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펑펑 울고잤더니 아침에 얼굴이 엄청 부어있네요
ㅡㅡ 조회수 : 1,259
작성일 : 2019-09-01 08:48:04
일어나서 거울을 보니 눈이 팅팅 부어 뭔일이 있었던거지? 생각해보니
어제 유트브로 노래 들으며 펑펑 울다 잤네요
뜨거운 안녕
편지
잊어야한다는 마음으로
너무 보고싶어
따라부르며 펑펑 울고
애도의 기간인지 헤어진지 꽤나 되었는데 자꾸 옛 인연이 생각나고 좋았던 기억만 떠오르고
눈이 이렇게 부은건 처음 봤어요
생리기간이라 근처 유명한 선지해장국 먹으러 가고픈데 거긴 혼자 못가겠더라구요
가고싶을때 같이 후딱 갈사람이 있던 그때가 행복했던거구나
그런 소소한것이 행복이였는데 그땐 몰랐네..싶어
또 눈물 또르륵
햇살이 맑으니 창문 양쪽으로 열고 세탁기 돌리고 청소 시작 해야죠~! 신나는 음악 틀어놓구요~!
또 다른 좋은 인연이 오겠죠!
김광석의 편지내용 처럼
억지로 지나간 인연을 이을려는 생각은 하지 않을래요~
IP : 58.148.xxx.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공감
'19.9.1 8:59 AM (14.41.xxx.66)유ㅠㅠ 임다
유독 가을을 타는..
어젠 속상한 일도 있고 마음도 그렇고 먼 산 보니 눈물이 주르륵뺨을 타고 흐르고요..
선지해장국 먹고 싶었어거든요 지역이 어디신지요
맛있게 잘하는가 여쭤보고 싶슴다2. ㅇㅇㅇ
'19.9.1 9:00 AM (221.149.xxx.124)곧 좋은 인연 또 만나실 겁니다.
3. ...
'19.9.1 9:41 AM (59.15.xxx.61)찬물로 수건 적셔서 얼굴마시지 하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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