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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가 친정엄마 드리라고 돈을 줬는데 난감해요

.. 조회수 : 17,494
작성일 : 2019-09-03 10:44:39
50일 아기 키우고 있어요.
지난주까지 산후조리를 친정에서 했고 친정엄마가 고생 많이 하셨어요.
이제 집으로 왔고 멀리 사시는 시부모님이 아기 보러 며칠 왔다 가셨어요.
그런데 가시면서 저희 친정엄마 고생하셨으니까 드리라면서 50만원을 주시는거에요.
안 받으려고 했는데도 극구 주시길래 일단은 받았는데 엄마한테 얘기했더니 엄마도 난감해하시네요.

그냥 외손녀가 이쁘고 제가 고생하니까 내 딸 도와준건데 내가 사돈한테 돈을 왜 받냐고요.
그 돈 받으면 보모가 된 거 같다고요. 저도 엄마 생각에 동의하구요.
시어머님이 그런 뜻으로 주신게 아닌거 같긴한데 저희 입장에선 좀 난감한 돈이네요.

친정이 어려운것도 아니에요.
자기집있고 연금생활하시고.. 부자는 아니지만 남한테 아쉬운 소리 안하고 먹고싶은거 먹고 가끔 여행도 다닐 정도는 되어요.
오히려 시댁은 아직도 두분 일하시거든요.
어머님은 과수원 같은데 일 다니세요.
그런데 다니면서 일당 받아 모은돈을 저희 엄마 주신거에요.

이 돈은 이번엔 그냥 아기 통장에 넣을까 하는데 제가 복직하면 친정에 아기를 맡겨야하거든요.
그때 또 돈을 주시면 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중간에서 너무 난처하고 그런돈은 저도 받고싶지도 않아요...
IP : 223.62.xxx.171
10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맙게
    '19.9.3 10:47 AM (211.192.xxx.148)

    고맙게 받으면 될 것 같은데요.
    그 아이는 시어머니 손자도 되는건데 사돈이 잘 돌봐주고 당신은 도움 못되니
    그러신것 같아요.

    그 돈 받는다고 친정어머님 수고와 도움이 희석된다고는 생각 안드네요.

  • 2. 그르게요..
    '19.9.3 10:49 AM (39.7.xxx.44)

    돈을 며느리한테주지 이런경우 친정엄마한텐 보통 안주는데..주위를보면 이런경우 매주 과일,고기,반찬등 보내시더라구요..센스가없으신듯..그돈으로 엄마 뭐하나사드리고 엄마가돈은안받으셔서 뭐사드렸다하면될듯요~

  • 3. 사돈의
    '19.9.3 10:50 AM (113.199.xxx.152) - 삭제된댓글

    인사잖아요 조리해주시느라 애쓰셨다고
    성의표시 한거에요
    친정어머니가 설마 돈이없어보여 드렸겠나요

    아기통장에 넣는건 진짜 아닌거고요

    친정엄마 맛있는거 사잡수라고 송금해 드려요
    뭘이런걸다 챙기셨나고 답례전화정도 나누시면 돼죠

  • 4. ......
    '19.9.3 10:50 AM (14.33.xxx.242)

    저도 별의도없이 그냥 그저 도움주셔서 감사합니다 라는표현같아요

    무시하거나 그런거 없이요. 사돈어른 수고하신다는 표현하시는거 같은데...

  • 5. NONO기레기
    '19.9.3 10:51 AM (211.202.xxx.155)

    저도 조리원 갔다가 친정에서 한달 정도 있었는데
    시어머니께서 친정어머니 힘드셨는데 보약 지어드리라고
    돈 주셨어요
    감사한 마음으로 받았었어요

  • 6. 제생각엔
    '19.9.3 10:52 AM (122.62.xxx.20)

    받네 마네 왜주시느냐... 의미부여 하지마시고 감사한 마음으로 받으시는게 서로 좋을거같네요.

    친정엄마가 돈받으면 보모된 기분이 드신다하시니 시어머님에게 감사히 잘받았다 전화하시면서 이돈은
    손녀통장 만들어 손녀에게 선물하겠다 하시면 될거같네요, 시어머님이 감사한 마음에 주신거 같은데
    그래도 전화상으로라도 인사가 서로오가는게 좋을거같네요...

  • 7. ....
    '19.9.3 10:52 AM (210.100.xxx.228)

    저도 마음표현하신 것 같아요. 다르게 생각안하시면 좋겠어요.
    과수원에서 일하시고 일당 받아 모은 돈이라는 문장 읽고 울컥했어요.
    500만원이상의 의미있는 선물이자 마음이네요.

  • 8. ㅇㅇ
    '19.9.3 10:54 AM (211.36.xxx.221)

    시어머님 마음 씀이 고맙구만요.
    다른 뜻 없고 그저 감사표시네요.
    엄마 드리고 감사전화 하시면 되겠어요.
    좀 시간이 흐른 뒤 엄마께서 소소한 선물 하나 보내드리면 좋을 듯요.

  • 9. 하늘
    '19.9.3 10:54 AM (183.98.xxx.210)

    저라면 시어머님께 봉투 그대로 전달해 드리면서 어머님 말씀 그대로 전달해드리겠습니다.
    아기가 이제 50일라면 앞으로 여러가지로 부딪힐 많은데 솔직한게 서로에게 가장 좋은거더라구요.

    사돈 어르신 마음 잘 알고 어떤 마음으로 주셨는지 알지만, 저는 저대로 딸과 손녀가 예뻐서 한거라
    돈으로 받을수는 없다고 엄마가 간곡히 거절하신다고 전하고 대신 이돈은 할머니가 주신걸로 해서
    아이 통장에 넣어 두겠다고 꼭. 시어머님께 전하셔야 합니다.

    부부만 서로 싸우면서 맞춰가는게 아니라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도 마찬가지더라구요.
    남편과 이혼하지 않으면 앞으로 수십년을 볼 사이이고 아이까지 있으니 어떻게 되더라도 계속 얽힐
    사이라 처음부터 단추를 잘 꿰어야 합니다. 솔직한게 가장 좋아요. 웃으면서 잘 이야기 하시면
    경우있는분이시라면 미처 생각하지 못한걸 깨달으실수도 있습니다.

  • 10. ...
    '19.9.3 10:56 AM (175.113.xxx.252)

    과수원일 보통일 아닐텐데 그런돈 못받을것 같아요.. 근데 뭐 시어머니의 마음 표현이니까... 183님 처럼 할것 같아요.

