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구조조정 위기 거친 40대 워킹맘.. 어떻게 프로페셔널해보일 수 있을까요? (꼭 도와주세요)

아이스 조회수 : 2,597
작성일 : 2019-09-12 18:00:36
40대 워킹맘들 옷 어디서 사시나요?



생계형 직장인인데

구조조정 위기 거치면서 일이 바뀌게 되었어요...



지금까지 내근직이었는데

이제 일이 바뀌면서 클라이언트들도 만나게 되었어요 에휴.. 영업해야하는 건 아닌데 프로페셔널해보여야하긴 합니다...

지금까진 청바지에 블라우스나 셔츠 니트 겨울엔 패딩 입고 진짜 편하게만 입고 다녔어요.. ㅜㅜ



우선 77사이즈 입는 하비인데 (상의는 66)

66까지 급히 살도 빼야합니다 ㅠㅠ



한혜연 유튜브도 가끔 보는데

홈쇼핑 수트들이라도 좀 들여볼까 싶기도 하고...



도움주세요 부탁드려요~

돈 투자할 각오있어요 ㅠㅠ
IP : 122.35.xxx.5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wisdomH
    '19.9.12 6:08 PM (211.36.xxx.46)

    백화점에서 코디 둘러 본 다음에 2001아울렛, 지하상가 등에서 저렴하게 사서 코디해요.
    고급스러워 보이는 옷감 등..고급 품격 느낌 중요시하구요.
    가방은 토리버치 같은 적당히 고급급으로 들어주구요.

  • 2. 돈들일 각오
    '19.9.12 6:09 PM (122.177.xxx.115)

    각오가 되셨으면
    그냥 백화점 가셔서 세군데 매장에서 한벌씩 사세요.
    이너는 한벌씩 더 장만하시구요.
    구두는 높이 고려해서 2켤레.
    머리도 좀 주더라도 스타일 잡아주는 곳에서.
    살빼는 건 그 다음이예요.

  • 3. wisdomH
    '19.9.12 6:10 PM (211.36.xxx.46)

    그런더 급할 때는 코디 필요없는 원피스로 하나 사 입으세요.
    거기에 귀걸이 좀 큰 것 붙이고, 화장 잘하고 드라이 하고 나가면..중간은 됩니다.

  • 4. 그리고
    '19.9.12 6:11 PM (122.177.xxx.115)

    요새는 투피스 바지정장이 멋스럽게 잘 나오던데요.
    정장은 결국 심플라인에 고급 옷감인 게 짱.

  • 5. 아이스
    '19.9.12 6:38 PM (122.35.xxx.51)

    댓글들 너무 감사해요!
    고급옷감인게 뭔지 잘 모르겠지만 우선 제가 전에 잘 입던 빈폴 레이디스 아울렛이나 키이스 뉴코아 아울렛에서 한 번 봐야겠어요 백화점에도 어떤 스타일 걸려있는지 꼭 둘러보겠습니다!
    답정녀같긴 하지만 홈쇼핑 베라왕 수트 이런 건 어떨까요? 살찌니 쇼핑가기가 조금 부끄럽긴해요...

  • 6. -_-
    '19.9.12 6:40 PM (121.130.xxx.55)

    살을 빼셔야할 때는... 일단 바지정장은 피하시고
    원피스 브로치 혹은 원피스 목걸이 로 승부를 보시는 것이 낫습니다.
    자켓 및 바지는 핏이 생명인데 나중에 살빼고나서 못입게 되고
    살이 있을 때 쫙 붙는 핏이 나오는 브랜드는 기본 300이상의 브랜드만 그정도의
    핏을 냅니다.

    http://www.babathe.com/main
    http://www.ssfshop.com/main
    http://www.thehandsome.com/ko/
    여기에서 원피스 보시면 되구요 절대 샤랄라안되고 체크무늬 꽃무늬 땡땡이무늬 안됩니다.
    허리를 강조하지 않으면서 단정하고 블루, 그린, 블랙 계열이면 좋습니다.

    브로치는 https://www.tanibyminetani.com/ 보시구요
    요즘 바게트 브로치, 팔찌 꽤 단정하고 여성적이면서 프로페셔널하게 합니다.
    바게트팔찌 꽤 싼 곳을 발견했어요. 뭐 다이아는 아니지만 가끔 하기에도
    괜찮은 곳입니다.
    https://smartstore.naver.com/oui_prairie
    쌈직하게 팔아서 이런 종류 다양하게 하고 다니셔야하는 분들께 좋을 것같아요.
    디자인이 정말 정갈하니 좋네요.

    구두는 페라가모에 투자하셨음 해요. 두세켤레 사셔서 돌려신으시는 게...
    단정하고 편하고 어디든 잘 어울립니다.



    혹시 서류를 넣고 다니셔야한다면 그정도 크기의 가방을 MCM 정도에서 사시는 것 추천합니다.
    토리버치는 너무 영한 분위기라 비추합니다. 나중에 여유가 되시면 좀 투자하셔서 프라다에서
    사시는 것도 좋습니다.

  • 7. 윗님 감사요
    '19.9.12 6:42 PM (122.35.xxx.51)

    윗님 넘넘 감사합니다 정독할게요!

  • 8. ........
    '19.9.12 6:59 PM (222.106.xxx.12)

    그냥 제일 편하게
    블라우스 와 h스커트 추천이요
    이게 그냥 짱이예요.

