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죽고 싶다는 생각....
학교 선택하기도 데리고 나가기도 겁나요.
생각보다 세상이 잔인하더라구요.
다른 경우지만 아픈아이 가쉽되는거 보고 우울하기만 해요
고쳐보려고 직장 그만두고 애를 돌봤는데
애는 고쳐지지 않았고 저만 무능력자로 이렇게 남았네요
애 아빠는 마음에 안드는 일만 생기면 돈 못벌어온다고 뭐라고하고
애한테 소리지르고 막말을 해요
이미 우울증이 와서 몸도 마음도 피폐해요
애 학교 갈 생각만 하면 땅이 꺼질거같고
몸도 마음도 만신창이...
애 놔두고 갈 수는 없어서 꾸역꾸역 살지만
사실 별다른 미련은 없어요
무기력하네요...
1. 힘내세요
'19.9.10 9:21 AM (223.62.xxx.183) - 삭제된댓글정말 자식일은 뭐라 말할 수 없을 정도로 힘든일인거 같아요. 그래도 아이한테는 엄마가 세상이고 전부이니 힘내서 살아주세요. 남편 나쁘네요.
2. 엄마
'19.9.10 9:25 AM (60.53.xxx.145)얼마나 힘들지 상상조차 안되지만 그래도 어린자식 바라보면서 힘내세요. 남편과도 대화의 끈을 놓지 마시고요.
3. ‥
'19.9.10 9:25 AM (172.56.xxx.7)아이를 키우다 보니
어릴때는 어린만큼 커서는 큰만큼
아프면 아파서 또 멀쩡하면 멀쩡한대로
어쩌면 그리도 끝없는 고난인지...
애 많이 쓰시겠네요.
인생에 자식만 없었다면 무슨 걱정이 있을까 싶네요.
제 주제에 한마디 해봐야 같이 힘내요란 말 밖에...4. ...
'19.9.10 9:27 AM (116.36.xxx.130)장애인보조 지원되지 않는지 알아보세요.
5. ㅠ
'19.9.10 9:34 AM (221.162.xxx.233) - 삭제된댓글힘내서요
6. ㅠ
'19.9.10 9:36 AM (221.162.xxx.233) - 삭제된댓글힘내세요
7. 원글
'19.9.10 9:58 AM (221.148.xxx.146)116님 애아빠는 벌이가 나쁘지 않아요. 그저 저를 상처주기 가장 쉬운 방법이라는걸 알아서 그래요. 친정도 유형무형으로 많이 도와주시는데도 저러네요..
8. 일부러
'19.9.10 10:15 AM (61.98.xxx.185)로긴했어요
사실 나도 자식때문에 속썩어서 여기다 올려볼까 어디 상담이라도 받아볼까
진짜 희망이 없구나 생각했는데
그냥 생각을 바꿨어요
기다려보기로 ...
더이상 내려 놓을것도 없는데 그래도 더 내려놓기로 했어요
그게 부모니까 ...
자식문제가 있으면 부부관계도 안좋아지게 되더군요
꼭 탓을 하고 싶어져요
근데 남편이 그러시네요 사실 남편도 답답해서 그럴텐데요
거기에너무 속상해만 마시고 어디가서 털어버린다 생각하고 상담 받으세요
경제적으로 어려우면 복자회관 같은데는 저렴하거나 무료가 있어요
거기가서 털어놓으면 가벼워지는것도 있고
또 말하다 보면 본심도 나오고 말하면서 정리도 되고 그러면서 남편한테 속상한점 얘기하면서 사과도 받고 풀고
그러다보면 아이는 바뀌지 않더라도 내가 바뀌고 우리부부가 더 단단해지니까
아마 방향이 보이지 않을까요
저는 고비마다 그렇게 넘겼네요
저도 아이때문에 고민이라 남일 같지 않아.
적어봐요
자 당장 죽지 않을거면 뭐라도 해봅시다
오늘 날씨가 좋네요9. 어휴
'19.9.10 10:59 AM (114.71.xxx.238)참 힘드시겠어요.
남편까지 저리 굴면 너무 힘들죠.
마음 다스리는 여러가지 방법을 시도해보세요 명상도 그 중의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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