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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윤씨 때문에 알게된 강금원이란 사람

ㅇㅇ 조회수 : 4,043
작성일 : 2019-09-15 23:02:17
강금원 회장이 노통을 끝까지 배신하지 않은 후원자였다는 사실만 어렴풋이 알았는데
윤이 강금원 투옥과 보석 거부와도 관련이 있다는 걸 윤의 과거를 쫒아 가다 보니 알게 되었네요.

강금원 회장이 노통이 대통령이 되고 나서도 일절 이권에 개입하지 않고, 노통의 사람들 중 백수로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만 도왔다는데, 그럼에도 해마다 세무조사에 시달렸고, 
결국 정치자금법으로 투옥되고 
뇌종양을 앓고 있었음에도 보석이 거부되고
노통이 서거하고 나서야 겨우 풀려났지만, 수술 시기를 놓쳐서 죽었다는 ㅠㅠ

창신섬유는 어떤 회사인가 검색해 보니, 예전에 400명의 사원을 거느렸던 회사가 이제는 16명 뿐이고, 담요만 만들어 팔고 있네요 ㅠㅠ
호남사람의 의리를 끝까지 보여 주고 싶었다는 이분 ㅠㅠ
그 가족들이 겪은 수모와 고통은 얼마나 컸을까요?  

IP : 175.123.xxx.111
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ㄹ
    '19.9.15 11:03 PM (211.246.xxx.172)

    강금원 윤석열이 수사했나요?

  • 2. ㅠㅠ
    '19.9.15 11:04 PM (121.138.xxx.76)

    지금도 생각하면 눈물 나요. 치료가 필요했는데 어떻게 그렇게ㅠㅠ

  • 3. ㅇㅇ
    '19.9.15 11:05 PM (175.123.xxx.111)

    윤석열이 잡아 넣었다네요

  • 4. ...
    '19.9.15 11:05 PM (1.231.xxx.48)

    맞아요.
    뇌종양이 악화되는데도
    병보석으로 풀어주지도 않았어요ㅠ

    쥐박이놈은 탈모 이딴 거 핑계대고
    병보석으로 쳐나와서 쌩쌩하게 사는데...

  • 5. 호이
    '19.9.15 11:07 PM (61.254.xxx.120)

    어휴...창신섬유 담요 샀던 거 생각나네요 ㅠㅠ
    독립자금대다가 쫄딱망한 분들같아서...
    그 가족분들은 어찌 사시는지...

  • 6. ..
    '19.9.15 11:10 PM (125.181.xxx.54)

    강금원회장 감옥서 나와 인터뷰하는데
    노통 얘기하며 눈물이 맺힌 모습 보눈데
    제 마음이 아려와서 지금도 잊혀지지 않아요

  • 7. 달려라호호
    '19.9.15 11:10 PM (49.169.xxx.175)

    떡검들 인간도 아니네요

  • 8. ㅇㄹ
    '19.9.15 11:11 PM (211.246.xxx.172)

    헐..... 윤석열은 조직에 충성하는 구나....

  • 9. 윤시리
    '19.9.15 11:13 PM (125.132.xxx.27) - 삭제된댓글

    얘 과거도 정말 파파괴.

  • 10. 맞아요
    '19.9.15 11:15 PM (121.138.xxx.76)

    정말 인간도 아니에요.
    죄도 없는 사람을 감옥에 집어넣고 병 들었는데도 풀어주지도 않고...
    자기들 수틀리면 이런 짓을 언제든 하겠다는 거잖아요.

  • 11. ㅠㅠ
    '19.9.15 11:15 PM (49.172.xxx.114)

    정말 너무 했네요

  • 12. 강금원회장
    '19.9.15 11:15 PM (125.132.xxx.27) - 삭제된댓글

    뇌종양인데 보석을 허가안해
    감옥에서 병사하심 ㅠㅠㅠㅠ

  • 13. 얘네들
    '19.9.15 11:18 PM (125.132.xxx.27) - 삭제된댓글

    한동훈 진동균 윤석렬

    얘네로 검색해보시면 또 대단합니다.

  • 14.
    '19.9.15 11:18 PM (175.127.xxx.153)

    그런 과거이력이 있는 윤석열을 애초에 왜 기용했을까요

  • 15. 누구냐
    '19.9.15 11:19 PM (221.140.xxx.139)

    그거... 아마도 제가 쓴 글이었던 것 같은데..

