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전 직장동료를 만났는데,
옆에 앉으니 암내는 아닌데, 제목처럼 냄새가 약하게 나더라구요.
술을 마시니 술냄새랑 합쳐져서 더 안좋은 냄새가 났어요.
같이 등산을 해서 땀냄새가 나서 일수도 있구요.
사람한테 냄새 나는건 당연한데,
체취가 안좋게 느껴지면 잘 안맞아서 일까요?
어디서 그런 글을 읽은 적이 있어서요.
그리고 어제 만나고 와서 잠시 생각해보니
나이도 좀 들고(40대 초반) 어디 몸이 안좋은데가 있는가하는 생각도 들고..
말해줘야 할까요?
몇년 전에 사촌 형부가 피부가 엄청 까매서
엄마한테 물어보니 밖에서 일해서 그렇다 했는데,
1년 정도 지나서 간암으로 세상을 떴거든요.
그 후 소개팅해서 만난 남자도 피부가 그래서
건강 검진 한번 받아보라고 했는데,
호프집을 해서 매상 때문에 술을 많이 마신다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