  • 11. 시어머니는
    '19.9.3 10:56 AM (118.38.xxx.80)

    뭘해도 테클거는분있네요. 센스가 있니 없니...참

  • 12. . . .
    '19.9.3 10:57 AM (14.33.xxx.19) - 삭제된댓글

    물질적으로 풍족하진 않더라도 좋은 시부모님같아요.
    부담 갖지말고, 친정어머니 드리던 님이 갖던,
    감사히 잘 받았다 인사하시면 될듯요.
    그리고 나중에 시부모님께 진심으로 잘하시면됩니다.
    어른들은 돈이 마음의 표시더라구요.
    저또한 나이드니까 그렇게 되고요
    마음가는데 돈 가는겁니다.

    제 남편 큰 수술하는데,
    넉넉한 시가에선 1원 한푼 도움없고,
    오히려 어려운 친정에서 큰돈을 내놓으시는데,
    자기 부모지만 남편도 사람인지라 마음이 식더래요.
    물론 저희집도 수술비 감당못할 어려운 형편은 아니었지만,
    큰일 앞에서 사람 마음이 그렇더라구요.

  • 13. NONO기레기
    '19.9.3 10:59 AM (211.202.xxx.155)

    시어머니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부분이 뭔지 모르겠어요
    솔직히 돈 받으면 보모 같다는 친정어머니가 더 이상한 거 같았는데

  • 14. 저도
    '19.9.3 11:00 AM (110.9.xxx.145)

    저희 시어머님도 그러셨어요.
    받는 입장서는 좀 난감하지만 그래도 성의껏 하신거니 받으시고 친정어머니 이름으로 시어머님께 좋은 명절선물 같은걸로 화답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돈이 없어서 혹은 없을까봐 그러신것이 아니고 성의표시는 하고싶으신데 그 나이대에 어울리는 선물은 찾기 힘들고(취향을 모르니) 현금이 최고라고 샌각하셔서 선물이라고 보내신 거예요.

  • 15. 성의표시
    '19.9.3 11:00 AM (175.223.xxx.247)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가 괜찮으신 분 아닌가요?
    요즘 산후조리 친정에서 하는 분 많지 않잖아요.
    다들 조리원가지
    근데 친정에서 했으니 감사하다는 의미 아닌가요?
    딸이 이쁘고 손주가 이쁘고 그래서 노력봉사했으니 된거지 하고 입 닦는 분들도 계실텐데

  • 16. 돌려드리다니요
    '19.9.3 11:01 AM (113.199.xxx.152) - 삭제된댓글

    그건 아무리 말을 이뿌게 포장리본까지 묶어도
    성의를 무시하는건대요

  • 17. ........
    '19.9.3 11:06 AM (211.192.xxx.148)

    돌려드려라, 애 통장 입금해라,,
    이런게 시모들 현주소. 며느리와 사돈네에서 받는 대우.

  • 18. ..
    '19.9.3 11:06 AM (1.253.xxx.137)

    두분 모두에게 손주인데 친정어머니께서 더 고생을 하셨으니 고맙다고 드리는 선물이라 생각하세요.
    그것도 과수원에서 일한 돈이라면 더욱 친정어머니께 드리세요.

    그리고 보면 딸이나 사위가 드리는 돈 받아도 보모라고 생각 안 하잖아요.
    감사의 표시라고 생각하지...

  • 19. ㆍㆍ
    '19.9.3 11:09 AM (172.98.xxx.117)

    다시 시어머니 돌려드리는건 아닌거같아요
    좋은 맘으로 주신거니
    친정어머니 보약이나 용돈으로 드리고
    시어머니 생신때 더 챙겨드리면 될듯합니다

  • 20. 시어머니가
    '19.9.3 11:10 AM (203.142.xxx.241)

    그래도 정이 있으신분이네요. 요즘세상에 양가 할머니가 다 똑같다고 해도,한쪽에서 고생을 더 한것에대한 인사는 할수 있죠. 고맙게 받으시면 될듯요.

  • 21. ...
    '19.9.3 11:10 AM (222.236.xxx.135) - 삭제된댓글

    앞으로의 일은 미리 걱정할 필요없고.
    시어머니께는 엄마가 감사해하셨다고 전하세요.
    그리고 그 돈을 아기 통장에 넣어주셨다고 전하시면 됩니다.
    친정엄마에 대한 사례는 본인이 알아서 하시구요.

  • 22.
    '19.9.3 11:15 AM (218.51.xxx.136)

    세상의 어떤 일들은 너무 깊이 생각하면 괜히 꼬이는 거 같아요.

    친정어머니 입장에서는 내 딸 산간에 왜? 하실수도 있는데
    시어머니 입장에서는 내 아들은 한 것도 없이 남의 딸이 열달 고생해서 내 피 섞인 손주를 낳았는데 산간까지 남의 딸의 엄마가 해 준다.... 고맙고 미안하고 할 수도 있죠. 이걸 굳이 고까워할 필요가 있을까요?

    그리고요. 힘든 과수원 삯일까지 해서 모은 오십만원 보통 오십만원 아니에요. 그 어른 정성이고 마음인 겁니다. 그걸 돌려드린다? 시어머니 입장에선 무시당했다 싶을 수도 있어요. 원글님은 정말 힘들게 번 돈인거 알아서 차마 못받겠다 이지만 되돌려 받는 마음은 그게 아닐 수 있죠.

    살면서 생각하는 건데요.
    세상엔 분명 주는 기쁨이라는 것도 있어요.
    주는 건 기쁘게 받고, 그 감사한 마음으로 더 얹어 해 드리면 되죠.

    사실... 제가 얼마전에 아이 중학교 입학하는데
    시어머니가 무려 삼십만원이란 거금을 주셨어요. 그해 설에.
    전 너무 죄송해서 그 돈 얼른 합쳐서 설날 용돈 봉투에 넣어 드렸는데 평소 주는 돈에 삼십만원이 더 얹혀 들어오니 어머님이 말로는 못하고 속으로 몹시 맘 상해 하셨던듯해요.
    명절 끝나고 집에 돌아와서 다시 전화 드려서 어머님이 주신돈으로 아이 교복 샀습니다 하고 사진찍어 보내드렸더니 얼마나 좋아하셨는지 몰라요. 삼십 더 얹은 건 애비 올해 보너스가 좀 많이 나와서 그랬다 거짓말 했구요.

    사소한 거잖아요. 시어머니 어떤 분인진 원글님이 제일 잘 알거고요.

    할머니 된 기쁨에 주는 기쁨도 누리고 싶은 그 사소한 정리를 뺏지 마세요.

