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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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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과 피부관리 2마리는 못잡죠?

뷰티 조회수 : 4,466
작성일 : 2019-09-15 10:59:24
40대 후반이에요
워킹맘이라 육아로 바쁘다가 이제 애들좀 키워놓고 겨우 운동할 시간이 나서 일주일에 두세번은 운동과 대중목욕탕에 시간을 써요
신경통이 있어서 필라테스와 런닝머신 탕목욕을 해야 몸이 살거같고
살찌는것도 싫어서요

전 몸매는 배는 나왔지만 그외는 체형도 곧고 군살이 없는데
피부가 정말 난국이거든요
노화 처짐 잡티 모공 패임 등등 다 가지고 있어요
그나마 얼굴이 브이라인으로 작아서 참고 살아요
몇년 전 레이저 경험은 있어요 당시 할때는 좋았죠.......
피부과 시술을 꾸준히 하기에 돈과 고통과 딱지가라앉는 시간이 힘들어요

암튼 그래서 꾸준히 팩하고 홈케어 기계도 몇개씩 사서 해보는데
이 운동을 하니 피부는 팩도 하기 힘드네요

운동하고 재빨리 씻고 와야하고 락커에서 팩은 가끔하지만
집와서 또 피부미용을 할 시간이나 체력도 없고
관리실 가자니 운동에 돈 써서 없고

어디서 조사한걸 보니
1 펑퍼짐아줌마몸매에 좋은피부
2 날씬 몸매에 후진피부선택에 20대부터 50대가 거의 1번을 선택했어요
전 피부는 나쁘지만 입고싶은 옷이좋아 2가 좋았는데 그거보고 충격도 받았구요

간단히 쓰려던게 길어젔네요
운동과 피부관리 2마리 토끼는 시간과 돈때문에 도무지 안되는데
2마리 잡고 사시는 분들은 어찌하시는지 알려주세요
짬짬히 할 수 있는 노하우나 팁도요
아님 일상생활 가능한 레이저는 뭐가 있을까요

전 그래서 아침에 누페이스 2분정도 매일하고 주말에 갈바닉을 하고
운동안가는날 홈케어를 할까
해독주스나 토마토 주스를 매일갈아마시자 싶고.....
와~~~생각하면 너무 일상이 바빠지는거네요
나이들어 무작정 늙는건 싫고 50대가오니 오춘기 인가봐요
IP : 125.177.xxx.165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경험
    '19.9.15 11:02 AM (116.125.xxx.203)

    피부 좋은적
    1. 레이저 할때
    2. 밥을 진짜 조금 먹을때
    둘다 얼굴에 광채가 난다고 사람들이 말하더라구요

  • 2. ..
    '19.9.15 11:02 AM (175.116.xxx.93)

    나이들면 몸매, 피부보다 좋은 인상, 밝은 인상이 최고인것 같아요.

  • 3. 뷰티
    '19.9.15 11:04 AM (125.177.xxx.165)

    윗님 2번 동감해요
    제가 빵을 끊고 현미잡곡밥을 소식하다가 모임나가니
    저보고 피부 뭐했냐고 하드라구요

    오늘까지 연휴니까 먹고 내일부터 일단 빵 커피 백미 과식 끊을게요

  • 4. 후후
    '19.9.15 11:04 AM (49.196.xxx.21)

    전 워킹맘 40세 인데요
    일단 운동은 안합니다
    소식(무가당 오트밀 반컵이 아점이에요, 저녁 조금 먹고) 하고 군것질 안하고 종합영양제 & 비타민 에이 정도 챙겨먹으니 피부 좋더라구요. 밤에 수면팩 가끔 & 아침에 독일제 유세린 바디용인데 그거 하나만 발라도 종일 촉촉하더라구요

  • 5. 뷰티
    '19.9.15 11:05 AM (125.177.xxx.165)

    쩜님 또 동감요
    제가 피부는 후지고 나이먹어도 브이라인이고 밝은 인상 즐거운 말투라 나이보다 젊게는 봐요

  • 6. 자외선
    '19.9.15 11:06 AM (112.145.xxx.133)

