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9.9.14 11:19 PM
(14.40.xxx.115)
세일가에서 좀 더 빠져야 적정가라고 적직 디자이너가 말하더군요
보통 겨울옷은 특히나 거품이 심하대요
꼭 막판 세일때 사라구해요
2. 마케팅에서
'19.9.14 11:24 PM
(1.226.xxx.227)
백화점 최초가는 다음해 아울렛 이월가격까지 보상해주는 가격으로 책정한다고 했어요.
그리고 동시 출시되는 택갈이? 한 것 같은 옷들은 제가 백화점 매장주한테 물아봤어요.
모든 케이스는 아니지만 부분 사실이
정말 똑!!!같은 옷인데..제조원이 정말 다르더군요. 옷감 패턴 등이 가 같은데 재단사 제조원 등등이 달라서 묘하게 옷테가 다르다더군요.
실제로 같은 원피스인데 속단이 말린다거나..
옆선 재봉선이 살짝 뒤로 돌아가있고...
3. ....
'19.9.14 11:24 PM
(223.38.xxx.158)
샤넬은 런웨이에 나왔던 트위드 투피스에 스커트만 450만원이에요. 에르메스는 스웨터 하나에 300만원인데 브랜드의 파워죠.
브랜딩을 하려면 CI,BI, 마케팅, QC,,,자본과 인력이 엄청나게 들어가요. 종로에서 다이아몬드 반지 하나 천만원이면 살 걸 티파니에서 1억 가까이 주고 사는 것 역시 브랜딩이죠.
한국에서도 명품브랜드좀 팍팍 나와서
명품으로 외화유출되는 것 좀 막았으면 좋겠어요.
4. -----
'19.9.14 11:36 PM
(210.99.xxx.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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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차이가 나는걸 못느끼거나 보세 옷을 입으시고 괜찮으시면 행운이신거고요.
옷 뿐 아니라, 우리 쓰는 핸드폰, 컴퓨터, 아파트 까지 사실 그냥 원가는 아주 싸요.
대신 쓸만하고 오래쓸 제품 만드는 연구, 소재수급, 광고, 브랜딩, 인건비, 창고비, 시즌마다 새거만들기 그런게 돈이 얼마나 들겠어요. 우리 쓰는 물건이 다 그래요.
비싼 물건들 중에 아주 괜찮고 가치 높은 건 세일을 안하거나 세일 전후에 물건이 다 빠지고요.
명품, 디자이너 물건중에 활용도 낮고 잘 만들어진건 세일하고 나중에 아웃렛으로 가요.
보세나 비디자이너 또는 스파브랜드는 옷 틀어지고 옷감 덜 쓰고 호주머니 작고 불편한 디자인으로 명품이나 디자이너 브랜드에서 연구비 쓴거 그냥 카피하고 해체해서 비슷하고 싸게 만들어서 소비자들에게 팔고요.
이 중 건질것도 있지만 건질만한게 20-30 프로 미만이죠.
그냥 유통 구조 알고 자기가 쓸만한것 중 더 필요한건 돈 더 주고사고 덜 필요한건 안사거나 돈 덜 주고 싸게 사면 되요.
이게 모든 옷, 모든 브랜드에 통용되서 거품 끼고 안끼고 따질 문제는 아니죠.
옷 안입어본 아주 어린 사람 아니면 ... 이정도는 알지 않나요.
5. .....
'19.9.14 11:42 PM
(59.22.xxx.173)
품질 차이야 얼마 없죠.
그야말로 브랜드 값.
난 이정도 가격 나가는 옷 입고 있어 라고 뽐내는 값이죠.
6. -----
'19.9.14 11:43 PM
(210.99.xxx.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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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옷이 다 그렇진 않지만, 대부분 비싼 옷은
1. 옷 재단이 넉넉하고 다트나 패턴이 더 복잡해서 몸에 구조적으로 잘 맞고 몸을 당기는게 아니라 편하고 몸매 단점 부각을 안시키게 재단되어 있어요. 싼 옷은 돈이 들어서 이렇게 못합니다
2. 옷감 수급이나 나염이 싼거랑 비싼건 큰 차이가 나요. 명품디자이너 브랜드 들은 옷감을 독점하고, 보세인 동대문은, 특히 컬러 많은 옷들은 좋은거 입다가 입기 힘들어요. 차이가 그나마 덜 나는건 검정, 흰색 등이고. 카멜, 베이지, 회색 같은건 싼티가 많이 나고요 녹색같은 색도 보세, 국산디자이너 브랜드, 명품 비교하면 색이 많이 달라요.
3. 허리, 호주머니 부분등이 훨씬 넉넉해서 오래 입어도 편해요.
4. 단추 등 부자재나 마감이 훨씬 단정해요. 이거는 그냥 보면 비슷할지 몰라도 사람 머리 부스스한거랑 빗은거 차이처럼 이런거 전체가 모여 인상을 만들어요
5. 보통은 옷감이 가령 코트같은 경우, 같은 그냥 울이라도 명품이 더 두껍고 가볍게 직조되요. 국산은 더 얇고 무겁고요.
