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상대가 말귀 못알아 먹거나 한 얘기 또하고 또하게 만들면 욱!하게 되는데 어쩜 너무나 진지하게 다시 설명을 ㅡㅡ;;
집에서 애들 가르치다가 욱했던거 생각나서 반성했네요
끄덕끄덕..
참는다는 것의 의미와 공인의 자세를 배웠네요.
원글은 사람이고
누구는 소시오패스라
단전으로부터 올라오는 내공이 뭔지를 눈으로 봤네요.
교수님께 떼쓰는 초딩들 같았어요
저도 감탄을 금치 못하면서 봤어요.
체력은 또 어떻고요. 새벽 2시까지 흔들림 하나 없고..
그니까요.
그런 사람이 거짓말을 어찌하나요.
문대통령 같은 답답하게 정직한 타입.ㅠ
저는 단념했습니다. 공인은 못되는 것으로.
감탄하고 울컥했는지 몰라요
성품에 정말 존경하게 되었어요
문프같은 분
몇시간 못버틸것에요. 거의 말로 하는 고문수준이었음
그거 아무나 못해요 타고나야 함 혹은 오랜세월 갈고 닦아야 하겠죠
동네 학부모 간담회도 회의하듯이 2시간 앉아 있으면 얼굴이 하얘지고 구토증 올거같은데...
11시간을 반듯하게 앉아 있다니. 거기다가 질문에 대한 답변도 또박또박.. 이거슨 정말 평범한 수준이 아닌듯요.
말이 11시간이지 여기서 자세 흐트러뜨리지 않고 단정한 자세로 저게 가능한 사람 몇 될까요.
정신력. 인내심. 체력. 지식. 뭐 하나 약한 부분이 없다는게 놀라와요. 대단한 사람입니다. 세상이 좋아져서 저런 사람을 실시간 쌩눈으로 보게 되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