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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생이 초라할때 작은 행복이 될만한일 추천해주세요

인생이 조회수 : 4,823
작성일 : 2019-09-15 10:43:03
인생이 초라하게 느껴져요.
중산층으로 살다 결혼하면서 빈곤층이 되었어요..
비교할 필요는 없지만
싱글로 사는
친구들이 오히려 부럽구요.
위로가 될 수 있는 작은 일들이 뭐가 있을까요?
IP : 121.145.xxx.183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9.15 10:45 AM (175.116.xxx.93)

    돈을 버세요.

  • 2. ㅇㅇ
    '19.9.15 10:48 AM (49.142.xxx.116)

    유투브에 보면, 극한 직업이라는 뭐 세상에서 힘들다고 하는 직업들 나온게 많아요.
    보면서 오래전 지난날의 고생스러웠던 내 직업이 그래도 할만한 것이였구나 하고 위로가 되더군요.

  • 3. ㅣㅣ
    '19.9.15 10:48 AM (14.40.xxx.115)

    윗분 말씀이 정답이네요
    돈벌어서 일정액 자신에게 쓰기

  • 4.
    '19.9.15 10:50 AM (110.70.xxx.180) - 삭제된댓글

    첫댓글이 핵심을 찌르네요 ㅎ
    커피한잔 마시는 소소한 행복은 주변에서 찾기 쉬울것 같구요.

    쓰던 씀씀이를 줄이지 않으면 20년이 지나도 발전이 없고 마이너스 더라구요.명절마다 남편 잘못만나 내인생 망쳤다는 레파토리 20년 동안 듣고 있자니 듣는 사람도 한계가 오네요.
    남과 비교하는건 의미없는것 같고 작년의 나와 비교해 발전했나 비교해보는게 그나마 발전을 가져오는 듯해요

  • 5. ...
    '19.9.15 10:51 AM (121.146.xxx.140)

    본인이 느끼는 작은 행복감이 뭐였는지 찾아보세요
    남의 말은 소용없어요

  • 6. 윗님공감
    '19.9.15 10:54 AM (122.35.xxx.144)

    과거를 쭉 돌아보면서
    내가 뭘할때 좋았나 어떤때 싫었나
    곰곰히 생각해보세요

  • 7. 미니멀
    '19.9.15 10:54 AM (222.98.xxx.159)

    까페 가보세요.
    법륜 스님 얘기 들어보구요.

    도서관 가서 독서 하시고, 도시락 싸가지고 다니면서 가난한 나라 여행 해보세요.

    아마 본인이 가진게 정말 많다고 느껴질 거예요.

  • 8. ㅇㅇ
    '19.9.15 10:55 AM (110.70.xxx.5)

    친구들이 그러거나 말거나 자기인생을 사세요.
    어렵지만 연습해보세요.

    그리고 행복도 마음에 달린 겁니다.
    일억만금이있어도 마음이 괴로우면 불행하지만
    마음이 좋으면 냉장고에 아이스크림만 생각해도
    웃음이 나는 법이죠.

  • 9. 감사합니다
    '19.9.15 10:56 AM (121.145.xxx.183)

    어렵지만 연습해야겠지요
    돈은 벌고 있어요 ㅎㅎ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10. ~~
    '19.9.15 10:59 AM (61.78.xxx.160) - 삭제된댓글

    원글님 격하게 공감합니다.
    아버지회사에 근무하는 직원이 먼 친척인데요.
    10년넘게 일하는데 마흔다섯살인데 아직 미혼인데요.
    집도 차도 있고 저축도 상당해요.이번에 서른평 혼자사는 새집이사했는데 최신가전 넣드라고요.
    근데 전 결혼하고 애낳고 남편 월급쟁이ㆍ저 알바‥집도 대출 왕창이고 아이도 독립전이라 학비ㆍ월세ㆍ생활비‥그리고 우리부부 생활비‥후아~~~
    그냥 비교하지를 말아야해요.
    장점이라면 노후가 외롭진 않겠죠.