  • 23.
    '19.9.3 11:16 AM (223.33.xxx.43) - 삭제된댓글

    힘들게 번 돈을 주신 그 마음을 감사히 받아들일 일이지
    보모니 뭐니 운운할 일인가요?
    착한 시어머니가 되는 것도 상대를 잘 만나야 하겠군요.

  • 24. 넬라
    '19.9.3 11:18 AM (103.229.xxx.4)

    친정엄마 수고하셨다고 감사의 표현으로 주신거에요.
    친정엄마가 돈이 없어서 주신거겠나요.
    그렇담 돈도 안 주시면 감사표현을 할 길이 없잖아요. 뭐 사다드리는 것도 취향타니까 다들 선호하는 현금으로 한것뿐인데 기분상해한다면 나쁜거에요.

  • 25. 감사의 표시니
    '19.9.3 11:19 AM (117.111.xxx.101) - 삭제된댓글

    그냥 좀 받으면 될것 같은데..
    아직 주지도 않은, 나중에 돈 받을 걱정은 왜 하는건지 ..

  • 26. ㅇㅇ
    '19.9.3 11:25 AM (223.62.xxx.158)

    티비 광고도 있잖아요
    사돈 수고했다고 김치냉장고 사주는 선전이요
    서로 좋은마음이니 받으셔도 됩니다

  • 27. ..
    '19.9.3 11:27 AM (39.7.xxx.210)

    좋은 맘으로 주신거 같아요
    감사히 받아도 될 듯~

  • 28. 시어머니자리
    '19.9.3 11:28 AM (180.228.xxx.41) - 삭제된댓글

    참어렵네요
    똑같이 손주봤는데
    사돈만 고생하시니
    옷한벌 해드려라 하고드렸을텐데
    보모된기분이라니

    아무것도 안하면 친정엄마는 도와주는데 시어머니는 뭐하시나싶을거고
    어렵네요
    돌려드리면 서운할듯

  • 29. 다른 의견
    '19.9.3 11:37 AM (220.72.xxx.135) - 삭제된댓글

    저만 원글님 기분 이해하는가봐요.
    우선 저는 미혼이에요. 언니 아들(제 조카) 낳고 친정 집에서 몸조리하고 어찌 하다 보니 1년 넘게 친정살이 했는데요.
    어느날 집에 저 혼자 있을 때 사돈어른(언니 시모) 전화를 받았는데,
    제게 그러시는 거에요. 우리 애 봐주느라 고생 많으시다고 어머니에게 인사 전해달라고...
    우리 애라는 표현을 너무 자연스럽게 쓰셔서 헉 했어요.
    그러니까 저희 가족, 특히 저희 엄마는 그 사돈네 자손을 돌봐주고 있다는 말이잖아요. 그래서 고맙다고...
    그래서 전 원글님 기분 뭔지 알거 같아요.

  • 30. ...
    '19.9.3 11:39 AM (175.223.xxx.140)

    하늘님 의견에 전 반대예요
    아직 젊으시다면 그럴 수 잇지만 마흔 넘고 세상 어느 정도 겪으셨다면 함 돌아보셨으면 좋겠어요

    원글님도 친정 어머니도 ‘돈’에 꽂히신 건 아니시구요?
    저도 결혼 초엔 이 부분이 참 낯설었는데요
    넘 의미 부여하지 마시면 좋겠어요

    평소 시어머니 어떠신지 아실테니 맘을 그리 전해주신 거라면 감사히 받고
    친정 어머니에게도 그렇게 전해드리고
    친정 어머니도 사돈의 마음 받고
    돈은 쓰시던가 아기 통장에 넣어주던가 하면 되지요

    남편도 아내도 중간 다리 역할할 필요가 있더라구요

    아기 이쁘게 키우세요

  • 31. 일단
    '19.9.3 11:39 AM (221.148.xxx.14) - 삭제된댓글

    받으시고 명절에 뭐 하나
    큰걸로 선물사심되죠

  • 32. 단순하게
    '19.9.3 11:42 AM (180.67.xxx.207)

    생각하심되지 뭘 그리 깊게생각해요

    모두의 손자인데
    친정엄마께서 더 고생하셨으니
    감사인사로 건넨건데
    더군다나 앞으로도 친정어머니 손 빌릴거라면서요

    시어머니 말주변이 없으신건지
    잘 포장해서 말했음 달랐을라나
    고생하셨고 앞으로도 고생하실텐데
    고맙고 미안함에 드리는 돈인듯한데
    그걸 보모가 된기분이라고 말하시는건 좀 오버인거 같네요

  • 33. 이경우
    '19.9.3 11:45 AM (220.124.xxx.36)

    친정엄마가 꼬인거 아닌가요??? 시가가 넉넉해서 용돈 던지듯이 준 것도 아니고 과수원일 다니면서 모은 그 돈이 어떻게 보모취급하는 돈이 됩니까? 성의는 성의대로 좀 받읍시다.

  • 34. ...
    '19.9.3 11:46 AM (39.7.xxx.160)

    세상에 본인 난처한일은 상대방 성의가 어찌되든 조금도 안 받아들이는 모녀일쎄

    손주가 예쁜마음에 과수원 다니며 품삯받아 모은거 사돈께 드리고 싶은 그 마음 일면식 없는 나도 이해되는구만

  • 35. ㅎㅎㅎ
    '19.9.3 11:55 AM (175.211.xxx.171)

    안주면 우리 엄마 고생했는데 시댁은 뭐냐 염치없다고 욕먹잖아요.
    주면 센스없다고 욕먹고요.
    마음이라도 감사히 생각하면 안될까요. 마음 불편하시면 친정어머니가 아기에 선물했다고 아기 통장에 넣어두세요, 마음은 감사히 생각하시면 좋겠네요.

  • 36. ㅎㅎㅎ
    '19.9.3 11:57 AM (175.211.xxx.171)

    사실 시어머니만 문제가 아니라 며느리 입장에서도 시댁의 모든 행동을 기분나빠하는 분들도 있더라구요.
    손주가 우리애냐 너네 애냐 싸우자는게 아닌데...

  • 37.
    '19.9.3 12:01 PM (220.120.xxx.216)

    저는 상대성의보다 내찝찝함이 우선이라 어떤 이유 대서도 안받아요.
    오래 시간지나도 그게 옳은 선택이더라구요.
    마음의 빚은 없는게 편해서요.
    이건 누가 조언해줄수 있는 부분이 아니고 내가 어떤 타입의 사람인가에 따라 다른거라 님 마음가는데로 하세요.

