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때 목포쪽 지나가다가 무안 중국집에서 짬뽕 먹자고 의기 투합해서, 검색검색해서 전번 알아냄.
신호 가자마자 시인님 받음.
7시까지이니 그전에 오라함.
6시35분 도착, 몇테이블만 차있음
재료소진이라 짬뽕만 가능하다고 함
다들 인간극장 보고 왔다고... 일로 만난 사이에서 차승원 봤냐고 물음.
시인님이 우리더러 어디서 왔냐고 물어주고 매우 다정함
그냥 몸에 밴듯...
잠시후 노래를 불러 달라고 요청이 들어왔는데 괜찮냐고 물음
주인분 썬그라스 챙겨쓰고 마이크 켜고, 시인은 기타치고 두곡 부름. 자작곡인듯.
노래잘하심. 많이 잘하심. 본인은 3류도 못된다고 함.
낮엔 40분씩 대기타야 식사했다는데 저녁이라 기다리지 않음.
음식은? 일부러 찾아갈 정도는 아님. 그런데 돼지고기도 안들어가고, 고추기름도 안들어간 개운함이 좋음.
기회 닿으면 다시 갈 생각임.
두분 선하고 유쾌함.
청실홍실은 황토밭에서 뒹굴다 와서 꼬질꼬질한데 귀여움.
손님들이 강아지들을 더 좋아한다고 함
이상, 무미하고 건조한 답사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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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에 나온 무안 중국집
가봤다 조회수 : 6,041
작성일 : 2019-09-02 07:28:36
IP : 118.43.xxx.1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휴무는
'19.9.2 7:43 AM (118.43.xxx.18)비오는 날이랍니다. 논밭 배달이 대부분이라 농사를 쉬면 같이 쉰대요
2. Yy
'19.9.2 7:50 AM (47.148.xxx.226) - 삭제된댓글잘 읽었어요.
아쉬었는데
시인과 주방장 6편 본 것 같네요3. ᆢ
'19.9.2 7:51 AM (116.124.xxx.173)어제 일로만나사이에 중국음식 배달한 사람인가요?
4. 저도
'19.9.2 8:12 AM (119.66.xxx.117) - 삭제된댓글인간극장 재밌게 봤어요
그곳에 가면 들려보고 싶네요
현경면 어디쯤일까요?5. 00
'19.9.2 8:40 AM (218.232.xxx.253)일로만난 사이 찾아보고 왔네요 ㅎ
지난주에 인간극장 잼있게 봤는데 시인분 배달 나가셨네요6. ...
'19.9.2 9:24 AM (118.43.xxx.18)현경면 봉월로 109라고 나와요
영업 하는지 전화해 보고 가셔야 할것 같아요.7. ㅇ
'19.9.2 9:35 A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두어번 본 프로그램인데 하얀 강아지들이 귀엽더라고요.
서너달 지나면 큰 개로 자라있겠어요 ^^8. 아줌마
'19.9.2 10:37 AM (121.145.xxx.183)강아지도 귀엽고 시인님은 티비로 봐도 다정하실거 같았어요. 진짜 인간극장 6부 본거 같음
9. ᆢ
'19.9.2 10:43 AM (1.219.xxx.43)인간극장 너무 재미있게 봤는데
일로만난사이에 시인님이 배달 나와
반가웠어요
두 분하는 가게 잘됐음 좋겠어요10. ㅇㅇ
'19.9.19 5:30 PM (220.123.xxx.198)어머 다녀오셨군요
생생한소식 너무 반갑네요
이제야 검색해서 보는거지만..
너무 가보고 싶은곳이예요
시인어머님도 잔잔하시고
예쁜실로 모자세트하나씩 떠주시는데
너무 멋지더라고요
꼭 한번 가보고싶어요
바다도 가깝다하고 시인이 가시는
카페도 멋져보이고요
주방즹님은 어찌그리 부지런하고
깔끔하고 흰티 보고 놀람요
번지가 저희집이랑 같아서
웃었어요 109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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