그래서 이런 사용성 고려를 더 할수록 가격이 기하급수적으로 올라요. 위로 갈수록 수요가 적어서 가격이 훅 상승할수밖에 없고요 이건 다수가 저가로 엄청 많이 팔아 마진 남기는 스파나 대량으로 찍는 옷 아니면 뭐 비슷한거에요 남는 돈은. 가구건 전자기기건 마찬가지고요.
내가 꼭 필요한건 비싸게 주고, 안필요한건 싸게 주면 되요.
옷 품목마다 이 차이가 큰게 있고 적은게 있고요.
나이가 어리고 몸이 건강해서 옷이 불편하거나 재단 이상하고 무거워도 잘 견디는 튼튼한 몸이면 암거나 입어도 되고요.
7. ----
'19.9.14 11:44 PM
(210.99.xxx.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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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에 돈을 쓰거나 물건에 돈을 쓰는 사람들이 뽐내는 값으로 살 만큼
돈을 벌거나 쓰는걸 쉬이 하는 사람들일까요...
돈을 많이 벌고 많이 쓰는 사람들일수록 못버는 사람들보다 멍청해서 그런건 아니죠.
그렇게 생각한다면 그거야말로 진짜 멍청한거고요.
8. 확실히
'19.9.14 11:48 PM
(124.50.xxx.65)
차이가 있긴 한데
품질 차이가 두배라면
가격차이는 열배인 느낌
아뭏튼 이제 스무살된 딸은
보세를 걸쳐도 이쁘고
저는 보세는 새옷을 입어도 싼티나 보이고 그러네요.
저는 시즌 마감 때나 시즌 지난 시기에
할인하는거 사요.
보세는 못입겠어요.
영브랜드는 보세랑 별차이 안나나 싶기도하고
9. ----
'19.9.14 11:48 PM
(210.99.xxx.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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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령 저는 예전에 명품브랜드에서 여름 반팔자켓 두 개를 샀는데, 유행 안타고 진짜 좋은 구조적인 디자인이라서 속에 아무거나 입고 아래 바지나 치마 입으면 되서 여름에 차려 입을 옷은 한 이년간 거의 안샀어요. 그 전엔 매 해 원피스, 블라우스 등 여러개 사대도 항상 입을 옷이 없고 불편했죠.
자기 라이프스타일에 딱 맞고, 보세등에서 못나오는 디자인이면 비싸도 사는게 자꾸 입을거없고 불만족스러운 시간낭비, 불편함, 에너지낭비, 원하지않는 자기이미지에서 벗어나는 길이에요.
자켓이 저런게 있으면 이너에 돈 쓸 필요 없고요.
그냥 옷을 어디서 사든 필요한걸 잘 고르면 됩니다.
필요한게 근데 항상 보세에 있지 않죠. 품 많이 들고 공정 복잡한 옷을 보세에서 못만드니까요.
10. ----
'19.9.14 11:50 PM
(210.99.xxx.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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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애들이 비싼옷 입어봤자 나이들어 보이기나 해요.
젊은애들이 귀금속 주렁주렁 해봤자 귀금속이 젊은 아름다움에 속물적이고 나이들어 보이는거랑 마찬가지로요.
나이들면 몸 자체가 무겁고 불편한 옷 견디기에 몸이 못버티고, 쇼핑할 시간도 없으니 자기에게 맞는거 사면 됩니다. 보세에 이런게 있기도 하고 없는것도 많죠. 인간들이 그리 어리석고 나만 현명해서 브랜드들이 돈버는거 아니에요. 이유가 있으니 브랜드가 가치가 생기고 돈을 벌죠. 물론 브랜드에 눈멀어서 쓸데없는 돈을 쓰는 사람들도 많지만요.
그냥 옷을 잘 알면 되요. 브랜드는 브랜드값 뿐이라는 분들도 그냥 브랜드에만 눈이 먼거에요 물건 볼줄 모르고.
11. 델리쿠션
'19.9.14 11:53 PM
(121.149.xxx.36)
얼굴이쁘고 몸매좋으면 어떤걸 입던지 정말 폼나요..아닌 저로선 아둥바둥 ㅎ
고가브랜드 옷 (아울렛에서 건짐) 중저가 브랜드옷...그리고 보세 또는 로스라고 하는 공장표 옷들 주구창창 입다가 40대가 되니 확실히 비싼옷은 옷감도 윤기나고..핏도 틀리다는걸 느꼈슴다..
12. ---
'19.9.15 12:06 AM
(210.99.xxx.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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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 옷을 입어도 예쁘려면
최대한 살 찌지 말고 자세 좋고, 건강해서 옷이 불편해도 그게 신체적 불편함으로 이어져서 어지럽거나 불편해서 내 돈버는 능력에 영향 안주도록 하고, 피부-헤어-정신 관리 잘 해서 젊게 최대한 오래 지내면 됩니다. 그러면 대부분 옷들 견딜수 있고 덜 불편해요.