  • 38. ..
    '19.9.3 12:26 PM (223.38.xxx.87) - 삭제된댓글

    그럼 시어머니가 뭐 어쩔까요? 어째야 맘에 드실까??.

  • 39. 뭔 보모타령
    '19.9.3 12:27 PM (211.36.xxx.22)

    수고비 계산해 드린거 아니잖아요ㆍ 친정엄마한테 잘 말씀드리고 전달하고,친정 어머님은 명절도 됐으니 적당한 선물하시면 얼추 인사가 오고가겠는데요ㆍ 시어머니 마음인데 너무 딱잘라 생각하지마세요ㆍ이정도로 감사해하시는 구나라고 생각하면 되죠ㆍ

  • 40. ..
    '19.9.3 12:27 PM (223.38.xxx.87) - 삭제된댓글

    친정어른이 이간질 잘하는거같은데
    .가정평화위해서 반만 듣거나 거리를 두세요. 어른이 돼갖고 딸네집 풍파만드시네요

  • 41. ...
    '19.9.3 12:35 PM (221.151.xxx.109)

    고맙게 받으시고
    명절에 좋은 선물 하세요
    친정 어머니 이름으로

  • 42. ㅇㅎ
    '19.9.3 12:44 PM (223.38.xxx.205)

    감사인사를 돈으로 한거죠,
    입 싹 씻는 시모보다는 백배나은 분이신데요
    그리고 과수원 일당 그돈
    그냥 돈 아니고 정말 힘든일해서 버신돈이에요
    그 연세에 몸으로 일해서 번돈인데..
    전 정말 아깝고 고마울것같은데요
    보모여서 주냐는 둥, 돈을 왜 주냐는 둥
    에효
    감사히 받으신다하고
    대신 그 돈을 쓰기는 그러니 아기통장에 넣는다하면좋을것같아요

  • 43. ........
    '19.9.3 1:39 PM (211.192.xxx.148)

    애 봐 주면 뭐하나요. 벌써 이렇게 문제 일으키는걸.
    딸네 집에 현실적으로 어려운 문제라도 생기면 이혼시키실분이네요.

  • 44. 남의 성의가
    '19.9.3 1:47 PM (211.212.xxx.185)

    친정엄마같은 사람에겐 저렇게 꼬여서 받아들일 수도 있군요.
    과수원에서 일하고 일당받아 한푼 두푼 모은 50만원이 얼마나 큰돈인데... 그걸 왜 원글이 가져요?
    친정엄마나 딸이나... 그걸 돌려주라는 댓글이나 참....
    시어머니의 마음씀이 먹먹해집니다.
    고마운 마음 감사히 받고 다음에 사돈께 인사할 일 생길때 지금의 고마움을 더해 갚으면 되는거 아닌가요?

  • 45. ..
    '19.9.3 2:02 PM (114.124.xxx.250)

    친정어머니 보약 지어드리고 나머지는.시어머니 옷이나 화장품 사드리세요.


    시어머니께는 친정 엄마가 현금 드리면 부담 스러우실 것 같아서 보약 지어 드렸다고하고 친정 엄마가 감사하다고 화장품 보내셨네요. 하고 드리면 될 것 같은데요?

  • 46. ,,,
    '19.9.3 3:22 PM (121.167.xxx.120)

    친정어머니 뭐 필요한거 하나 사드리세요.
    시어머니가 인사 한건데요.
    받으시고 원글님이 시어머니께 전화 걸어서 바꿔 드리고
    친정 엄마가 고맙다고 전화 한번 하세요.

  • 47. 그냥 엄마..
    '19.9.3 4:53 PM (122.34.xxx.184)

    그냥 엄마 드리세요 진짜 순수한 마음에 고마워서 드린다고 하신거니까
    중간에 님이 뭘 쓰고하는것도 그렇고 그걸 엄마 드리고
    엄마가 어떻게 쓰시든 그건상관안하시면 돼요
    내 손주 내가 본다고 생각하시지만 아마 시어머니도 그러실꺼에요
    보모 쓴다가 아니라 고생하시는데 고마워서 드린거 같아요
    너무 꼬아서 생각안하고 그냥 받아들이면 될것같아요

  • 48. 원글
    '19.9.3 4:59 PM (223.38.xxx.215)

    위에 다른 의견님.. 저희 심정이 딱 그거에요.
    시댁에서 하는거라 무조건 삐딱하게 받아들이는 게 아니고 저와 저희 엄마가 당신 손주 대신 키워주는 듯한 그런 느낌이 들게 하셔서요.
    엄마 입장에선 외할머니니까 이뻐서 봐주는건데 저랑 신랑이 주는 돈이야 재미삼아 받겠지만 사돈댁에서 돈받는건 아니라는거죠.
    고마움의 표현을 돈으로 하신줄 알고, 몸으로 일해서 번 귀한 돈 주신 것도 알겠는데 그렇게 힘들게 번 돈을 받자니 엄마는 불편하신거고요.

  • 49. 그냥..
    '19.9.3 6:23 PM (122.34.xxx.184) - 삭제된댓글

    원글님 뜻도 뭔지 알겠고 시어머님 뜻도 뭔지 알겠어요
    사실 돈이 아닌 다른걸로 주셨음 별뜻없이 받았겠지만
    아무래도 시어머님이 그런 센스가 없으셔서 그런가보다.. 그냥 생각하시면 될것같아요
    사실 그런거 같기도 하고요
    곧 명절이잖아요 그냥 받으시고 선물 보내시면 될것같아요
    그렇다고 되돌려줄수도 없는거고

  • 50. 그냥...
    '19.9.3 6:26 PM (122.34.xxx.184)

    원글님 뜻도 뭔지 알겠고 시어머님 뜻도 뭔지 알겠어요
    사실 돈이 아닌 다른걸로 주셨음 별뜻없이 받았겠지만
    아무래도 시어머님이 그런 센스가 없으셔서 그런가보다.. 그냥 생각하시면 될것같아요
    사실 그런거 같기도 하고요
    곧 명절이잖아요 그냥 받으시고 선물 보내시면 될것같아요
    그렇다고 되돌려줄수도 없는거고

    쓰다보니 생각났는데 저희 큰애 키울때 저희 엄마가 많이도와주셨었어요
    사실 거의 키우다시피.. 그런데도
    시어머니는 며느리네 애를 며느리네 집에서 키우나보다~ 그런식으로 생각을 하셔서 ㅎㅎㅎ
    그거보단 낫지않아요? 당신 손주 귀한줄은 아실꺼아녀요
    ㅎㅎㅎ 그리고 당신손주 대신 키워준다는 아닐꺼에요 ㅎㅎ 그냥 듣고 흘리시면될듯.