    정확히는, 감옥에서 병사하시진 않았고,
    노통 서거 이후에 병보석이 허가되어서 이분이 출감하시자마자
    노통 묘역에서 서럽게 울던 모습이 아직 잊혀지지가 않아요.

    치료 시기를 놓쳐서 경과가 나빴다는 의견이 있었어요...


    저는 그 때, 어떤 검사길래 뇌종양 병보석을 거부했는가 싶어서 찾아봤었거든요.
    근데 그 사람이 나중에 박근혜 정부 초기에
    2012년 대선 댓글 수사 방해받았다고 이야기하는데
    이건 뭐지.. 하고 혼란스러웠었네요.

    이후에 국정농단 특검을 하는 걸 보고, 그래 그냥 이사람 꽉 막힌(?) 원칙주의자구나..했었는데.

    지금도 솔직히 모르겠어요. 그냥 꽉 막힌 원칙주의자... 라는 희망(?)을 완전히 버리진 않았어요.
    - 나베 기소할지 지켜보겠다

  • 16. ㅇㅇ
    '19.9.15 11:25 PM (175.123.xxx.111)

    원칙주의자라기 보다 대통령의 임기는 5년이라도 검찰 권력은 영원하다는 주의가 아닌가 해요
    원칙주의자가 청문회도 시작되기 전에, 후보자의 가족을 파느라 이정도 사건에 검사 20명 수사관 50명을 투입한다는게 이미 원칙을 어긴거죠

    검찰 개혁해야 합니다 정말 ㅠ

  • 17. ...
    '19.9.15 11:30 PM (121.165.xxx.231)

    꽉 막힌 원칙주의자래도 나쁘고, 알면서 자신의 룰이 따로 있어서 그랬다면 더 나쁘고...
    무엇보다 자신에게는 엄격하지 않은 것 같아서 사이비라고 생각합니다.
    시류에 적절하게 편승하면서 이미지 관리는 했다는 생각이 들어서 요물 같기도 합니다.

    창신섬유...담요만 만들고 있다는 게 마음 아픕니다. 창신 담요 자주 사야겠네요.

  • 18. ....
    '19.9.15 11:31 PM (1.237.xxx.128) - 삭제된댓글

    노통이 강금원씨 때문에 투신한거죠
    수술해야 하는데 보석 허락하지 앓으니
    노통이 없이 살때 후원자로 정말 많이 도와줬다
    그래서 이분 감옥갈때 넘 괴로워했다고 하네요
    죄도 없는데 아휴 진짜 이명박은 찢어 죽여야해요

  • 19. ....
    '19.9.15 11:32 PM (1.237.xxx.128)

    노통이 강금원씨 때문에 투신한거죠
    수술해야 하는데 보석 허락하지 앓으니
    노통이 없이 살때 후원자로 정말 많이 도와줬다고
    그래서 이분 감옥갈때 넘 괴로워했다고 하네요
    죄도 없는데 아휴 진짜 이명박은 찢어 죽여야해요

  • 20. ㅇㅇ
    '19.9.15 11:34 PM (125.187.xxx.25)

    이분 걸린 악성뇌종양이 뇌종양 종류 중에서도 되게 아프고 걸리면 죽는게 시간 문제 수준의 병이었어요. 문제는 이 병이 진행될 때 치료 안하면 죽어가는만큼 엄청 아프거든요.. 주변에 악성 뇌종양.. 강금원 회장이랑 거의 같거나 똑같은 질병으로 죽은 친구 하나와 양성 뇌종양으로 수술한 지인 있어서 알아요. 저거 진짜 아파요. 말기엔 눈도 안 보이고 움직이는 것 자체도 엄청난 장애가 따라요.... 제 친구가 저걸로 죽거 보니 저 병인데 병원 치료 못하게 가석방 금지했다는게 진짜 악마같아요..
    노통 당선되고 오히려 사업 규모 저분이 스스로 줄였대요. 자기 혜택 하나도 안 받아도 아는 사업가가 사업 늘리면 노통이 무조건 누명 쓴다고..
    저 병 진짜 아파서 죽어가던 친구 말기때... 눈도 안 보이고 손도 떨고 밥 먹는데 기본 20분 걸리고 말 한마디하고 3분 쉬고 그러던게 생각나네요. 독한 약 먹어서 원래 체중의 2배 이상 부어도......... 진짜 나쁜놈들이에요..