  • 11. ..
    '19.9.15 11:16 AM (113.161.xxx.118)

    자식있으면 노후가 외롭지않을거란 희망 좀 버리세요. 손주들이나 봐줘야 자식들 보는거에요.

  • 12. 감사합니다
    '19.9.15 11:19 AM (121.145.xxx.183)

    저는 자식이 없어서 그런 기대 안해요 ㅎㅎ

  • 13. ***
    '19.9.15 11:29 AM (59.9.xxx.173)

    전 아침에 맛있는 커피 진하게 내려 마시고 한강 걸으며 계절따라 버뀌는 강변풍경과 강물 보기만 해도 행복하네요.
    옷 별로 안사고 책은 도서관에서 빌려 읽고 지하철 이용하고 최저생계비로 살아요.
    1년에 한번쯤 일본여행 가서 걷는 것 좋았는데 언제 갈지 몰라 이제 행복조항에서 삭제했어요.
    말 잘 안통하는 외국여행은 파리에서도 피곤했던터라 말 통하는 유일한 외국이어서 일본이 좋았는데 바이바이.
    우리나라도 좋겠지만 그냥 남의 나라 가야 느끼는 물리적 해방감이 좋았는데, 이제 짐싸고 푸는 것도 피곤하고, 해외여행은 11월에 일로 잠깐 갔다오는 터이완이 마지막일지도 모르겠네요.

  • 14. ,,,
    '19.9.15 12:22 PM (211.204.xxx.10)

    오롯이 나만을 위한 요리를 만들어 먹거나 안되면 사먹거나,,
    어떨때는 화려한 세팅으로 거하게 한상차리고 ...어떨때는 간단하면서도 한그릇 뚝딱하면 든든하게 차리고,,,
    어떨때는 격조있는 레스토랑의 룸을 예약해서 서빙받고요.... 혼자지만 세상 뿌듯하더라구여...
    일년에 몇일 아니어도 되어요. 그기억은 꽤나 오래 가더라구여......화이팅 해요!

  • 15. ...
    '19.9.15 1:27 PM (218.147.xxx.79)

    빈곤층이 됐다는 분에게 적절한 조언일지는 모르겠는데요.

    저도 결혼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워진 시기가 있었어요.
    여러해 동안 그랬는데 너무 아끼고만 살았더니 나중에 후회할거같더군요.
    그래서 빚을 좀 늦게 갚더라도, 저금을 덜 하더라도 뭔가 나만을 위해 하자 싶었어요.
    그래야 나이 더 먹어 덜 억울하고 돌아볼 거리도 있을것같아서요.
    전 그래서 일년에 한두번씩 여행을 갔어요.
    유럽이니 미국은 못가도 아시아권에선 가능하더라구요.
    지나고보니 잘 했다싶어요.
    암울한 가운데 뭔가 빛이 비췄던 기억이에요.

  • 16. 운동과 주식
    '19.9.15 3:22 PM (114.170.xxx.171) - 삭제된댓글

    매일 운동해서 몸만드는게 진짜 재미있는 일이에요
    그리고 저라면 50만원으로 주식해서 5만원 벌면 팔아서 소고기 사묵어요 ㅎㅎ 머리도 하고요
    사치감 느낄수 있는 제일 좋은게 바디용품이에요 주식굴려서 에르메스 비누라도 하나 사세요 곽에 들어있는거 3만원인가 하는데 일년써요 쓸때마다 예뻐져라 주문 외우세용 ㅎㅎ

  • 17. ....
    '19.9.15 5:32 PM (121.165.xxx.231)

    매일 나 자신을 칭찬해주세요. 하루도 빠짐없이...

  • 18. ㄹㄹ
    '23.4.30 12:44 AM (175.113.xxx.129)

    매일 나 칭찬하기
    여력이 되신다면 피아노나 영어 배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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