  • 51.
    '19.9.3 9:19 PM (1.235.xxx.20)

    애기 보느라 힘드셨을 텐데 비싼 보약 지어 드리세요

  • 52. ...
    '19.9.3 9:25 PM (211.117.xxx.66)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 입장에서 사돈이 고생한다 생각해서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에 맛있는 거 사드시라 챙겨드린 것 같은 데 그걸 보모니 뭐니 생각하느 것 자체가 이상해요
    무슨 의미로 싫어하시는 지는 알겠는데요...사고방식이 꼬였다라는 생각부터 먼저 들어요
    시골사는 노인네가 선물로 하자니 취향도 모르겠고 고민하다 현금으로 준 것 같은 데 그걸 곡해하고 그렇게 삐딱한 생각을 하는 게 평범하지않은 것 같아요
    그냥 웃으며 잘쓰겠다 하고 넘어가거나 정 부담스러우면 그에 상당하게 답례하면 끝일 일을 괜히 쓸데없는 소리를 하셔서 분란을 만드는 느낌이에요
    원글님 머릿속에 이제는 시어머니가 내 엄마를 보모취급했다는 생각이 박혔을 텐데...앞으로는 시가에서 하는 일은 뭐든 곱게 안받아들여질걸요...

  • 53. ..
    '19.9.3 10:38 PM (175.223.xxx.235)

    님은 외할머니라서 보는게 당연한데 기분나쁘다지만. 아기와 딸 돌보며 잠못자고 힘들걸 아니까 배려한한데 너무 꼬아생각하지 마세요. 친정엄마 한약 지어드리세요
    꼴갑게 생각할일이 아니라 시모도 손주 산후조리 해주고 싶겠죠. 요즘 며느리 다 시모 싫라하니 불가능이죠. 친정엄마가 수고하셨다
    손주 잘 돌봐줘서 감사하다 성의표시겠죠.

  • 54.
    '19.9.3 10:41 PM (14.39.xxx.23)

    역시 사돈은 어려운 사이가 맞는듯
    그냥 멀리하고 사는게 정답

  • 55.
    '19.9.3 10:42 PM (1.251.xxx.48)

    저 50대이고 시골 출신이에요. 제가 알기로는 원래 산바라지 한 사람한테는 수고비를 꼭 주는 게 맞다 해서, 저는 친정엄마가 해 줬을때 50만원 정도 돈 드리고 제 약 지을때 엄마 약도 지었어요. 그리고 친정엄마는 엄마 대로 아이 주라고 백만원 주시고요.
    시댁에서는 친정에서 한다고 또 성의 표시 하셨던 걸로 기억해요.
    그냥 주고받더라도 산바라지 한 사람한테 성의표시이니, 감사히 받으면 될텐데요.

  • 56. ..
    '19.9.3 10:43 PM (183.98.xxx.186)

    시어머니가 돈으로 사돈한테 고맙다고 인사한거에요.
    그냥 잘받으면 될거 같은데요. 다음에도 주시면 윈글님이 잘 가지고 있다가 시어머니 생신이나 명절에 보태서 다 드리세요.

  • 57. ..
    '19.9.3 10:45 PM (183.98.xxx.186)

    그리고 힘들게 벌어서 주신 돈이니 더 감사할거 같은데요.
    앞으로 시어머니께 잘하심 되죠

  • 58. 오키
    '19.9.3 10:55 PM (39.7.xxx.252)

    그 시어머님이 아기 돌보시고 친정엄마가 감사하다고 돈 드렸으면 감사하게 받으셨을라나요? ㅎ ㅎ 여기는 나이가 다들 많아서 젊은 사람들의 감성을 이해 못하는것 같아요.
    시어머니는 그 아이가 본인 피 섞인 아이라고만 생각하지 며느리네 아이라고는 생각안하는것 같아요. 저같으면 굉장히 기분 나쁠것같네요... 의도가 나쁘지 않더라도 나쁜 행동인게 사라지는건 아니죠.......

  • 59. 아 사돈지간
    '19.9.3 10:57 PM (211.227.xxx.240)

    어려운 관계이군요. 어쨌거나 좋은 시모를 두신 원글님이 부럽습니다.

  • 60. 같은 할머닌데
    '19.9.3 10:59 PM (106.101.xxx.223)

    사돈은 할머니라 고생하고
    본인은 한게 없으니 미안해서
    과수원에서 일해주고 일당 받은 돈으로 주시는거예요.
    저도 같은 입장으로 시어머니께 돈 건네 받아
    친정어머니께 드렸고 친정엄마 그 돈으로 약 지어 드시고
    힘난다며 저희 아이 돌봐주셨어요.

  • 61.
    '19.9.3 11:00 PM (220.116.xxx.240)

    시어머니가 아이는 못봐주니 미안해서 친정엄마가 도와줘서 고맙다는 인사죠 뭐 이상하진 않은데요. 사실 아무리 손자라도 간난아기는 힘들잖아요. 불편하면 친정엄마가 마음만 받고 아기계좌에 넣으라고 하셨다고 해도 될듯요.
    저것만 가지고 뭔가 왈가왈부하긴 힘들것같고 사돈을 내손주 봐주는 도우미취급 하는지는 더.지켜봐야겠지만 너무 나간거 아닌가싶기도해요. 그냥 난 못도와줬지만 돈으로 떼우마 쯤으로 생각함 될듯싮어요. 사돈볼면목없으니 그쪽으로 감사인사한거구요

  • 62. ..
    '19.9.3 11:08 PM (182.55.xxx.136) - 삭제된댓글

    시어머님 방식의 감사인사죠.
    원글님과 친정엄마 방식이라면 돈이 아니라 선물은 괜찮나요?
    선물은 얼마짜리, 어떤걸 기쁘게 받으시겠어요?
    시어머님이 산후조리 해주셔도 친정엄마가 입으로만 감사인사하고 끝내실리 없잖아요.
    상대방 마음도 헤아려 주세요.

  • 63. 원래
    '19.9.3 11:14 PM (218.48.xxx.40)

    마음표현하는거엔 돈이최고죠
    시어머님이 맘씀씀이가 고우시네요
    그거모르는 시모도많거든요
    누구네집처럼

  • 64.
    '19.9.3 11:29 PM (175.223.xxx.190) - 삭제된댓글

    내가 내 딸, 내 손녀가 이뻐서 돌봤는데 사돈이 돈을 주면 기분이 안 좋을듯. 그 분이 무슨 마음으로 줬든 내가 한 일은 그분과 상관 없는 일이잖아요. 그분 입장에서 난 한게 없는데 사돈이 와서 며느리랑 손녀를 돌봐줘서 미안하다 생각 했으면 그 돈을 며느리를 주는게 맞지않나요?
    내가 친정엄마라면 그 돈은 안 받을겁니다. 내가 내 자식 돌본건데 사돈한테 돈 받는건 말도 안돼요.