13. bluedeep
'19.9.15 12:10 AM
(210.99.xxx.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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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 옷을 입어도 예쁘려면
최대한 살 찌지 말고 자세 좋고, 건강해서 옷이 불편해도 그게 신체적 불편함으로 이어져서 어지럽거나 불편해서 내 돈버는 능력에 영향 안주도록 하고, 피부-헤어-정신 관리 잘 해서 젊게 최대한 오래 지내면 됩니다. 그러면 대부분 옷들 견딜수 있고 덜 불편해요.
(얼굴은... 대부분 옷이 잘 받는 사람들은 모델들이고 얼굴만 이쁘면 ... 모델들 얼굴 아닌 사람들도 많아요.몸매랑 분위기, 자기관리-얼마나 전체적으로 정리되고다듬어져있고 취향좋은지-가 갑입니다)
14. ---
'19.9.15 12:11 AM
(210.99.xxx.101)
-
삭제된댓글
싼 옷을 입어도 예쁘려면
최대한 살 찌지 말고 자세 좋고, 건강해서 옷이 불편해도 그게 신체적 불편함으로 이어져서 어지럽거나 불편해서 내 돈버는 능력에 영향 안주도록 하고, 피부-헤어-정신 관리 잘 해서 젊게 최대한 오래 지내면 됩니다. 그러면 대부분 옷들 견딜수 있고 덜 불편해요.
(얼굴은... 대부분 옷이 잘 받는 사람들은 모델들이고 얼굴만 이쁘면 ... 모델들 얼굴 아닌 사람들도 많아요.몸매랑 분위기, 자기관리-얼마나 전체적으로 정리되고다듬어져있고 취향좋은지-가 갑입니다)
15. 보리단술
'19.9.15 12:22 AM
(122.45.xxx.14)
-
삭제된댓글
비싼 돈 주고 산 옷은 다르긴 하더군요..닳아서 밑단 실밥이 나와도 옷틀이 흐트러지지않고 옷감이 짱짱하데요.
주로 집에서 입지만 20년이 지났는데도 잘 입고 있어요..
16. 눈에안보이는
'19.9.15 12:23 AM
(112.149.xxx.254)
-
삭제된댓글
디자인 생산비 원단 기술을 공짜로 베끼죠.
옛날에 씨디한장에 만원에 팔때
길에서 테이프 복사해서 저작권료 안내는 방식으로 팔면 1500원 2000원에 노래 더 많이~ 담아서 팔았잖아요.
17. ...
'19.9.15 12:52 AM
(49.1.xxx.190)
현대의 의류사업은 제품력을 기본으로 깐
문화(이미지, 부가가치)사업이거든요.
일단, 원단과, 재단, 봉제, 마감처리..등에서 아주
사소한 부분까지 뫈벽함,
(예를 들어 체크무니 원단의 선이 어긋남이 없이 정확하게
맞춘다던가, 단추,안감의 처리..등에서도 아주 사소한
디테일까지 신경쓰는 ..)
여기에 광고와 마케팅을 통한 브랜드 이미지를
입힌거거든요.
의복의 1차 기능인 신체 보호와 실용성, 내구성,
심미성(미적 차별화?) 만으로 옷은입지 않거든요.
18. ...
'19.9.15 1:04 AM
(116.33.xxx.3)
위의 댓글 모두에 더해서 자기만의 기준이 달라서이기도 해요.
백화점 옷걸이에서만 사는 사람은 매대에 있는걸 사는 행위 자체가,
솔기마다 반듯한 바이어스 처리된 옷만 입던 사람은 오버로크된 솔기를 보는게,
실크 윤기가 익숙한 사람이 레이온이나 폴리의 대체를 느낄 때,
기타 등등 그런 것들이 부정적으로 다가오기 때문에 굳이 비싼 금액을 치루기도 해요.
나이가 드니 가볍고 따뜻하고 포근하되 자연에 가까운 느낌이 자꾸 좋아지는데, 이런거 비싸지요..
19. 확실히 느낌
'19.9.15 1:29 AM
(211.215.xxx.96)
같은 옷도 다른곳에 맡기는지 정상제품과 몰에서 파는 가격이 제각각이잖아요 제가 정상제품을 샀는데 맘에 들어서 인터넷에서 최저가로 구매했어요 웬일 입는데 목부분이 꼭 옷 앞 뒤 바꿔입은거 같고 팔뚝은 끼고.. 대봤어요 겉모습은 같으나 목앞부분 파진게 달랐어요. 그니까 정상제품은 제대로 만들고 할인용으로 만드는 곳이 인건비등 차이가 나는 곳이겠죠?? 같은 모양이라고 생각되는 옷 두개를 사서 1-2년후 비교해보세요 브랜드옷은 몇년지나도 새거같고 보세는 오래 못가요
20. ..
'19.9.15 10:38 AM
(175.117.xxx.158)
제품질차이요 많이 나던데요 ᆢ원단ㆍ형태감ㆍ특히 바느질봉제가 싸구려는 옷자체가 싸구려티가 나요
원단도 울고 ᆢ세탁할수록 날림요 메이커는 그래도 버텨요
후즐근이 덜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