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입시생 어머니들 이제 한숨 돌리자구요.
이제 주사위는 던졌으니 잠깐 쉬어갑시다.
물론 다들 아직 자소서로 씨름하시고, 명절도 그냥 패스는 못하시겠죠~
그래도 게시판에 경쟁율 얘기 한번하며 쉬어 갑시다.
제 아이는 재수생이라 올해는 나름 경쟁율 쎈데는 마음 비우고 죄다~ 피했습니다.
상향, 경쟁율 대박인곳은 작년에 충분히(?) 경험해 봤으니까요.
올해는 소심하게 던졌습니다.
그래도 저도 28대 1 짜리가 하나 있네요.
90대 1 , 100대 1 넣으신분들 힘내시고 화이팅 하시길~~
1. 입시는 힘들어
'19.9.11 9:16 AM (121.131.xxx.161)수시 여섯개 다.되시길 바래요
화이팅2. 화이팅!!!
'19.9.11 9:19 AM (218.235.xxx.64) - 삭제된댓글저는 다섯 개 중에 두 개만 이라도 되면 좋겠네요.
3. 원글이
'19.9.11 9:19 AM (116.33.xxx.232)어머~ 첫댓글에 이런 영광이 121님 넘 감사드려요!!!
명절 잘 쇠세요~~~4. ....
'19.9.11 9:21 AM (210.100.xxx.111)저에게는 수년후에 겪을 일이지만
수험생과 어머님들 화이팅!!!!5. 화이팅
'19.9.11 9:22 AM (125.136.xxx.53) - 삭제된댓글재작년 현역 입시 1명
작년 그 현역 재수에 둘째 입시까지 2명
2년동안 입시를 치뤄보니 진짜 가슴이 답답하고 막막하고
내가 어찌할 수 없는 시간들을 견디기가 너무 힘들었어요.
가만 있다가도 눈물이 나고
고생하는 아이에게 말없이 묵묵히 해달라는것만 해주고
그 아이가 뱉어내는 짜증 다 받아주고
가끔 공부안하는 아이 볼때 엄마는 조급하지만
아이는 왜저리 천하태평인지 혼자 애닳아하고
그 시간을 견뎌 대학보내놓으니
술먹고 느라 정신없는 애를 보고 또 애가 탑니다.
인생이 그런건가봐요.
자식 키워보니 부모 마음 안다고
우리 부모도 나때문에 애탔겠구나 싶어요.
힘내시고 화이팅하세요.
좋은 소식 있을 겁니다.6. 그쵸
'19.9.11 9:26 AM (223.62.xxx.94)왜이리 마음이 평소와 다른가 했더니
재수생 엄마였어요
요 며칠 수시원서 때문에 아이랑 의견충돌도 나고했지만
무사히 모두들 원하는 학교 합격하길요
그냥 겸허해지는 추석입니다.7. 고3
'19.9.11 9:28 AM (182.224.xxx.30)저도 어제 6개 접수 마감했네요
마지막까지 분위기 보느라 몇개는 제가 접수했는데
어찌나 떨리던지...
잘못할까봐 손이 덜덜덜
저희 엄마가 그러시는데
저 고3때 엄마는 오전금식하시고 기도하셨대요
저는 이제야 알았네요
혼자 잘나서 대학간줄 알았는데...
저희 딸도 올해 꼭 붙었으면 좋겠어요
별로 잘해주지도 못하는 엄마지만 마음만은 간절해요8. 4년차
'19.9.11 9:29 AM (221.157.xxx.40)큰애 삼수로 올해 1학년, 둘째가 고3이네요
4년에 끝내고 싶습니다^^
큰애는 정시라서 발표까지 가니 어느덧 2월....
팍 늙었어요ㅠㅠ
모두 끝까지 화이팅 합시다!!!!9. 모두모두
'19.9.11 9:31 AM (124.53.xxx.190)좋은 결과 있길 진심으르 기원합니다
10. olive。
'19.9.11 9:31 AM (121.141.xxx.138)다들.. 원하는 대학에 철썩 붙었음 좋겠어요!!
어제 우리딸도 4년제 수시원서 접수 끝냈어요.
안그래도 좋지않은성적인데 수술하느라 기말을 못봤더니 더. 떨어져서.. 마음이 내내 안타까웠어요. 아이도 많이 아쉬워하고.. 하지만 우리에겐 전문대가 있잖니? 하며 위로했답니다 ^^
이제 전문대 검색하러 갑니다~^^
(내년엔 둘째 미대입시가 기다리고 있네요!!!)11. 네모카드
'19.9.11 9:35 AM (1.236.xxx.85)저도 작년 재작년 입시를 두번 겪고 요즘 옛날 얘기하며 지냅니다
수험생 부모님들 모두 내년에 옛얘기하며 지내시길 빕니다12. ..
'19.9.11 9:38 AM (58.182.xxx.200)저는 내년 입시 앞둔 사람입니다.
원글님 꼭 수시대박나세요~~13. 맑은햇살
'19.9.11 9:42 AM (175.223.xxx.169)저도 작년 이맘때 머리 터질뻔 했던게 생각나네요^^ 수시6개중 만만하다고 생각했던거 다 떨어지고 1개 붙었어요~1개면 고민안해도 되고 너무좋다 하면서 홀랑 등록.ㅋ
원글님도 입시생을둔 82맘님들도 행운을 기원하고 잠시 한숨돌리시길 바라요~14. 건강
'19.9.11 9:44 AM (110.13.xxx.240)체대입시
30대 1 수시 썼어요
그 고생길을..
체육 실기 보러 다니느라
보기에 안스럽습니다
모두 수능 대박나시길..15. .,
'19.9.11 9:45 AM (118.216.xxx.30) - 삭제된댓글내년, 내후년까지 입시가 줄줄이라
큰애가 올해 스타트를 잘 끊어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아이가 자소서를 집식구들과 같이 썼는데
학교에서 극찬을 받았대요
입시 결과 잘 나오면 82분들에게도 글 올려볼 생각입니다.
아무쪼록 우리아이도 다른아이들도
좋은결과있길 손 모아봅니다♥16. ᆢ
'19.9.11 10:12 AM (175.223.xxx.59) - 삭제된댓글다들 좋은결과 있길바랍니다
저도 수시 6장 다썼는데
경쟁룰이 어마어마 하고 작년보다 더 높네요ㅠㅠ
어디가서 기도라도 하고 싶어요17. ..
'19.9.11 10:20 AM (125.177.xxx.43)2년간 원서에 자소서 둘이 밤새며 쓰느라 죽을뻔 했어요
푸욱 쉬며 좋은 결과 있을거라 생각 하세요18. 흠..
'19.9.11 10:41 AM (1.230.xxx.229)8월 7일부터 자소서에 매달리며 공부는 등한시해서 내 속을 그리도 썩히더니
원서접수 막판까지 자소서를 고치고 또 고쳐서 애를 끓였네요
보는 선생님마다 이건 어떠네 저건 어떠네 하면서 한 마디씩 던질 때마다 수정 수정
사공이 많아서 배가 산으로 갈까 노심초사 했던 한 달인데 이렇게 끝은 났고
이제 면접 준비 잘해서 합격만 했으면 좋겠네요
수능까지 잘 보면 더 좋을 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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