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상황에 대해 지금 딱 제가 하고 싶은 얘길 써놓은 글이라
뒤로 넘어가 있길래 못보신 분들 보시라고 복사해서 붙입니다
https://www.facebook.com/ironboy71/timeline?lst=100002125236115:1560890337:156...
동북아정치경제연구소 하승주 소장
<현 정세 분석>
1. 원래 인사청문회 한번 할때마다 나라가 뒤집히긴 하지만, 이번만큼 심했던 적은 없었다. 역대 이렇게 아무것도 아닌 문제로, 모든 이가 다 참전한 전장은 없었다. 이젠 아베 따위에는 아무도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다.
2. 조국 수석 관련 논란은 다 정리가 되었다. 조국이 안된다고 하는 사람에게는 한번 물어보자. 뭐가 문제요? 조국이 무슨 위화감 좌절감 박탈감을 줬다고 그러는데, 내가 이렇게 공감능력이 없었나 돌아보고 있음. 나는 그런 감정 느낀다는 사람에 대한 공감이 제로이다.
사학재단 - 사재 털어서 학교 억지로 운영하다가 빚더미에 올랐다는데, 뭐 어쩌라고? 이제와서 한다는 소리는 학교를 국가에 반납해도 빚더미 반납하는 거 안된단다. 언제는 돈덩어리라도 있는것처럼 그러더니만.
사모펀드 - 무슨 우회상장이니, 뭐니.. 우회상장을 하려는 계획이 있었을 지도 모른다는 게 전부임. 우회상장 자체가 합법이고, 그나마 그런 계획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것임. 그게 말이다 되는 소리임? 사모펀드가 투자한 회사가 가로등 부품 많이 팔아서 부자되었다는데, 그래서 어쩌라고? 전국 지자체 돌아다니면서 영업하는데 청와대 민정이 전화라도 돌렸단 말이냐?
딸 문제 - 일반전형으로 정상적으로 고교 진학, 정상적으로 고교생활, 정상적으로 대학과 대학원 생활. 교수가 장학금 준게 뇌물이라고 대학들 전부 털고, 부산시까지 털어 댐. 가장 이성을 잃고 난리를 치고 있는 와중인데.
그래서 뭐가 불법인가? 부도덕인가? 박탈감이라는데, 도대체 남이 무슨 대학 가고, 논문 쓰고 한 거에 박탈감 느끼는 그 논리구조는 어떤건지 암만 들어도 모르겠더라. 조국 딸에 느낄 박탈감이라면 하승주를 봤으면 거의 자살충동 느끼겠다. 이정도 인생 사는 거 보면 얼마나 부럽겠어. 나 팟캐스트 가끔 1등도 하는 사람임.
다 됐고.
불법이 있는가? 부도덕이 있는가?
일단 그거부터 분명히 밝히고 가자.
없다.
3. 언론이 3만 5천건 아니라, 350만건 기사를 쏟아내어도, 그런 오합지졸 빙신들이 암만 많아도, 시끄럽기만 하다. 근데 시끄럽긴 하더라.
그런데....
이 판국에 검찰이 뛰어들었다. 딸이 장학금을 받았다고 대학을 털더라. 단군이래 최대 인원이 동원된 최대규모의 압수수색이 고작 대학교 장학금 1200만원 때문에 동원된 것이다. 이게 믿기냐?
이것은 검찰총장 지휘 하에 일사분란하게 이루어진 검찰의 정치장악이다. 이걸 두고 사법 쿠데타라 부른다. 진짜 검찰 놈들의 핏줄에는 반역의 피가 흐른다.
4. 이 와중에 청와대는 검찰의 급소를 찔렀다. 압수수색과정에서 벌어진 저 불법행위를 수사하라는 것이다.
그랬더니 뭐라는 줄 아는가?
안 그랬단다. 변명도 전혀 성의가 없다. 그냥 생깐다는 말이다. 지금 검찰은 청와대를 전혀 두려워 하지 않는다.
지금 상황이 느껴지시는가?
검찰은 이미 3번의 메시지를 던졌다.
단군 이래 최대 압수수색을 벌이면서 진군 나팔을 불렀다.
이 과정을 자신의 친위 언론에다가 고대로 전달하면서 선무방송을 한다.
이 쿠데타의 불법성을 찔러 들어가니깐, "우린 안 그랬어요"라고 간단하게 생깐다. 청와대 명령이고 나발이고 우린 신경 안쓴다는 말이다.
5. 이제 남은 변수는 야당도 아니고, 언론도 아니고, 무슨 병약해 자빠진 갬성 넘치는 위화감박탈감좌절감 도 아니다.
오로지 검찰이다.
이미 우린 미친놈이라고 선언을 했기 때문에 앞으로 무슨 미친 짓을 할지 모른다.
조국 법무부 장관의 가족을 인질로 잡고, 계속 포토라인에 세우면 어쩔 것인가? 당연히 그럴 수 없는 일이지만, 저놈들은 지금 눈에 보이는 것이 없다. 오로지 조국 사퇴시켜야 한다는 목표만 주입된 좀비들이다. 그리고 그래도 된다.
이를 지켜보는 언론이라는 놈들은 그냥 바보들이니깐.
6. 보수야당과 언론과 병약해 자빠진 여론이 모여서 저 검찰놈들을 미치게 만들었다.
다시 제정신 차리게 만들어야 한다.
지금 시점에서 내가 할 반격은...
"이 성의없는 새끼들아. 그걸 지금 피의사실 공포 혐의에 대한 변명이라고 하고 다니냐? 니들 평소에 이 따위로 수사하냐? 니들 앞에 있는 피의자가 저렇게 변명하면, 아 그렇군요 하고 받아치고 있냐?"
라고 묻겠다.
7. 나머지는 다 잔챙이들이다. 지금 미친놈은 윤석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