  • 9. 키가
    '19.9.12 7:53 PM (124.50.xxx.243)

    키가 좀 있으시면 h&m 에서 정장라인으로 나오는것들도 나름 저렴하거 괜찮아요. Cos가 좀 더 비싸지만 베이직 하구요.
    자켓을 몇가지 다른 소재, 다른기장 등등으로 기본이면서 날씬해보이는걸로 사시구요(꽉끼는것보단 몸에 잘 맞으면서 약간 여유있어야 날씬해보여요)
    그 안에 이너는 어울리는걸로 저렴하게 여러가지, 밑은 반배기바지로 정장바지로 나오는 바지나 스커트를 입으세요.
    원피스는 정말 괜찮은거 찾기가 어렵더라구요. 아님 과하게 비싸거나...
    아이잣바바가 사이즈가 여유있으면서 적당히 고급스럽고 아울렛도 많아서 좋구요. SPA브랜드도 많이 다니면서 많이 입어보시면 그중에서 소재와 디자인이 좋은게 많아요. 포에버21은 비추, 자라는 난해하구요.

  • 10. 비싼거
    '19.9.12 9:00 PM (223.62.xxx.49)

    잘 모르시면 홈쇼핑 온라인 쇼핑 말고 백화점 타임 매장 가서 옷 사세요. 그리고 옷을 좀 볼줄 아시면 가성비 뛰어난 브랜드 사시구요.

  • 11. 지금
    '19.9.12 9:56 PM (116.39.xxx.186)

    지금 살빼는 과정인거죠?
    55에서 44는 힘들어도 77에서 66은 금방 빠져요.
    이번 가을에 입은 옷 내년 봄엔 못 입겠네요.
    먼저 헤어스타일 신경쓰고
    스틸레토힐. 미들힐 .누드톤, 블랙 한켤레씩
    (고세. 엘리자베스.미소페. 세라.락포트...)
    77사이즈는 지고트. 더아이잗.아이잗바바. 쁘렝땅....
    슬랙스와 고급스런 셔츠.
    원피스.
    슬랙스와 무릎선까지 오는 롱베스트.
    이렇게 입다가 서서히 살빠지면 핏되는 일자팬츠로 바꾸세요. 55~66사이즈 중 핏 좋으면서 가성비 좋은 브랜드는 잇미샤 추천합니다.

    (실내에서도 안 벗어도 되니 미운 엉덩이 가려줌)

  • 12. 지금
    '19.9.12 9:58 PM (116.39.xxx.186)

    롱베스트는 실내에서도 안 벗어도 되니 회식자리. 사무실에서도 미운 엉덩이 가려줘요)

  • 13. 아이스
    '19.9.13 11:27 AM (211.36.xxx.101)

    다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다 하나하나 소중히 정독하고 찾아볼게요..
    지금님 빨리 빠질 거라 용기주셔서... 복받으실 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79431 시댁에서 묘하게 깔 때는 어떻게 하세요? 8 ... 2019/09/13 4,529
979430 아까 양파 카라멜...다 태워먹었어요ㅠㅠㅜㅠ 4 나는평화롭다.. 2019/09/13 1,577
979429 상계동 오늘 여는 식당 있을까요? 1 .... 2019/09/13 455
979428 펌)한국인 항의받고 생산 중단한 폴란드 음료회사 8 NOJAPA.. 2019/09/13 2,309
979427 점심으로 햄버거 사러 나간 남편 9 아니왜 2019/09/13 5,837
979426 원정출산..혹시 괌이나 사이판에서도 가능하지 않나요? 12 부산판사 2019/09/13 3,813
979425 문재인 대통령, 뉴욕 UN총회 참석해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 8 22-26일.. 2019/09/13 1,263
979424 애정결핍으로 인한 증상들 어떤 것들이 있나요? 5 2019/09/13 2,480
979423 '나경원 아들 1저자' 심의…"속인 것과 달라".. 29 됐구요 2019/09/13 4,001
979422 한혜연은 살 어떻게 뺀 건가요? 9 한혜연 2019/09/13 6,709
979421 [펌] 20년간 150편의 논문을 낸 조국 장관 16 추종불허 2019/09/13 1,705
979420 반려견을 안고 지하철타도 되는건가요? 4 깜논ㅅ 2019/09/13 1,981
979419 아로니아 생과 인터넷으로 사보신 분 2 아로니아 2019/09/13 773
979418 조국펀드 오촌조카 의혹 후 해외로 도망, 잠적은 팩트 14 됐구요 2019/09/13 1,666
979417 죽창 들고 반일 외치던 조국... 일본 펜 들고 기자간담회 참석.. 33 ㅇㅁ 2019/09/13 1,904
979416 면목동 병원 1 보라돌이 2019/09/13 627
979415 인테리어비용 2700만원 저렴하게 가능할까요? 7 검찰 개혁 2019/09/13 1,838
979414 늦둥이 볼나이는 몇살을말하는걸까요? 19 마른여자 2019/09/13 4,675
979413 도서관에서 책볼때요 2019/09/13 618
979412 중졸미만 유학은 불법 13 ㄱㄴ 2019/09/13 3,129
979411 나경원 아들의 또 다른 의혹.jpg 6 이게돌아다니.. 2019/09/13 3,986
979410 이번 명절 시어머니 어록 29 ... 2019/09/13 17,291
979409 위내시경 금식 문의합니다 4 @ 2019/09/13 812
979408 나경원 "잘못된 만남" 26 아미쳐요 2019/09/13 4,184
979407 종이왜구 작전 성공했네요. 17 .. 2019/09/13 2,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