  • 65. ....
    '19.9.3 11:55 PM (122.35.xxx.174)

    제 생각엔 당신 손주 대신 키워준다는 의미가 아니라...
    같이 도움 못 주어 마음 아프고 미안하다는 뜻이겠죠.
    친정만 고생하는 것 같으니...마음 표현 하신건데 경우 바르고 좋으신 분 같아요.
    저라면 이번 추석에 용돈 좀 더 두둑하게 드릴것 같아요.

  • 66. ....
    '19.9.3 11:58 PM (122.35.xxx.174)

    글고 충분히 센스 있으신 분 같습니다. 시어머니요...

  • 67. ...
    '19.9.3 11:59 PM (223.62.xxx.222)

    감사의 인사예요 그냥 받으셔도 돼요.
    우리 친정엄늬도 손주들 자식들일을 사돈댁이 일방적으로
    부담지는 일 있으면 꼭 성의표시 하십니다.
    그게 나도 이만큼했다 이런뜻인게 아니라 일종의
    상부상조 품앗이예요

  • 68. dlfjs
    '19.9.4 12:08 AM (125.177.xxx.43)

    감사인사니 받고 추석선물로 답례 하심 되겠어요

  • 69. ...
    '19.9.4 12:13 AM (124.50.xxx.22)

    원글님 생각도 일리 있지만 시어머니는 본인이 도와주지 못한 미안함이에요.
    보기드문 시어머니 만나셨네요.
    어렵게 모은 돈 ... 아마 큰 돈이실겁니다. 시어머니에게는
    며느리가 내 자식으로 받아들이고 본인은 도와주지 못하는데 혼자 고생하시는 사부인 생각해서 드린것 같아요. 보통 선물로 많이 하시는데 혹 시골분이시라면 취향 잘 몰라 돈으로 드리신거 같기도 하고요.
    그리고 앞으로 계속 달달이 뭔가를 시댁에서 주실거라는 기대는 접으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호의는 호의로 받으세요.
    지나보니 불만도 그 순간에 기쁜도 그 순간에 즐기는게 시댁관련일은 좋더라구요.
    너무 늦게 깨달은 1인입니다.

  • 70. ㅇㅇ
    '19.9.4 12:14 AM (121.1.xxx.143) - 삭제된댓글

    그렇게 기분 안좋으시면
    그 50만원에 몇 십만원 더 보태서 추석 용돈 드리심 되겠네요~

  • 71. ㅇㅇ
    '19.9.4 12:15 AM (121.1.xxx.143) - 삭제된댓글

    고맙고 감사해서 하는거니
    무슨 보모라고 생각해서 줬겠나요?
    삐딱한거 맞아요
    아닌척은..

  • 72.
    '19.9.4 12:22 AM (211.59.xxx.122)

    큰아이 낳고 산후조리를 친정엄마가 해주셨어요.
    백일때던가 그 전이던가
    시어머니께서 엄마 고생하셨다고
    좋은 반지를 해주셨어요.
    엄만 감사하게 잘 받으셨고
    전 중간에서 기분좋았던 기억이..
    그리고 바로 명절이 있어서
    시댁에 좋은 선물 보내주셨어요.
    원글님이 무슨 생각이신지는
    어렴풋이 알겠지만
    그냥 감사의 마음으로 받으시면 안되나요?
    보모니 뭐니 그런 이유가 분명 아닐텐데요.
    시어머니께서 뭔가 좋을지 모르셔서
    그냥 현금으로 편하게 쓰시라고 주신것 같아요.
    그걸 너무 꼬아서 보지 않으심 좋겠네요.

  • 73. 며느리
    '19.9.4 12:29 AM (116.39.xxx.162)

    줘도 탈

    안 줘도 탈

    에휴...

  • 74. 어휴
    '19.9.4 12:44 AM (211.52.xxx.196)

    뭘 보모라고?
    좋은 뜻으로 준건데
    당신 손주 내 손주가 어딨어요?
    좀 편하게 삽시다
    세상에 기분 나쁠일이 얼마나 많은데...ㅠ
    참 에너지 낭비네요

  • 75. ㅇㅇ
    '19.9.4 12:47 AM (125.132.xxx.156)

    너무 안타깝네요
    좋은뜻을 좋게 못받아들이고

    나눠서 해야할 수고를 혼자하신 사돈에게 감사를 표하는건데

    과수원에서 일주일은 힘들게 일하셨겠구만요

  • 76. ...
    '19.9.4 12:48 AM (121.132.xxx.12)

    좋은 시어머니를 두셨구만.. 왜 이리 한번 틀어서 생각하나요.

    감사와 좋은 마음으로 주신건데.. 선물보다 돈이 좋을까 싶어 돈으로 드리신 걸꺼예요.
    딸인 원글님이 적당히 엄마에게 선물도 주던지 엄마의 성향을 봐서 돈으로 드리면 되잖아요.

    줘도 안줘도 ...탈이네요.
    시 짜 들어갔다고 그렇게 비틀어 생각하지 마세요. 좋은 시댁도 많아요.

    시어머니께 감사나 하시길...

  • 77. ...
    '19.9.4 12:49 AM (211.202.xxx.155)

    나쁜 쪽으로만 생각하고 사는 거 힘들지 않으세요?
    좋게 보면 3가정이 평화롭고 행복하겠네요

  • 78. 제나
    '19.9.4 1:04 AM (118.220.xxx.7)

    애봐주는거 당연히 생각 안하시고 인사하신 시어머님 ....정말 저라면 너무 감사할것 같아요! 그돈 없을까봐 주셨을까요? 감사의표인데 기분 안좋아하는 님과 친정어머님이 더 이상해요 . 감사히 받고 나중에 베푸실 일 있으면 베풀면 되는거에요...

  • 79. ...
    '19.9.4 1:43 AM (106.102.xxx.101) - 삭제된댓글

    자게 엄마 무조건 옳다고 동조하는 마마걸 원글이

  • 80. ...
    '19.9.4 1:55 AM (106.102.xxx.101) - 삭제된댓글

    자기 엄마 무조건 옳다고 동조하는 마마걸 원글이

  • 81. 선물
    '19.9.4 1:55 AM (116.36.xxx.198)

    어머니 주신 돈으로 친정어머니 맛있는 갈비사드렸다고 하시면 되겠네요 아니면 보약지어드렸다고 하든가요
    기쁘게 받고 인사 잘하는것도 밝게 사는 길이랍니다
    힘든 시부모가 마음에 걸리면
    다음에 좋은 선물드려도되고요?

