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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명절때 아이들 용돈 받은것 부모 안주나요?

궁금이 조회수 : 3,477
작성일 : 2019-09-15 17:18:14
초5
중2아이둘인데 예전엔 명절때 돈을 받으면 엄마인 저에게 줬었는데
이제 머리가 크니 둘다 안주고 절 도둑 취급하네요

걱정되는게 십만원넘는돈을 아이들이 갖고 있다는게
특히 초5 남아가
만원씩들고 다니지안고 돈전부를 갖고 다니고 힢색을 열어보면
지폐와동전이 뒹글어 다니네요

나쁜 아이들에게 돈 뺏길까봐도 겁나고 돈도 너무 낭비할것같고
제가 보관하고 있다가 필요시 만원 이만원씩 준다고 해도
저를 못믿어요 안줄려하고요

다른분들은 아이들 명절이나 친척들 만날때 받는 용돈 관리
어떻게 하시나요
IP : 124.146.xxx.213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9.9.15 5:20 PM (61.81.xxx.191)

    아이들이 더 어린데 아이들이 받은건 다 줘요.
    저금하면 이자가 붙어서 더좋다고 말하고요
    어릴적에 길게 적금통장 만들어줬어요.
    여기 넣고싶음 말하라고요.

  • 2. ...
    '19.9.15 5:21 PM (117.123.xxx.155) - 삭제된댓글

    애들 통장 만들어서 필요한 돈만 나두고
    다 저금하라고 해요.집 앞 은행이라 시키면 바로 갔다오고
    저금 안한 거는 뭘 할거냐 물으면
    이런 저런 거 해서 돈이 부족해서 이걸로 이렇게 저렇게 하겠다 그래요.항상 돈관리,경제관리해서 낭비 못하게 하고 은행에 돈 모으는 재미도 있다네요.

  • 3.
    '19.9.15 5:22 PM (211.221.xxx.28) - 삭제된댓글

    통장 만들어 주시고 금액 넣은거 확인시켜주세요
    애들 입장에서도 안주고 싶죠
    역지사지 해보면 답 나와요 ㅎㅎ

  • 4. ...
    '19.9.15 5:26 PM (221.157.xxx.183)

    통장 만들어서 넣지만
    50만원까지는 집에서 보관하는 지갑에 넣어서 스스로 관리하게 해요. 직접 돈을 만지면서 관리하는 기쁨 느끼게요.
    50만원 되면 통장에 넣어요.
    그렇지만 용돈의
    10~20프로는 꼭 사고 싶은거 사게 해요.

  • 5. ㅎㅎㅎ
    '19.9.15 5:28 PM (183.98.xxx.232)

    아이가 모은돈에 합산하게 해요
    돈은 제가 가져가되 아이의 가용용돈 금액에 합산되는거죠
    한달에 하나 몇만원정도 쓸 수 있어요

  • 6. 원글이
    '19.9.15 5:29 PM (124.146.xxx.213)

    제가 이혼후 아이둘 키우는데 친권은 제가 갖고 있구요
    아이들 통장은 성인 되기전까지는 만드는거랑 돈찾을때
    서류 복잡한가요??
    아이들 통장은 없고 제명의로 적금들고 통장앞에 아이이름 적어 준건 있는데 통장입금도 잘 안하네요

  • 7. 애들
    '19.9.15 5:29 PM (59.10.xxx.166)

    애들이 받은 돈은 애들꺼니까, 일부는 바로 사고싶은거 사게하고 통장만들어서 넣어줘요.

    보통 저런 경우 엄마 지갑 속에 그냥 들어가는 거 아니까 안주죠.
    7살 우리 애도 알더라구요;;;;
    내돈인데 엄마가 쓰려고?? 이러든데요;;;

  • 8. 초5중1
    '19.9.15 5:32 PM (211.224.xxx.189)

    어릴때부터 통장만들어 쓸거 조금만주고 나머지 저축했어요. 천원한장 엄마가 안쓰고 저금한거 대학생되면 다 줄거라 강조하면서 열심히 모으라했더니 꽤 모였네요.

  • 9. 통장
    '19.9.15 5:36 PM (114.129.xxx.57)

    큰 돈은 통장에 넣어주죠.
    아이들이랑 같이 가서 은행이나 atm에 자기가 입금하게 해주세요.
    통장에 돈 불어나는 재미 보더니 명절때 받은거 전부다 입금해요.

  • 10. 서류
    '19.9.15 5:37 PM (59.10.xxx.166)

    서류 구비할거 몇개 있는데 동사무소에서 다 발급금방 되는거구요. 도장도 만들고요.
    아이라도 자기 저축 통장 정도는 있어야 돈 모으는 방법, 은행 이용하는 방법을 배우죠.

    찾는건 그냥 아이랑 같이 가서 찾았던것 같네요 도장이랑 가족관계증명서 가지고 갔고요

  • 11. ...
    '19.9.15 5:39 PM (117.123.xxx.155) - 삭제된댓글

    초등학교에서 체험학습으로 동네 은행 다녀와서 다 통장 만들고 왔어요.^^
    맞다.신한은행에서 아이들 통장 만들면 만원 넣어주는 이벤트가 있었는데 지금도 하는 지 모르겠어요.

