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 이배운 기자]與 '조국 임명 반대하면 반민주·반개혁·친일·수구·적폐' 프레임
유시민 '진영논리 아니다…조국 공격은 정의로운 척 면죄부 위한 것'
유시민 '진영논리 아니다…조국 공격은 정의로운 척 면죄부 위한 것'
이로써 20대 청년들은 여권 핵심지지층으로부터 '반(反)촛불 적폐세력'이라는 비판을 면하기 어렵게 됐다. 일부 여권 인사들 발언에 따르면 조 후보자를 반대하는 세력은 '촛불의 의미를 압살하려는 적폐', '친일 청산 반대세력', '반 개혁 세력', '수구꼴통'이기 때문이다.
이 분석대로라면, 20대 청년들은 촛불혁명에 적극참여하고 문 대통령의 국정철학과 조 후보자의 소신을 열렬히 지지 했지만, 안타깝게도 교육을 잘못 받은 탓에 졸지에 반민주 악의 세력으로 돌변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