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혼자 영화보러왔는데 힐링되네요 ~~

아 좋아 조회수 : 2,692
작성일 : 2019-09-12 14:12:08

명절 혼자보내야 하는 나이많은 싱글이라서
오늘은 절약을 집어치우고
그냥 하고픈대로 하기로 했어요.

이쁜 영화관에 영화보러 왔구요
장소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힐링 시작~~~ ^^
보려는 영화제목도 이뻐요

100일동안 100가지로 100퍼센트 행복찾기
내용은 잘 모르겠는데 아마 미니멀라이프 관련이라고 대강 알고 있어요
버리고 행복해지는..


영화표 끊고
맛있고 예쁜 카푸치노 한잔 마시면서
천장 높고 넓디넓은 시원한 멋진 힐링공간에서
좋아하는 째즈 멋진 음악들으니
그야 말로 힐링이네요

여긴 빵이 무지막지하게 맛있어서
집에갈때 하나 사가려고요
여기 blt 샌드위치도 고다샌드위치도 맛있고 깜빠뉴도 맛있고
진짜 다 맛있거든요 엄청..

집에서 진작에 사둔 원피스
오늘 첨으로 입고 나와서 그런지
기분도 샬랄라~ 하구요
지금 너무 행복해요....!

가만보니까 단돈 2만원으로 이렇게 행복해졌네요ㅎㅎ

그동안은 매번 가격비교 하며 싼거사거나 안사고 그랬는데
앞으론 너무 숨통 조이며 살지 않아야겠어요

안그래도 혼자인데
넘 외로운 나. 너무 절약하고 억압하고만 살지 말고
이렇게 자주자주 행복한 순간 만들어줄래요

좀 이따 영화시작할거같은데
은근 설레이고 기분 좋아요 ^^
IP : 110.70.xxx.15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9.12 2:13 PM (175.192.xxx.178)

    저도 보러가고 싶네요.
    어떤 영화가 재밌나요?

  • 2. 진짜
    '19.9.12 2:15 PM (14.40.xxx.172)

    상팔자십니다
    부모 가족 자식 친지 형제자매 어느 누구 하나 안얽히고 이런날 오로지 혼자만의 시간을 누릴수 있다는게
    하기 싫어도 전을 부처야하고 하기 싫어도 설거지를 해야하는 팔자보다 너무 상팔자네요
    즐겁게 보내세요

  • 3. ...
    '19.9.12 2:20 PM (39.122.xxx.218) - 삭제된댓글

    저도 오랜만에 영화보러 가고 싶네요 ㅋㅋㅋ

  • 4. 이뻐
    '19.9.12 2:20 PM (210.179.xxx.63)

    아이구 부러워라
    떡좋아하심.송편두 사셔서 추석기분 내시길
    보름달 보시구 소원두 비시길 ^^

  • 5. 부러워요
    '19.9.12 2:21 PM (116.127.xxx.110) - 삭제된댓글

    즐거운 명절 !!!

  • 6. ..
    '19.9.12 2:27 PM (125.177.xxx.43)

    혼자여행,혼밥이나 혼술도 힐링 되요 ㅎㅎ

  • 7. ..
    '19.9.12 2:29 PM (168.126.xxx.195)

    중딩딸아이 고양이카페 가고 싶다고 난리라
    강남역으로 끌려나와서 혼자 별다방있네요.
    집에 가서 드러눕고 싶은데 딸아이때문에
    무한대기중입니다.
    저도 혼자 조용히 쉬고 싶어요.
    ㅡ.ㅡ

  • 8. ##
    '19.9.12 3:23 PM (203.229.xxx.14)

    그 예쁜 영화관은 어디일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79381 귀성객 기사 웃김.... 같은가족 6 원래 2019/09/13 2,913
979380 **친일파 ***하고의 싸움 1 노재팬 2019/09/13 538
979379 아놔~ 죙일 양파 카라멜라이징 하고 있어요 6 대자로뻗음 2019/09/13 2,121
979378 추석ㆍ뭘 이렇게 계속 해대야 하는지 질리네요 7 힘들다 2019/09/13 2,391
979377 미국판 스카이캐슬, 입학 부정 비리(feat. 예일대)^^ 13 ㅎㅎ 2019/09/13 2,899
979376 아이 머리 유전인가요? 29 기억 2019/09/13 4,972
979375 지금 로마 가요 10 지금 2019/09/13 3,570
979374 아까 시모랑 이야기하는데 12 ㅇㅇ 2019/09/13 3,544
979373 추석 밥상에서 노재팬이 사라짐. 4 ㅇㅇㅇ 2019/09/13 2,318
979372 운동한가지는 꼭 하고싶어요 5 다이어트 2019/09/13 1,559
979371 살림꾼82님들아. 코스트코 미니크라상샀는데. 18 ..... 2019/09/13 4,232
979370 강아지를 몇달 맡길 곳 12 ㅠㅠ 2019/09/13 3,539
979369 나경원아들국적 2 ㄱㅂ 2019/09/13 841
979368 나경원아들국적 19 나옹 2019/09/13 3,678
979367 8년전 문재인 노무현재단이상장과 조국교수... 12 그런사람 2019/09/13 1,537
979366 아랫글, 조국, 우릴 구할 슈퍼맨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7 ........ 2019/09/13 1,032
979365 지금도 송편 파나요? 5 송편 2019/09/13 1,256
979364 시어머니가 날 섭섭하게 해도 잘 해야 하는 이유 35 .. 2019/09/13 7,438
979363 추석연휴 영화 3 추천 2019/09/13 1,359
979362 오늘 윤석렬 2 ^^ 2019/09/13 2,159
979361 문대통령님만한 사람 없지만 그래도 기대는 11 추추추아 2019/09/13 970
979360 靑 "한반도 평화를 향한 거대한 톱니바퀴 움직이기 시작.. 9 ㅇㅇㅇ 2019/09/13 1,101
979359 나쁜 녀석들 보신 분 5 영화 2019/09/13 1,166
979358 송가인이 정말 자연얼굴인가요? 41 .. 2019/09/13 51,091
979357 누군가 끓는 물에 2개월된 강아지를 구타 후 버렸습니다. - 화.. 5 2019/09/13 1,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