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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시확대가 될까요??

고등맘 조회수 : 871
작성일 : 2019-09-10 12:05:35

소도시 일반남녀공학고등학교에 자녀가 있는 엄마인데

우리애가 생각보다 성적이 잘 나옵니다. 하지만 그성적을 위해 새벽 2-3시까지 잠못자고 공부하고

국영수학원에 다니고 별로 즐거울거 없는 학교생활을 하지요.

수행하랴 모의고사 준비하고 내신시험대비하고

사실 밤을 새운다고 해도 아이가 공부해야할 양은  너무너무 많아요.


반아이들이 다 이렇게 공부하냐 하니 그렇진 않고 하는애도 있고 안하는 애도 있고

공부를 열심히 하는 학교는 아니고 스카이 열명씩 보내는 학교도 아닙니다.

학교 선생님이 가르치는 수준은 학원선생님의 질에 비교해 별로인데

학원보내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학원선생님은 아이들의 성적에 많은 관심을 갖고있고

우리애들은 학원 선생님에게 보답하기위해 성적이 좋았으면 좋겠다고 말합니다.


우리애들은 학원에 아주 적합한 아이들입니다.

정시를 지금보다 50프로로  늘린다면 나는 우리애들을 정시를 위해서 학교생활은

충실하지 않아도 된다고 할것같아요.

지금도 일반고에는 학교생활에 충실하지 않은 아이가 반이상이라고 봅니다.


정시확대가 공교육에 지장을 주지 않는 방법은 학교를 학원화~ 실현가능할까요??



IP : 115.94.xxx.21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금
    '19.9.10 12:10 PM (58.123.xxx.172)

    일반고에는 내신 안되는 애들은 그냥 포기해요. 그리고 정시도 얼마 뽑지 않아서 의욕도 없어요.
    애초에 내신들어가고 하면 수업에 열중할 줄 알았지만, 그렇게는 안되고. 하는 애들만 여전히 하죠
    그리고 더 나머지에 대해서는 열패감 들어요. 고등학교 수업은 대학에 연계안되고 졸업인증제 했으면 좋겠어요

  • 2. 그리고
    '19.9.10 12:11 PM (58.123.xxx.172)

    실제 교육이 학원화 되는 것이 특목고자나요? 그리고 사립학교들.. 공립에서만 자습안하고
    애들 덜 힘들 수 있는데, 또 자습 안하면 다 학원다녀요.

  • 3. ㅇㅇ
    '19.9.10 12:20 PM (211.206.xxx.52)

    정시확대가 공정한거 같고 유리한 학교가 있겠지만
    지방 일반고에서는 그나마 수시로 인서울도 하고
    지역 국립대 가더만요
    의외로 모의가 내신보다 안나오는 일반고들 많다면 믿으시겠어요?
    정시가 확대되면 이 학교애들은 대학 다 못가는거죠
    그 학교에서나마 조금이라도 노력한애가 수시로 대학가는거 같은데
    일반 평균적인 애들은 그나마 수시로 잘 가지 않나요
    일반고에서 내신 안되는 애들 수시만 포기하나요?

  • 4. ...
    '19.9.10 12:27 PM (220.75.xxx.108)

    그니까 수시로 지방일반고가 그나마 대학을 간다면 50:50 으로 하면 불만없어야죠. 지금은 지방일반고를 위한 역차별인거네요 그 논리면...

  • 5. 아직도
    '19.9.10 12:45 PM (223.62.xxx.242)

    기득권인 그들을 믿나요?

  • 6.
    '19.9.10 1:46 PM (121.130.xxx.55)

    정말 이해가 안되네요. 평범한 애들 수시 못가는데요?
    일단은 내신이에요. 그래야 교내활동도 교내 대회도 학교에서 몰아서 상주니까요.
    그럼 그 내신 따라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학교선생님들 이상하게 발표수업만 시키고
    제대로 수업안해도 찍소리도 못해요. 대신 학원가서 달달달달 외워야해요.
    미쳐요 진짜...
    정시가 그나마 평범한 애들, 그전에 놀던 애들, 정신차리고 대학갈 수 있는 마지막 보루에요.
    수시는 그냥 신기루같은 거라고 보면 되요.
    그리고 쓸데없는 입시전문가들이 양산되었고..
    뭐, 말만 입시전문가지, 사기꾼이죠 원래는.
    정신차리세요. 정시 100%로 가도 부족합니다.
    무조건 실력위주. 그것이 공평한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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