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3대 투자가로 불리는 짐 로저스의 "세계에서 가장 자극적인 나라"를 읽다가
일본에 대한 흥미로운 대목이 나와서 옮겨봅니다.
(짐 로저스는 예일대 미국사유럽사, 옥스퍼드대에서 영국사, 철학정치경제학 등을 공부했네요.
역사를 알면 돈의 흐름이 보인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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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안고 있는 장기 국채는 2017년 말 현재 지방을 제외하고 약 898조 엔(약 9,333조 원)이다.
게다가 그 액수는 해마다 늘고 있다.
그 많은 빚을 갚기 위해 공채를 발행하고 그 빚을 갚기 위해 다시 공채를 발행하는 심한 악순환에 빠져있다.
그 빚은 청년과 아이들 세대가 어른이 되었을 때, 그들이 내는 세금으로 갚아나가는 수밖에 없다.
미래 세대가 부담을 떠안게 되는 것이다.
채무가 많은 나라는 언제나 비참한 최후를 맞이한다. 역사가 그것을 증명한다.
일본의 장래를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정말로 걱정된다.
저출산 고령화, 인구감소에 이민자도 받지 않는다
이러한 상황에서 고령자는 꾸준히 늘어서 사회보장비 등을 조달하기 위해 다시 국채를 발행한다.
1990년에 기록된 최악의 상태는 벗어났지만 일본의 장기 국채는 지난 10년 사이 증가 일로에 있다.
그 10년 사이에 인접한 아시아 나라들이 얼마나 힘이 커졌는지를 감안하면
양자 간의 격차에 눈앞이 아득해진다.
아시아 전체는 막대한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데 몇몇 아시아 국가, 특히 일본만 막대한 빚을 지게 되었다.
만일 내가 열 살짜리 일본인이라면 일본을 떠나 다른 나라에 가서 사는 것을 고려해볼 것이다.
30년 후 마흔이 될 즈음에는 일본의 빚이 지금보다 더 불어나서 차마 눈뜨고 볼 수 없는 지경이 될 테니까.
대체 누가 갚을 것인가? 국민이다. 아니면 달리 갚을 사람이 없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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획기적인 정치개혁없이 계속 저대로 바보아베가 이끄는대로
국수주의를 고집하는 자민당 장기독재가 계속된다면
일본 파산하는건 시간문제네요. 최악의 경우 이판사판 전쟁을 일으키거나...
우리 시민이 정신 바짝 차리고 일본도발에 대한 경계의 끈을 놓지 말고
방사능제품 불매운동을 영원히 계속해야할 이유입니다.
이제껏 한국관광객이 일본 지방 먹여살린거 반성하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