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1남자아이가 성인물을 본듯해요.

난감 조회수 : 3,101
작성일 : 2019-09-11 21:57:23
덩치가 산만한 아이에요.
아직은 귀엽다 생각했는데
혼자 있는 시간에 성인물을 인터넷을 통해 봤나봐요.
영어잘하는데 외국사이트 뒤져봤나봐요.
제목만 봐도 기막히고
첫 화면만 봐도 열어볼 엄두가 안나네요.
조심시킨다고 엄청 했었는데
스마트 티비로 인터넷 접속해서 봤나봐요.

그전부터 성 관련한 가치관에 대해서 많이 얘기했었어요.
호기심은 인정하나 인터네상의 자료들의 문제점에 대한 얘기도 했었구요. 너무 고민되어 글올립니다. 단속 제대로 못해서 너무 너무 자책이 되네요. 도움 말씀부탁드립니다.
IP : 223.38.xxx.19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9.9.11 9:58 PM (210.99.xxx.244)

    요즘은 초등도 본다던데 고1딸 초2때 우리반남자애들 여럿이 그걸보고 학교와서 얘기해 학교 뒤집어진적있었여요ㅠ

  • 2. ...
    '19.9.11 10:00 PM (118.221.xxx.195)

    보는 것까진 막을 수 없죠 그걸로 자책하실 필욘 없구요, 야동을 봐도 그건 어디까지나 현실이 아닌 판타지라는 것만 인지하면 문제없어요. 청소년성교육센터 프로그램 있으니 함께 방문하셔도 좋을듯요.

  • 3. 그럼
    '19.9.11 10:10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언제까지 안볼거라 생각하고 안볼걸 기대하셨나요?
    대학 들어갈때까지요?

    아들은 정상
    엄마는 여자라 남자를 모르고
    그런상황이네요.

  • 4.
    '19.9.11 10:11 PM (218.37.xxx.213)

    중1이면 안본애가 있다는게 신기한것.

  • 5. ...
    '19.9.11 10:18 PM (112.72.xxx.202)

    비밀 하나 알려줄까요 ?? ㅋㅋ

    댁 남편도 봐요.... 댁 아부지도 봐요...

    옆집 아저씨도 봐요... 학교 선생님도 봐요....

    옆집 중딩초딩 꼬물이들도 봐요....

  • 6. 섹스중독
    '19.9.11 10:28 PM (223.237.xxx.14)

    제발 ! 못보게 하세요. 야동 중독이 정말 심각합니다. 호기심이 넘치는 나잇대, 자칫 잘못하면 성추행, 성폭행으로 감옥가요 아시잖아요!

  • 7. 천도복숭아
    '19.9.11 10:36 PM (124.50.xxx.106)

    남자들 다 본다면서 괜찮다고 하는 사람들이 문제
    이 나라 성문화 심각한거가 부모들이 잘못 키워서 그래요
    외곡된 성이 뭐가 괜찮아요?
    야동에 중독되서 성불구자가 수두룩 하다더니..

  • 8. ...
    '19.9.11 10:40 PM (210.97.xxx.179)

    원글님 자책 하실 필요는 없구요. 평소에 대화를 많이 나누셨으니 다행이네요. 지금까지 해오시던 것처럼 대화 나누시고 혼자 힘드시면 성문화센터 같은 곳을 방문하시던 지 성교육 전문 선생님을 불러서 교육시키세요.

    다 보니까 정상이라는 분들은 문제가 많네요. 그런 영상들이 얼마나 안좋은 영향을 끼치는 지 모르시나봐요. 성에 대해 완전히 왜곡된 인식 갖습니다.

  • 9. 율스맘
    '19.9.11 11:18 PM (112.154.xxx.206)

    제가 아들 5학년때 구성애 아우성에서 성교육을 받은 적이 있었어요 이미 아이와 그런쪽으로 대화를 충분히 하고 있는 상태이니 크게 걱정은 안하셔도 될 것 같아요 그때 강사님 말씀 몇가지만 적어볼게요
    야동을 본 것 자체로 야단을 치면 안된다 / 그런 성인물이 무분별하게너희들에게 보여진 걸 어른으로서 정말 미안하다 / 그런 영상은 돈을 벌려는 목적이므로 비정상적이고 작위적인 내용이 많다 / 잘못된 성관계는 너의 인생 자체를 망칠 수 있다 / 진정한 사랑에 기초한 관계가 정상이다 / 책임질 수 있어야 한다 등등 대략 이런거였어요
    혹시 아우성 아직이라면 꼭 신청해서 교육받으시길 추천해요