    차단제 듬뿍 바르고 운동 해서 땀 빼면 노폐물 배출되고 피부도 좋아지죠

  • 7. 후후
    '19.9.15 11:08 AM (49.196.xxx.21)

    영양제는 다양하게 열개 정도 쟁여놓고 컨디션 봐가며 먹고 있고요. 주말엔 애들 데리고 무조건 밖으로 나가요^^ 다 가질 수는 없는 데 덜 먹으니 뱃살 많이 들어갔고 출산 전 만큼 옷이 다 잘 맞네요. 그래도 빼려는 이유는 겨울 부츠가 멋있는 게 있어 두번째 구매 했는 데 종아리가 꽉 끼더라구요

  • 8. 후후
    '19.9.15 11:12 AM (49.196.xxx.21)

    팁이라면 종합영양제 의지하기 보다는 immune 면역강화용 또는 감기방지용으로 나온 복합제도 좋더라고요

  • 9. 저는 운동이요
    '19.9.15 11:17 AM (110.5.xxx.184)

    운동이 그냥 살만 빼고 몸매만 예쁘게 만드는게 아니예요.
    저의 생활에 좋은 습관이 되고 운동을 하면서 땀도 흘리고 나만의 기록 갱신으로 작은 성취감도 느끼고 내 힘을 다 쓰고 바닥났을 때 엔돌핀 분비로 구름을 나는듯한 쾌감을 느끼고 수면과 배변 습관까지 덩달아 좋아지며 건강한 식단으로 몸이 건강해지니 사람이 밝아지고 에너지가 솟아서 그게 남들 눈에는 건강하고 밝은 에너지를 뿜어내는 사람으로 보이는듯 해요.
    저도 생활 속에서 기운이 넘치니 뭘해도 스스럼 없고 덜 피곤하니 짜증도 덜 나고...가족들에게도 웃는 얼굴로 대하게 되고
    그 모든 것이 피부에도 좋은 영향을 준다고 봅니다.
    그러다보니 몸매는 보너스로 따라오고요.

  • 10. wisdomH
    '19.9.15 11:32 AM (211.36.xxx.157)

    탄수화물 줄이고 콜라겐 먹고 있고 화장품 좋다는 거 바르고 푹 자고 있고..간단 시술에 필러 좀 넣었더니
    피부에 뭐 했냐고 묻네요.
    한 것이 워낙 많아서 ..가만히 있다가 탄수화물 줄였다고 이유 하나만 말했음.

  • 11. wisdomH
    '19.9.15 11:33 AM (211.36.xxx.157)

    탄수화물 줄이고, 영양제 이것 저것 먹고 있고, 콜라겐 먹고 있고, 화장품 좋다는 거 바르고, 푹 자고 있고..
    거기에 간단 시술에 필러 좀 넣었는데
    피부에 뭐 했냐고 묻네요.
    한 것이 워낙 많은데 ..
    그냥 탄수화물 줄였다고 이유 하나만 말했어요.

  • 12. 너무 극단적
    '19.9.15 12:01 PM (182.226.xxx.242) - 삭제된댓글

    1,2 둘다 너무 극단적인데요 ㅎㅎ
    둘다 못잡을것도 없잖아요.
    근데 저는 일단 건강을 위해서라면 1번을 우선해요. 정신건강이든 육체건강이든 운동은 필수인걸요.
    피부는 1을 위해 애쓰다보면 어느정도 저절로 따라오는것도 있구요. 기미나 모공은 어렵지만 잡티, 결 같은건 확실히 좋아져서 피부좋아졌다 소리 들어요.
    저는 딱 41세 워킹맘인데 아직 애가 초등이라 님처럼 밖에서 하는 활동은 못하고 대신 매일 스트레칭에 유산소 무산소 적당히 집에서 하구요. 주말엔 미용데이로 정해서 헤어팩도 하고 각질제거도 해요. 식단은 점심만 제대로 구내식당에서 먹고 아침은 간단히 저녁은 삶은계란에 토마토정도.가끔 고구마 하나정도 먹구요.
    뭐 거창하진 않아도 평소생활이 이렇게 되니 살도 정리되고 좋더라구요.

