 그 생각만으로도
극도로 힘이 드네요

살면서 이 정도까지 지친적은 없던거 같아요
마치 물잔뜩 먹은 솜덩이 같고
그런게 무의식까지 가득 들어찬거같아요
40대가 원래 이런걸까요..

어찌됐건. 이 뜻대로 안되는 마음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겠어요
저는 도대체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아무리 노력해도해도 안되는 삶한테
지멋대로 마구 움직이는 삶한테

그래 니가 이겼다. 네 맘대로 다해버려~~!
이렇게 외치고 멀리 사라지고 싶네요..
IP : 110.70.xxx.7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ㅌㅌ
    '19.9.16 3:18 AM (42.82.xxx.142)

    이사를 가세요
    이사가면 해결될 일인데요

  • 2.
    '19.9.16 6:40 AM (77.191.xxx.149)

    저는 아직 30대 중반이라 40대인 분께 무어라 하기 어렵지만...
    마음이 너무나도 힘든 작년을 보내고 그렇게 바닥을 찍고 나니 올해는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삽니다.
    작년에 바닥을 찍어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 제 상황을 그대로 받아들이니 마음 속 부침이 없어져 편안합니다..
    원글님도 곧 마음이 편안해지시길 바랄게요. 누군가는 우리가 슬퍼하고 고통스러워 하며 보낸 하루조차 살고싶어 했을 거에요. 우리 열심히 버텨봐요. 존버라고도 하죠 ㅎ

  • 3.
    '19.9.16 7:18 AM (1.225.xxx.79)

    저는 법륜스님 벙상스님 이야기 들으면서 편안해졌어요. 공사상이 없다는 것이 아니라 집착할것이 없고 내가 스스로 만든 상에 괴로워 한다는 거에요

  • 4.
    '19.9.16 9:18 AM (110.70.xxx.36)

    왜 저는 법륜스님 법상스님꺼
    다 들었는데도 변화가 없을까요 ㅠ

    변화있어봤자 그때 그순간만 좀 낫구요
    며칠지나면 그대로에요

    법륜스님 즉문즉설은
    들은지 진짜 오래되었는데..

    그냥 해볼만한 노력다해봤고
    들을꺼 다 들었는데
    오히려 그러다가 뒤통수 맞으니
    더더 아프고 휙 더 나락으로 떨어지더라고요

    누가 나 좀 살려줬으면
    저 좀 구해주셨으면 좋겠는 심정도
    너무 오래됐네요ㅠ

    변화되신분들 진짜 부러워서 눈물이 나요...

  • 5. 휴지기
    '19.9.16 1:05 PM (157.49.xxx.212)

    좀 길게 여행을 가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80159 조국장관님웃으시는거 보니 4 ㄱㄴㄷ 2019/09/23 2,790
980158 카투사지원,궁금합니다. 8 영어점수 2019/09/23 1,068
980157 두부는 어쩌면 맛있게 먹을까요? 19 무미건조 2019/09/23 2,570
980156 여의도 성모병원 2 whitee.. 2019/09/23 1,065
980155 생애 처음 촛불집회 가려는데 15 ... 2019/09/23 1,249
980154 장시간 공복후에 유산소 운동을 하면 더 좋은가요? 공복후유산소.. 2019/09/23 775
980153 도청조심 8 검찰개혁 2019/09/23 1,644
980152 코코넛밀크는 어디가서사야하나요 3 ㅇㅇ 2019/09/23 1,033
980151 실시간 한겨레 라이브_9월23일] 김완 기자, ‘익성 녹취록’ .. 18 시민 2019/09/23 2,161
980150 조국 힘내세요. 1000플 도전합니다(어제 672플) 57 5일차 2019/09/23 838
980149 수시면접 3 수시 면접.. 2019/09/23 1,122
980148 와~ 아까 82 망하라고 게시판 분리 8 ㅇㅇ 2019/09/23 1,097
980147 정치게시판 분리하면 사이트가 망한다고요?? 6 ㅇㅇ 2019/09/23 681
980146 조국 자택 압색영장 내준 판사가 송일국마누란가요? 9 2019/09/23 3,665
980145 일요일 학원 휴무제 될까요? 4 .... 2019/09/23 837
980144 [긴급] 한겨레 익성 녹취록 폭로 오후 6시 예정 15 김완기자 2019/09/23 3,751
980143 소래포구근처...꽃축제 이름 아시나요? 3 ........ 2019/09/23 871
980142 일부러 이 타이밍을 노린거죠 ~~~? 7 빵빵빵 2019/09/23 1,512
980141 단독) 견찰&기레기 사실은 사람이 아닌걸로 밝혀짐 2 미친갈라치기.. 2019/09/23 601
980140 민주당,검찰청, 법무부 홈페이지입니다. 1 글 남깁시다.. 2019/09/23 996
980139 방금 유재일 방송 옆에 제목 8 ㅇㅇ 2019/09/23 1,538
980138 잠자기 전에 너무 배고파하는 식도염환자에겐 무얼 먹일까요? 6 대학생 2019/09/23 3,064
980137 영양제 맞으러 갔다가 낙태 수술 당한 임신부  4 .. 2019/09/23 3,206
980136 한국일보 정재호 기레기 4 .... 2019/09/23 1,099
980135 한겨레 오늘 오후6시 익성 녹취록 공개 1 ㅎㅎㅎ 2019/09/23 1,2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