  • 82. 꼬였어
    '19.9.4 1:58 AM (183.98.xxx.33)

    원글 본인이 꼬였으니 호의도 의미부여
    솔직히 돈 받으면 보모 같다는 친정어머니가 더 이상한 거 같았는데22222

  • 83. ..
    '19.9.4 2:28 AM (180.69.xxx.34)

    그냥 외손녀가 이쁘고 제가 고생하니까 내 딸 도와준건데 내가 사돈한테 돈을 왜 받냐고요.
    그 돈 받으면 보모가 된 거 같다고요. 저도 엄마 생각에 동의하구요.
    시어머님이 그런 뜻으로 주신게 아닌거 같긴한데 저희 입장에선 좀 난감한 돈이네요

    --친정어머님도 보모된 것 같다고 하시는 거 보니 말이 안이쁘시고 상대방을 배려하지 못하시는 듯 합니다.
    호의는 비비 꼬아 생각하지 마시고 그대로 호의로 받아들이세요

    따님이 어머님께 동조하지 마시고 중간에서 잘 하셔야 할 것 같아요..

  • 84. ㅇㅇ
    '19.9.4 2:33 AM (61.75.xxx.28)

    궁금하네요 원글님은 친정어머니께 고생하셨다고 수고비 안주셨나요? 설마 친정어머니 고생하셨는데 손녀 돌보고 자기딸 돌본거니 공짜로 하셨어요?
    요즘 친정어머니가 산후조리 도와줘도 감사인사로 상당한 돈 줍니다 설마 안주신건 아니죠? 돈 주면 친정어머니 보모 취급이라고 생각해서요 ....
    친정어머니나 원글님 반응 보니 웬지 산후조리도 공짜로 받으신거같네요

  • 85. 진진
    '19.9.4 2:38 AM (121.190.xxx.131)

    그래도 아기통장에 넣는건 반대.
    잘 설득해서 친정어머니 드리세요.

    아기통장이라고하면 말이 아기통장이지 아기엄마가 중간에 가지는거와 마찬가지.

    친정엄마 드리라고 준 돈 중간에 가로채지 마세요.^^
    돈 싫어하는 사람 없습니다.
    친정어머니도 덜렁 돈받기에 딸보기에 민망할수도 있어요.
    딸이 간곡하게 엄마가 꼭 받았으면 좋겠다고 하면 못이기는.척 받으시고 돌아서서 흐믓해하실거에요.

    꼭 친정어머니 손에 쥐어드리고.
    시어머니께는.기쁘게.받으셨다고 전해드리세요.
    자기 아기의 통장에 넣을 생각 마시길...

  • 86. 진진
    '19.9.4 2:40 AM (121.190.xxx.131)

    절대 아기통장에 넣지마세요.
    그건 가로채는 일.

  • 87.
    '19.9.4 4:54 AM (114.203.xxx.174) - 삭제된댓글

    다들 좋은 시부모님들을 두셨네요
    애맡기면서 월급 통장째 안준다고 들들 볶였는데 ᆢ
    원글님이나 여러분들은 어쩜 그리 좋은 시부모님들을
    두셨는지 ᆢ
    전 전생에 나라를 몇개팔아먹었나봅니다
    그정도면 좋은 시부모예요
    우린 앞으로 주고 뒤로 다 걷어갑니다
    안걷히면 아들과 며느리 손주사이 다 이간질 시키네요

  • 88. 우와...
    '19.9.4 6:47 AM (222.232.xxx.117) - 삭제된댓글

    시부모님 참 감사하네요 저도 큰아이 친정에서 조리했는데 두달간 있었지만 시어머니 인사조차 안했어요 물질은 물론 빈말이라도... 제가 조리원비 모은거 드리고 인사치레는 했지만요

    노인분들이 고생하며 모은 돈인데 당신들은 일한다고 손주 봐주지도 못하고 사돈만 고생시켰다 생각하니(애보는게 쉽지않음을 알아주신거죠) 면이 안서 성의 표시하신 것 같은데 보모된 기분이라니 너무 꼬였어요 어휴...

    돌려드리는건 최악이고 애 통장도 말도 안되구. 마침 명절이니 답례로 한우나 굴비같은 선물 보내는게 좋을듯 해요 주고받는 마음이죠 부러울뿐입니다

  • 89. 모전여전
    '19.9.4 7:21 AM (211.36.xxx.163)

    볼수록 그 엄마에 그 딸.
    시어머니 참 안 됐네요.

  • 90. 원글님
    '19.9.4 8:03 AM (106.101.xxx.236)

    저는 이런 상황에 보모된 기분이라는
    며느리와 친정어머니 처음 봅니다.ㅜㅜ
    제가 여자니 저도 주변 친구들도 다 출산했는데
    거의 친정어머니가 돕고 손주 보러 오는 시어머니들
    빈손으로 돈봉투 없이 가는 경우는
    정말 이상한 분 빼고는 없었어요.
    아가도 있는데 좀 마음 편히 좋은 마음으로 지내세요.
    친정어머니도 딸을 위해 설령 그런 마음 들지라도
    함부러 말해서도 안되구요.

  • 91. ....
    '19.9.4 8:27 AM (112.220.xxx.102)

    모녀가 참...-_-
    너무 감사하니 드린걸 가지고
    보모가 왜 나오며 원글이도 같은 생각이래 ;;
    그냥 감사히 받고 맛난거 사 먹던가 손주한테 다시 쓰면 될것을
    참 꼬여도 저렇게 꼬였을까요?
    근데 그돈을 아기통장엔 왜 넣어요???
    어머니 안받을것 같으면 시어머니 다시 드리세요

  • 92.
    '19.9.4 8:31 AM (61.80.xxx.55)

    진짜 그런생각을 하다니 ㅡㅡ

  • 93. 보모된기분???
    '19.9.4 9:05 AM (118.217.xxx.52)

    너무 꼬였네!!
    감사한 마음으로 받아야지 그걸 보모된기분이니 아기통장에 넣겠다느니 그어머니에 그딸이네.
    여러분이 좋게 답주셨구만....

  • 94. ...
    '19.9.4 9:18 AM (121.168.xxx.194)

    그엄마에 그딸...