  • 21. 강금원
    '19.9.15 11:34 PM (14.40.xxx.172)

    회장님과 노통 이야기 유명한데 다 두분 사후에 알려져서..ㅠㅠ

    강금원와 노무현의 나무 이야기 아세요?
    이거 들음 정말 너무나 슬픈 전설이 생각납니다
    어떻게 이럴수가 있을까요..ㅠㅠ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fishes1272&logNo=120202651008

  • 22. oops
    '19.9.15 11:36 PM (61.78.xxx.149)

    윤석열은 본래부터 친이(명박)이었습니다.
    사람에겐 충성않는다 어쩌고...하는 답변은 박근혜정권때 헤프닝이었고요.

  • 23. 맞아요
    '19.9.15 11:38 PM (112.154.xxx.39)

    가장 힘들게 한부분이 강금원 이분 빨리 수술 받아야 하는데 자신으로 인해 억울한 옥살이는 물론 수술 못하니 하루하루가 고통였어요
    자신을 때리는건 참을수 있고 견딜수 있지만 세무조사도 강도 높게 받고 투명하게 기업을 운영해도 시비걸고 넘어져 결국 감옥가게 됐지요 노통 도와준 측근이라고요

    노통 서거후에 풀려나 수술 받았어요

    그고통이 상상도 안되지요 자신때문에 자신을 도와준 이유하나로 목숨이 왔다갔다 하는데..
    mb왜 아직 감방 안가요? 진짜 저런 악날한 인간 첨봐요

  • 24. ..
    '19.9.15 11:42 PM (125.132.xxx.27) - 삭제된댓글

    한동훈. 윤석열

    이인간들 함께 살펴보면 재밌습니다.

  • 25. 이가놈은
    '19.9.15 11:43 PM (14.40.xxx.172)

    능지처참에 삼족을 멸해야해요

    광화문 한복판에서 온국민의 돌을 ㅊ맞아야해요

  • 26. 창신담요
    '19.9.15 11:44 PM (147.46.xxx.59)

    진짜 좋아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꼭 구입해서 덮어보세요.

  • 27. ..
    '19.9.15 11:47 P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

    그분 생각하면 너무 억울하고 피꺼솟이죠!
    뇌종양환자를 병보석 허가를 안해주다니.
    살인한거죠!

  • 28. 윤석열
    '19.9.15 11:53 PM (1.241.xxx.105)

    알면 알수록 파파괴.
    문통 일생일대 실수가 윤석열을
    검찰총장에 임명한 게 아닌가 싶어요.
    조국 장관님은 봉욱 검사장을 추천했는데
    문통께서 윤석열을 임명했다 하네요.
    강용석이가 윤석열 임명되는 거 보며
    좋아했다네요. 윤석열이가 보수에 가깝다고.

  • 29. 문통
    '19.9.15 11:56 PM (14.40.xxx.172)

    정말 대실수하셨어요
    노통 강금원을 누구보다 잘알텐데 왜 엠비를 덮어준 놈을 검찰총장으로 앉히신건지..ㅠㅠ

  • 30. ㅠㅠ
    '19.9.16 12:11 AM (121.138.xxx.76)

    그런데...문프도 조국장관도 윤씨가 이런 지독한 인간인 거 모르지 않았을텐데 왜 이 사람을 뽑은 건가요?

  • 31. lsr60
    '19.9.16 12:11 AM (221.150.xxx.179)

    강금원씨 생각나요 마음 아픈 노대통령님 동지ㅜㅜ
    진짜 나쁜 놈
    믿고 응원해준 선한 국민들을
    배신으로 갚은 놈
    머쟎아 몇십배로 되돌려 받길 간절한 마음으로 바란다

  • 32. ...
    '19.9.16 12:13 AM (121.165.xxx.231)

    문통이 임명하실 때는 이유가 있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실수하셨다는 생각은 안 듭니다.

  • 33. ..
    '19.9.16 12:17 AM (116.126.xxx.128)

    아버지 돌아가실때 계셨던 요양병원에서
    임종직전의 많이 아프신 분들보니
    가는데 순서없고
    화려한 경력도 필요없고
    있고 없는것도 상관없더군요.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못된짓들을 했고 또 하는지..
    인간이 참 잔인하다는걸 다시한번 느낍니다.