  • 13. ㅇㅇ
    '19.9.15 12:02 PM (125.186.xxx.23) - 삭제된댓글

    체형도 곧고 군살 없이 날씬한 몸매, 브이라인이고 작은 얼굴, 밝은 인상이라서 나이보다 적게 보이는 원글님 다 부럽네요.
    저는 그저 타고난 희고 고운 피부가 전부인 40대 후반.

  • 14. 너무 극단적
    '19.9.15 12:06 PM (182.226.xxx.242) - 삭제된댓글

    그리고 저도 적당한 영양제 추천해요. 저도 5가지 정도 먹는데 그중 제일 추천하고픈건 아스타잔틴이에요. 현존하는 가장 강력한 항산화제라네요. 실제 전 효과도 봤구요. 컴퓨터 많이 쓰는데 눈시림이나 피곤함이 확 줄었어요.
    최근에 반짝 유행했던 크릴새우?인가 그것도 이 성분이 많아요. 근데 전 식물성 선호해서 하와이해조류로 만들어진걸로 먹어요. 가격은 좀 있는데 효과를 봐서 못 끊겠어요 ㅎㅎ

  • 15. 뷰티
    '19.9.15 12:29 PM (125.177.xxx.165)

    우와 너무감사합니다
    멋진 맘들이 일케계시네요

    전 일단 과식과 빵 과자 초콜릿을 매일 하다시피니 그것부터 고칠게요
    생각해보니 예전 간헐적단식때도 피부가 맑았네요
    영양제와 콜라겐으로 이너뷰티도 알아봐야겠어요

  • 16. ...
    '19.9.15 12:30 PM (121.162.xxx.29) - 삭제된댓글

    열심히 러닝머신 뛰는데요, 열이 많은 편이라
    땀 많이 나요. 그러면서 노폐물 빠지고 피부
    좋다고 해요.
    물을 많이 마시는 편이고 가끔씩 때 밀 때 얼굴
    손맛사지 받으면 얼굴살 줄어드는 것 같고
    유일하게 세럼 좋은 것 써요.

  • 17. 뷰티
    '19.9.15 12:35 PM (125.177.xxx.165)

    아스타잔틴!

    저 콜라겐먹고있는데 히알루론산이랑 세라마이드 그것도 주문하려던 참이에요

  • 18. 오오
    '19.9.15 1:26 PM (49.196.xxx.21)

    전 콜라겐 가루는 주문해서 가지고 있는 데 도저히 못먹겠더라구요. 전 닭날개 가끔 구워 먹어요

  • 19. .....
    '19.9.15 1:37 PM (39.113.xxx.54)

    누페이스,갈바닉같은거 시간 노력대비 효과가 넘 별로지 않나요
    너무 드라마틱한 효과를 바란건가

  • 20. 뷰티
    '19.9.15 2:57 PM (125.177.xxx.165)

    콜라겐가루 그냥은 못먹구요
    전 이것저것 여기저기 타서먹어요

    누페이스는 효과 저도 모르겠구 임플란트 한 쪽 피해서 하거나 약하게 해요 확실히 몸컨디션 안좋으면 시려요

    뉴스킨 갈바닉은 예전에 효과 좀 본듯한느낌적 느낌이 있어요

  • 21. WeCanDoIt
    '19.9.15 4:48 PM (222.107.xxx.43)

    전 외려 운동 열심히 할때 피부도 같이 좋아지던걸요.
    전업이라 애들학교보내고 바로 혼자 2시간 등산하고 내려와
    샤워후 데일리별로 주2회 각질제거, 주3회 가벼운 영양팩 붙이고
    청소기돌리고 집안일해요.