  • 95. ...
    '19.9.4 9:23 AM (183.101.xxx.227) - 삭제된댓글

    저도 여자지만 원글님과 어머님이 꼬인거같은데요..?
    성의표시를 그런식으로도 받아들일수도있구나.. 놀라고 갑니다..

  • 96. 배배꼬인 원글모녀
    '19.9.4 9:30 AM (118.217.xxx.52)

    돈받이서 친정엄마드리고 추석에 시어머니께 용돈넉넉히 드리고 고기 넉넉히 사가게요.
    그럼 서로 유쾌해질것을 그정도 융통성도 없으세요???
    고미은데 물건샀디 맘에 안들면 어쩌나싶어 옷을사시든 보약을 지어먹든 하시라고 돈으로 드린걸...모녀가 배배꼬였네요.
    으이구 시모는 돈을 줘도 욕!! 안줘도 욕!!! 어쩌라구!

  • 97.
    '19.9.4 9:32 AM (223.62.xxx.218)

    보통은 아이 낳으면 친정에서 도움을 많이 받죠.
    친정엄마가 조리해주고 어느정도 키울 때까지 밥이며 반찬이며 다 챙겨주고...
    그걸 그냥 원래 친정엄마가 하는거라며 도와주려거나 고마워하지 않고 신경도 안 쓰는 시부모도 엄청 많습니다.
    그 경우라면 원글님과 친정어머니는 내 손주 내가 키우는거라 당연하고 그집 사람들은 남의 손주 보듯 연락도 없고 어찌 자라는지 관심도 없다면 기뻐하실까요?

    지금 당신 손주를 키워줬다고 돈을 받은 기분이라고 하셨는데 아이가 시어머니 손주도 맞는겁니다. 원래는 둘이 같이 해야하는데 친정엄마가 개입되어 있어 자긴 못하고 어차피 일 해야해서도 못하니 물질적인거라도 자기 할일 하고 싶다는 표현입니다. 친정어머니가 아닌 님에게 주시면서 엄마 고생하시는데 맛있는거 사드리라고 했으면 뭐 달라졌을까요?
    아 다르고 어 다른거 맞지만 니손주 내 손주 가르고 친정 시댝 가르는건 시어머니가 아니라 님과 친정어머님 같습니다.
    저도 아이 둘 낳아보고 친정엄마가 물심양면 옆에서 도와주셨고 시어머니는 고맙다 말은 하시지만 오히려 ‘센스’ 없으셔서 선물이나 돈은 전혀 주시지 않은 경우라 어떤 상황인지 충분히 이해는 가요. 고맙다고 말로만 하면 그건 또 뭐 더 나을까요? 님과 친정어머님은 내 손주 내가 키우는데 고맙다는 소리를 왜 들어야 하냐는 생각이 드는게 당연할거 같은데요?
    그게 아니라 같이 해야하는데 자기가 못하니 미안하다 고맙다라는 마음인데 그걸 곡해하다니...앞으로도 그럴 일 많을 것 같아요. 오히려 외손주라는 자격지심이 님과 친정엄마에게 있는거 아닌지 솔직하게 생각해 보세요.
    님 시어머니는 나름의 최선은 다하신거 같아요.
    돈으로 드린다는게 참 어색한 상황을 만든거 같지만 고마워하는 마음을 이해하려고 노력해보세요.

  • 98.
    '19.9.4 9:35 AM (112.152.xxx.33)

    위에 흠님 말씀, 딱 제 마음이네요
    아기가 친정엄마만의 손주인가요?
    시어머니 손주이기도 한데 직접 손을 못보태니까 아쉬운 마음에 돈이라도 인사로 드리는 거잖아요
    애 보는거 얼마나 힘든지 알고 인사하는 걸 복잡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그리고 원글님도 친정엄마한테 따로 돈 드리셔야 하는 거예요

  • 99. 맑음
    '19.9.4 9:43 AM (114.202.xxx.182)

    그 엄마의 그 딸 2222

  • 100. 나중에
    '19.9.4 9:44 AM (175.194.xxx.191) - 삭제된댓글

    친정에서 시어머님에게

    선물로 보답해서
    훈훈한 마무리로 끝맺으시길..

  • 101.
    '19.9.4 9:51 AM (118.45.xxx.153)

    시골친정엄마가 시어머니랑 같은 처지예요.

    같은할머니인데 반반못하니깐 미안해서 드리는거 같아요.

    친정어머니드리고 어머니는 나중에 기회될때 명절이라던가 환갑 칠순정도
    옷한벌정도 좀 좋은선물 해드리는게 서로 오고가고 정 아니겠어요.

  • 102.
    '19.9.4 9:53 AM (122.34.xxx.137) - 삭제된댓글

    돈을 받으면 보모 같다고요? 하 진짜 꼬여도 못되게 꼬였다.

  • 103.
    '19.9.4 9:54 AM (122.34.xxx.137)

    돈을 받으면 보모 같다고요? 하 진짜 꼬여도 못되게 꼬였다.
    과수원 일해서 50 주셨으면 시어머니도 정말 감사해서 큰맘 내신 건데...

  • 104. . . .
    '19.9.4 10:04 AM (175.211.xxx.116)

    사돈에게 미안해서 주신건 맞는것 같고 그렇다고 친정어머니가 어떻게 사돈돈인줄 알면서 받겠어요.

    그냥 두분께 20만원 상당의 선물을 나눠드리면 좋을듯 하네요. 명절 선물겸해서

  • 105. 감사하게받으세요
    '19.9.4 10:06 AM (14.187.xxx.124)

    다른뜻없어요 감사한 마음을 달리 표현할방법이 돈이라고 생각하신거예요
    저희는 반대로 바쁘신 엄마 대신 시어머니께서 해주셨는데
    엄마가 시어머니께 드렸고 두분다 넉넉하시지만 잘 받으셨어요
    살다보면 시어머니께 또 드릴날이 있을테니 그냥 받으세요
    님이 중간에 아이통장에 넣는건 횡령같아요ㅎㅎ

  • 106. ...
    '19.9.4 10:26 AM (211.253.xxx.30)

    돈에 다른 의미 두지 마시고 시어머니가 친정어머니에게 드리는 선물로 생각하세ㅛ...아기통장에 넣지 말고 어머니 드리시는게 나을거 같아요

  • 107. ...
    '19.9.4 10:31 AM (223.62.xxx.206)

    본인이 씨받이세요?
    그렇지 않고서 어쩜 이리 꼬여요?

  • 108. 218.51님
    '19.9.4 10:38 AM (222.232.xxx.165)

    많이 배워갑니다.
    대처법이 되게 지혜로우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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