  • 12. ㅁㅁㅇㅇㅁㅁ
    '19.9.15 5:39 PM (106.102.xxx.105) - 삭제된댓글

    친권있으면 서류떼서 아이들 통장 만들면 됩니다.
    기본증명서 필요한데..상세로 떼면 이혼한거 다 나와요
    통장 만들어서 아이들앞으로 넣어주세요.
    저희 애도 그렇게 모은거 성인되니 천만원이 넘어서 대학때 요긴하게 쓰고 있어요

  • 13. 중딩때까지는
    '19.9.15 5:45 PM (175.223.xxx.187) - 삭제된댓글

    억울해도 엄마에게 주더니
    고딩되더니 안주네요.
    평소엔 주는 돈에 맞춰 쓸데만 쓰는 편이라
    명절 용돈(20만원)은 지가 쓰고싶은대로 쓰게 둡니다.
    옷사입고 신발사고 하네요....

  • 14. 통장
    '19.9.15 5:53 PM (175.223.xxx.48)

    용돈은 모두 통장에 넣어줬고요. 고등 졸업후 통장줬어요.
    그걸로 핸드폰, 노트북 샀고요.
    지금도 알바비나 어른들께 용돈받은건 그 통장에 넣고 여행이나 평소 꼭 하고싶은걸로 써요.

  • 15. ㅇㅇ
    '19.9.15 6:07 PM (175.223.xxx.81)

    애 통장에 넣어주면 됩니다.

  • 16. ㅇ__ㅇ
    '19.9.15 6:13 PM (116.40.xxx.34)

    애 태어나자마자 통장 만들어서 다 넣었어요. 중학생인데 600쯤있고 얼마 있다 얘기 해주니 담부터 받으면 무조건 저 줘요.

  • 17. dlfjs
    '19.9.15 7:00 PM (125.177.xxx.43)

    통장 만들어서 같이 가서 입금해요

  • 18. 통장
    '19.9.15 7:18 PM (1.254.xxx.22)

    통장 만들어 주세요.

    저희 엄마가 동생이랑 저 어릴 때 통장을 만들어 주고, 연말에 돈을 더 많이 모은 사람에게는 만원(아닌 사람 오천원)을 상품으로 줬어요. (1980년대 만원이면 큰 금액이었요.) 용돈을 주별(어릴 때), 달별(중고등때)로 주고, 가불도 해주고(가불한 용돈은 짤없이 적게 주셨어요) 했던 것이 경제 관념을 익히는 데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대신, 제 통장에 대한 모든 권한은 저에게 있었어요. 제가 필요해서 돈을 찾을 때도 그 어떤 이유도 묻지 않으셨고, 그 돈을 빌려달라거나 하지도 않으셨어요.

    저는 제 경제 관념은 그 때 자연스럽게 몸에 익힌 것 같아요. 본인 명의의 통장 만들어 주시는 것 추천합니다.

  • 19.
    '19.9.15 9:11 PM (125.178.xxx.237) - 삭제된댓글

    아기때부터 세뱃돈 입학축하금 생일축하금등
    아이앞으로 모인돈은 아이통장에 넣었어요
    올해 대학졸업하고 취업하면서
    그돈찾아서 차 사줬어요 좀 보태서요
    청약통장에 넣었는데 이자가 엄청늘어서 깜놀했어요

  • 20. 불신
    '19.9.15 10:09 PM (218.149.xxx.115) - 삭제된댓글

    하는데는 다 이유가 있겠지요. 저도 어릴적 엄마에게 넘어간 돈이 다시 돌아왔던적이 단 한번도 없었어요. 그래서 어른들이 용돈주면 엄마한테
    강제로 뺏기는게 싫어서 끝내 안받았던적도 많아요. 어차피 못 쓸거 엄마도 못 쓰게 말들려는 심술이었죠.

    그래서 제 동생은 그런 엄마되기 싫다고 초등학교 저학년 조카들에게 통장을 만들어 주고 돈을 넣게 했는데 조카들 입장에선 그거나 저거나더라구요. 자기 돈이 꼬박꼬박 통장으로 들어가는건 알고 있지만 용돈을 못 쓰게되니 속상한거죠.

    한번은 언니가 조카들에게 3만원씩 용돈을 주고 가니까 조카애가 하는 말이 '그냥 3천만만 주시지...' 하는거예요. 알고보니 지 엄마가 5천원 미만의 용돈은 안뺏는다고... ㅎㅎ

    그뒤로 전 조카들에게 자기 엄마에게 헌납할돈과 별도로 5천원씩 더 주는데 지 엄마가 그 돈은 안뺏어간다고 조카들이 엄청 좋아합니다.

  • 21. ...
    '19.9.15 10:58 PM (218.146.xxx.119)

    애들이 엄마 못 믿겠다는데 그걸 왜 자꾸 뺏으려고 하세요? 집에 자물쇠 달린 저금통을 사다 주든지 통장을 만들어 주든지 아이들이 주체적으로 관리하게끔 해주시면 되지 왜 엄마에게 맡겨야하는지 모르겠어요.

  • 22. ..
    '19.9.17 3:41 PM (119.71.xxx.44)

    전 엄마가 제통장에 싹다 넣어주셨고 그뒤로 그통장 언급도 안하시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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