    대중목욕탕 사실이거때문에 반가워서 댓글답니다.
    대중목욕탕 너무 좋아하고 제겐 피부관리의 핵심이거든요.
    지성피부라 피지도 각질도 잘 쌓이기때문에 자주 벗겨줘야하는데다 두꺼운 피부라 더 그런지 집에서는 채워지지않는 관리의힘이 주1회 사우나로 비로소 해소돼요.
    운동후 땀과 함께 쫙 배출되는 노폐물과 함께
    피부가 1차 관리되고 정기적인 사우나와 데일리 홈케어로
    가벼운 관리를 병행하니 기본이상은 가는것 같아요.

    지성피부라 영양과다하게 주면 더 망하기때문에 이정도만 해도 되는건지 그건 모르겠지만요;;;;

    암튼 너무 많이 시간,돈들여 피부에 뭘 할 생각보다
    꾸준히 가볍게 죽~~~~이게 오래가는거같아요.

    피부에서 광나도 몸퍼지면 화장이고 나발이고
    꾸미고싶은 의욕이 팍 죽자나요.

    부지런한 미녀분들~~둘다 놓지 맙시다ㅎㅎㅎ

  • 22. 곱슬강아지
    '19.9.15 5:25 PM (119.192.xxx.12)

    운동하면 자연스럽게 물도 많이 마시게 되어서 그런지 저 같은 경우는 얼굴 뿐 만 아니라 몸 전체 피부가 너무 부드러워지고, 얼굴 혈색이 복숭아처럼 좋아져요. 시간과 경제적 여유가 한정되어 있다면 저라면 우선 운동, 그리고 피부는 팩이나 집에서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조금 더 신경 쓸 것 같아요^^

  • 23. 뷰티
    '19.9.15 6:11 PM (125.177.xxx.165)

    운동에 힘 실어주시니 힘이 더 나네요
    제 모임에서는 이제 편해진 인생에 왜 고생나라에 또 들어가냐
    살은 나중에 빼도 되지만 피부는 때가 있다며 피부과랑
    시술을 권해요
    편히 시술하고 몸좀 편히 두라고
    일상생활에서 움직임 케어 밝은표정 물마시기 영양제 기억할게요

  • 24. 이게
    '19.9.15 6:55 PM (210.180.xxx.194)

    워킹맘인데 둘 다 하기란 사교육없이 서울대가는 것 만큼 힘든 듯요 ㅜㅠ
    워킹맘이 일, 육아, 가사 제외하고 일주일에 자기 시간 2~3일 내기가 사실 쉬운게 아니거든요. 2~3일은 자유 시간이 나야 운동 2회, 피부관리 1회 하는데 어려워요. 시간나면 아이 공부, 집안 대소사, 시댁 친정 방문, 병원 등 밀린 일 할게 또 많잖아요 ㅜㅠ
    피부건 운동이건 또 빡세게 안하면 40대엔 티도 안 나구요

  • 25. 뷰티
    '19.9.15 8:53 PM (125.177.xxx.165)

    긍까요 그나마 시간나서 운동좀 해보니 거기서 씻고오니까 그나마 붙이던 팩이나 홈케어기계를 못하는거에요
    와서 또 세수를 해야하니까요
    잘 플랜짜서 이 몸 이끌어가봐야죠

  • 26. 뷰티
    '19.9.15 8:59 PM (125.177.xxx.165)

    도대체 물 2리터는 언제들 마시는지
    애쓰고 용써도 업무중에 1리터 마시고 집오면 못마셔요

    글고 맘먹고 팩 붙였는데 그 상태로 애들 지시하고 혼내고 남편이랑 싸우면 그 얼마나 모양빠집니까

    막 혼내고 소리지르는데 애들이 빤히 저 처다보면 입은 계속 따다다하면서 참 민망하네요
    왜 그 20분사이에 사단이 자꾸 나는지 ㅠ

  • 27. ㅇㅇㅇ
    '21.11.5 7:37 PM (124.5.xxx.213)

    좋은기름 먹는것도 피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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