  • 10. ....
    '19.9.11 11:22 PM (116.41.xxx.165)

    다 보는 것도 맞고 문젝인 것도 맞도 막을 방법이 없다는 것도 맞아요
    요즘처럼 미디어가 범람하고 성이 상품인 시대에 어떻게 막겠어요
    부모님과 개방적으로 대화하는 것이 중요한거 같아요
    남자가 야동을 본다는 것은 여자가 로맨스 소설을 읽는 것과 같아요
    현실에는 절대 없는 캐릭터를 대리만족, 환상충족
    그러다보면 화면이나 글이 아닌 실제 피가 흐르는 남자, 여자랑 연애가 안되죠
    자극에 너무 익숙해져서
    구성애의 아우성 홈피가면 상담하는 코너 있어요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도 좋은 방법인듯 하구요
    https://www.youtube.com/watch?v=mx_dADqr1Tw
    이건 테드 강의인데 야동을 끊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잘 나와 있어요
    포르노를 보는 남자, 로맨스를 읽는 여자 책도 추천드려요
    성에 관해 남자와 여자의 욕망에 대한 상식이 산산조각나는 부작용이 있지만
    왜 남자가 그토록 야동을 보는지 이해가 되기도 해요
    달라.... 뇌 구조가 너무 달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78889 나의원님 응원합니다. 9 진짜예요. 2019/09/11 997
978888 동양대 PC 반출한 증권사 직원…조국 자택 컴퓨터 하드도 교체 25 됐구요 2019/09/11 4,970
978887 엑시트 900만 공약 댄스 영상 7 엑시트 2019/09/11 1,611
978886 먹으면 바로 힘이 나는 음식 뭔가요? 26 힘내라 2019/09/11 5,809
978885 jtbc 나경원 팩트체크 기사에 달린 이 댓글 왜 이리 웃겨요.. 7 미친갈라치기.. 2019/09/11 2,553
978884 약통 뚜껑 여는법 좀 알려 주세요 2 보름달 2019/09/11 1,906
978883 펌) 문재인의 검찰개혁 절치부심 13 필독 2019/09/11 1,799
978882 檢 "조국 사모펀드 의혹에 '버닝썬' 윤총경 관련 정황.. 24 됐구요 2019/09/11 2,717
978881 광장시장에서 송편 사왔는데 쉰내가 나요 9 열바다 2019/09/11 4,163
978880 알바만없어도평온한게시판.저..이 응원장기자랑? 4 ..... 2019/09/11 466
978879 고 장자연... 조선일보 수사는 하는 건가요? 6 고 장자연 2019/09/11 731
978878 더러움주의;;;숙변색깔? 2 zz 2019/09/11 3,249
978877 나씨 원정출산인가요 10 출생의 비밀.. 2019/09/11 4,403
978876 돼지갈비찜 이렇게 해도 될까요 4 윈윈윈 2019/09/11 1,734
978875 여성 의원들 릴레이 삭발…나경원도 동참 요청 받아 20 나삭발지지함.. 2019/09/11 3,218
978874 sbs 스페셜에 나왔던 워싱턴 쌍둥이 자매근황 3 워싱턴 2019/09/11 19,733
978873 동태전감이요 4 .. 2019/09/11 1,120
978872 조국장관, 새 트윗 올리왔어요. 41 전국미남보존.. 2019/09/11 11,435
978871 이번 명절 비용 어느정도나 쓰시나요? 1 추석 2019/09/11 1,696
978870 죽음이 삶에게 보내는 편지(생로병사의 비밀) 죽음 2019/09/11 2,175
978869 나가 조장관 특검가자는데요 16 2019/09/11 2,733
978868 은폐 급했나..블박 감추고 3천5백만원 합의 7 장씨아들 2019/09/11 2,104
978867 앞으로 연락할 일 없는 상대는 카톡 차단 하시나요? 8 ㄴㅇㄹㄴㅇ 2019/09/11 3,125
978866 표창장 기소건의 재판부가 정해졌습니다 20 ... 2019/09/11 2,792
978865 꺅~ 문재인대통령님,깜짝 전화 연결 -개그맨 안윤상아님 1 추석맞이 2019/09/11 1,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