  • 34. ..
    '19.9.16 12:18 AM (58.232.xxx.144)

    검찰이 제시한 3명중에 1명을 뽑아야 한다고 해서 뽑은 사람이 윤석열이라고 합니다
    윤석열이 검찰총장에 임명되서 윗기수 모두 정리가 되서 검찰1차로 걸러졌어요.
    그리고 윤석열이 스스로 검찰이 개혁되어야할 존재라는것을 선명하게 보여주고 있으니,문대통령이 실수한것은 아닌거같아요.

  • 35. 그렇게
    '19.9.16 12:21 AM (14.40.xxx.172)

    인재가 없었나요 검찰이 제시한 3명이 아니다싶음 다시 돌려보내서 다른 사람을 찾았어야죠
    윤씨는 진짜 다른거 다 재쳐두고 엠비 BBK를 덮었다는거 이거 하나만 봐도 그냥 아웃시켜야하는 사람
    아닌가요 원칙주의자란 말 저사람에게 해당 안되는 말이였네요
    박그네 국정농단때는 누가해도 그렇게 지휘했을거구요

  • 36. ....
    '19.9.16 12:22 AM (1.237.xxx.128)

    우리 모두 속은거죠
    공수처 검찰개혁 검찰총장 임명전 물어봤을텐데
    이렇게 뒤에서 칼을 꽂을줄은

  • 37. 뭔가 우리가
    '19.9.16 12:25 AM (82.132.xxx.65)

    모르는 깊은 뜻이 있을 것 같아요.
    문통이 임명하실 때는 이유가 있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실수하셨다는 생각은 안 듭니다.222222

  • 38. 개검들의
    '19.9.16 12:28 AM (49.174.xxx.14) - 삭제된댓글

    문제로 결국
    개검들이 윤씨를 직접 올림

  • 39.
    '19.9.16 12:36 AM (175.223.xxx.8)

    전 이걸봐서는 문통이 또하나의 바둑한수를두고계실거같네요
    마치 봉 오 전 투 처럼큰계획이 있으신가 봅니다

  • 40. ㅇㅇ
    '19.9.16 12:41 AM (125.187.xxx.25)

    문프 무서운 분이라 실수 아닐거예요... 저도 이번 기회에 엄청 기사 찾아보니 어떤 검사랑 쌍으로 별명이 소윤, 대윤..이거라고.
    먼저 윗기수 옷 벗기는데 의의를 두고 두번째는 검찰 조직 안심시키고 뒷통수 치는데 의미가 있지 않나 싶은데 저들이 저리 심하게 가족갖고 인질 잡을줄은..

  • 41. 박그네
    '19.9.16 12:49 AM (1.252.xxx.216)

    이번에 어께 수술 시켜준것도 분하네요. 똑같이 가두고 고통을 더 느껴봐야 하는데

  • 42. ㅇㅇ
    '19.9.16 1:28 AM (223.38.xxx.231)

    모르는 깊은 뜻이 있을 것 같아요. 
    문통이 임명하실 때는 이유가 있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실수하셨다는 생각은 안 듭니다.3333333

    취임 한달만에 속내를 드러내며 바닥을 보인거보면
    머리가 좋아보이진 않아요
    아군인척하다 결정적인 순간에 등에 칼꽂았다면
    상상만으로도 끔찍한데말이죠.
    바닥보이면서 국민들도 더 단결되고 더 간절히
    검찰개혁을 지지하게됐으니 현재까지만봐도
    나쁜선택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 43. ㅠ ㅠ
    '19.9.16 8:25 AM (211.117.xxx.166)

    저도 뭔가 큰 속뜻이 있지않을까 생각이듭니다
    수면밑애 숨어있는것들을 잡으려면 수면위로 올라오게 해야만 잡을수있는거!!!그것도 줄줄이 엮어서!!!!아주 나이스

    참 방금 창신섬유담요 호피무늬 4개주문했네요
    십만원넘으면 무료배송이라....

  • 44. ...
    '19.9.16 9:06 AM (180.68.xxx.100)

    강금원 회장 병보석 안 해 준,
    BBK 무죄
    이 두 건이 윤석열인 거 이번에 알았네요.
    검찰개혁 필요성도 이번에 확.실.하.게
    엿검들이 시전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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